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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여성토론회 참석 남측대표단, 김일성 주석 만나
... 일행보다 먼저 주석궁에 도착,3층 접견실에서 김주석과 대화를 나눴다. 짙은 감색 양복에 검붉은 넥타이를 맨 김주석은 접견실 입구에서 북측의 여연구 강광선 정명순 김선옥대표등과 함께 남측 대표 5인을 맞아 "반갑습니다"라며 악수로 인사했다. 접견실에서 남측 대표 5명이 착석하자 맞은 편의 김주석은 "회의도 잘됐고 모든일이 잘돼서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했고 "조선민족이 단결해야 합니다. 정견 제도 신앙의 차이를 떠나 단결만 하면 통일도 될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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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제안정 여론 동조로 분위기 고조
... 떨어졌으나 내용은 개선되고있다는 평가를 받게되자 앞으로의 통화정책도 일관되게 끌고갈수있다는 우군을 얻게됐다며 자신감을 갖게됐다. 이러한 분위기속에 조총재는 취임후 6개월만에 자신의 체질과 색깔을 제대로 뒷받침할수 있도록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앞으로의 정책운용에도 관심을 끌고있다. 임원의 보직교체와 부서장급의 이동을 가져온 이번 인사는 정례적이긴하나 내용이 예사롭지 않다. 최연종이사가 맡던 조사업무를 김시담이사에게 넘기고 허한도이사가 관장하던 자금부를 유시열이사에게 ...
한국경제 | 199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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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주석에 교석 내정...주용기 총리기용은 좌절
... 치국상무위원이 임명될 것이라고 홍콩의 유력 시사월간지인 경보가 최신 호에서 밝혔다. 이 잡지는 5일 발간된 9월호에서 중국고위소식통들을 인용, 지난 3개월 동안 지도부 개편문제를 논의해온 당대회준비 영도소도가 지난 8월중순 당중앙에 제출한 인사안에 따르면 진운 양상곤 박일파등 당원로와 70대이 상 지도자들을 대부분 퇴진시키는 대신 강-이체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보 도했다. 그러나 그동안 끈질기게 제기됐던 주용기부총리의 총리기용은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제동으로 좌절됐다고 ...
한국경제 | 199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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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 서울시 / 광업진흥공사 / 보람은행 /장기신용은행
서울시 의약과장(직대)김종정 종로구 조철행 강동구 황해용 대한광업진흥공사 탐사사업본부장 유재흥 석탄광탐사부장 손정우 보람은행 여의도 송성윤 강남두산빌딩 최해관 역삼동 이창희 수유동 박인석 장기신용은행 삼성동지점장 이 원
한국경제 | 199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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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 제주은행장 김영제씨
제주은행은 5일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끝난 박병식은행장 후임에 김영제전서해창업투자사장을 선임했다. 또 김성 전무와 김정길상무는 중임됐다. 김영제신임제주은행장은 한은출신으로 국민은행감사와 한국증권금융 감사등을 거쳐 지난 2월까지 서해창업투자사장을 지냈었다.
한국경제 | 199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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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 교육방송원장 정연춘씨
한국교육개발원이사회(이사장 김종서)는 5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서울시교육감으로 자리를 옮긴 전임이준해원장의 후임으로 정연 춘학술진흥재단이사장(56)을 임기3년의 교육방송원장으로 임용제 청했다. 정원장은 동아일보기자 문교부공보관 국무총리실공보비서관 정무제2장관 보좌관등을 지냈다.
한국경제 | 199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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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표 러시아방문위해 출국 .. 외교아카데미서 박사학위 받
민주당의 김대중대표가 4박5일간 러시아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해 6일오전 출국한다. 대통령후보로서 첫외유인 이번 방문에서 김대표는 외교아카데미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고 자신이 평생 명예교수로 있는 모스크바대학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김대표는 이어 러시아공화국 정부및 학계인사들과 만나 한.러시아간 우호협력증진방안과 경협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북방및 통일문제등에 대한 당차원의 정책마련에 대비한뒤 오는 10일 귀국한다.
한국경제 | 199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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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산책 > 민주, 대전옥외집회 지도부 총출동 분위기 고조
... 생각은 하지않고 장외로 나가는것은 문제"라고 공박. 한편 김총재는 이날오전 상도동자택에서 전두환전대통령의 장남 재국씨와 재용씨 부부의 방문을 받고 30여분간 환담. 김총재측근은 전씨의 두아들이 상도동방문에 앞서 민주당 김대중대표를 방문한것과 관련,"연희동측으로부터 지난주말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연락이 있었으나 김총재의 바쁜 일정때문에 오늘로 미뤄진것"이라고 설명,연희동측이 DJ와 밀착되는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을 불식하려고 애쓰는 모습
한국경제 | 1992.09.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