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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들은 2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일제히 보내면서 녹색정부를 이끄는 친환경적인 대통령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논평에서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방지, 한반도 생태계 ... 상기시키면서 "낡은 개발시대의 패러다임을 극복하고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특히 새만금 갯벌 간척사업을 구시대 개발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꼽으면서 "민간과 정부, 정치권이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검찰은 20일 제16대 대통령선거가 끝남에 따라선거기간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각종 사건들에 대한 수사를 신속히 재개, 내년 2월말까지 모두 매듭짓기로 했다. 서울지검 관계자는 "일부 정치권 고소.고발 ... 이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 사건은 6개월 이내에 수사를 마무리해야 하지만 정치권의 추이를 감안, 내년 2월말 새 대통령 취임전에 모든 고소.고발사건에 대한 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특히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한국의 주요 금융시장들은 현 정권과 가까운 노무현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다우존스가 20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금융시장 관계들의 말을 인용한 서울발(發) 기사에서 노 당선자의기업 구조조정 공약을 이같은 분석의 배경으로 들었다. 한 외국인 주식 거래인은 "외국인 대부분이 그가 당선되기를 원했다"고 상기시키고 "그는 한국 정계의 JFK(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와 같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노무현(盧武鉉)대통령 당선자는 23일 첫 회동, 대선후 국력결집 방안,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국정현안, 정권 인계인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 대통령은 20일 오전 박지원(朴智元) 비서실장과 조순용(趙淳容) ... 모으는방안과 함께 북한의 핵개발 문제, 경제활력 회복 방안 등 국정현안에 대해 의견을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 대통령은 이번 16대 대통령 선거가 역사상 처음으로 중립성 시비없이공명정대하게 치러진 점을 평가하고 남은 임기동안 경제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일 16대 대선이 종료된 것과 관련해 "이제는 화합할 때"라면서 "모두가 함께 화합하고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우리 국민은 이번 ... 현안, 특히 북핵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전심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남은 임기동안 흔들림없이 국정을 수행해 다음 정부에 잘 인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2.12.20 00:00

... 군사적 개념에서의 대북 주적 개념 유지, 군 복무기간 단축등의 국방정책 공약을 냈다. 또 국내총생산(GDP) 3% 이상의 국방비 지출, 주한 미군 주둔 유지 등도 언급했다. 노 당선자는 그러나 대북 포용정책과 주한미군 문제에서 우리 ... 우리 군의 병력규모를 현재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한미군 노 당선자는 대통령 후보 때 "주한미군 주둔은 국익을 위해 절대 필요하며, 통일이 이뤄진 후에도 동북아질서 균형자로서 주한미군의 한반도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21세기 한국의 첫 대통령, 낡은 정치를 타파할 젊은 정치 지도자의 극적인 탄생을 놓고 20일 전국에서 화제가 만발했다. 국민들은 전날 밤 역전과 재역전 등 가슴 졸이는 접전을 벌이며 선두다툼을 벌였던 개표과정과 새 대통령 탄생을 ... 국가의 발전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주부 신남희(33)씨는 "밤새 TV 앞을 떠나지 않고 젊은 대통령 후보의 탄생을 지켜봤다"며 "새시대 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새 대통령이 많은 국가적 현안을 잘 풀어가길 희망한다"고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각 오후 11시) 보도를 통해 개표가 80% 넘게 진행된 상황에서 집권당 출신 노 후보가 이회창 후보에 2% 이상 앞섰다면서노 후보가 승리를 선언하고 자신을 지지해준 유권자에게 감사해했다고 전했다. ARD는 ... 평가했다. 24시간 뉴스전문 채널 n-tv는 "집권당 출신 개혁 정치인 노무현 후보가 대화와타협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통령이 될 것을 천명했다"고 전했다. n-tv는 투표 전날 양측이 밝힌 대북정책이 선거에 영향을 줬다면서 이회창 후보는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 재상승 기세만큼은 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의 대선 드라마의 결말까지엔 크고 작은 숱한 승패 요인이 있겠지만,어느 승부에서와 마찬가지로 되돌아 보면 승부 과정에선 불리한 것처럼 보였던 요인들이 결과적으로 승인으로 ... 대세론'에 한나라당 스스로 마취돼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위기를 감지하지 못했던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나라당은 이 후보에 대해 `7년 대통령론'이 나올 정도로 국회를 지배하는 거대 야당의 체질이 배어들면서, 야당으로서 도전적 선거전략을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재계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향후 기업정책을 내심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 남해화학 등이 나름대로 수혜를 기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화그룹은 충청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어 노 당선자의 공약인 '행정수도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시장 선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한화는 충청지역을 연고로 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대덕에 테크노밸리를 건설하는 등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실제 행정수도 이전이 10여년에 걸친 장기적 ...

한국경제 | 2002.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