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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서양요리 음식점 '레쇼'‥ 코끝가득 '상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앞에 위치한 '레쇼'는 정통 서양요리를 내는 곳이다. 한식에 길들여진 입맛에도 어색하지 않은 메뉴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내는 고풍스런 가구로 장식,우아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했다. 야외에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무엇보다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음식의 맛. 양식이 '맛있다'는 것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주방장의 이력이 독특하다. 오가와 슈니치라는 일본사람으로 나이는 29세로 ...

한국경제 | 2005.04.03 00:00

父子 합세해 `악한' 혼내주려다 그만 살해

... 김씨를 찾아나섰다. 이들 부자는 1일 밤 11시께 서울 구로구 집 근처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채 자고있던 김씨를 발견하자 온몸을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살해할 생각은 없었고 단지 혼을 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먹질을 했는데 그만 죽고 말았다. 혼자 살아온 김씨가 평소 동네 주민들에게 잠자리등을 요구했다 거절당하면 행패를 부리곤 했다"고 진술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

연합뉴스 | 2005.04.03 00:00

정통부, 소출력 라디오방송 '분당FM' 허가

... '분당FM'을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FM은 이르면 이번주 중 전파를 발사할 수 있게 됐다. 분당FM은 문화복지미디어연대가 성남시 분당구 일부 지역에 제공하는 소출력 라디오방송 서비스로 주민들은 90.7㎒ 채널을 통해 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이 방송은 교통 날씨 취미 건강 부동산 먹거리 등의 정보와 경조사 등 동네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방송권역은 반경 5km 이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4.03 00:00

판화가 이철수씨 "휴대폰도 없이 살아요"

"벚꽃 하얗게 핀 날/ 지나던 동네 아낙 한 마디/창경원이네유!/ 그 자리에,/ 창경원 벚꽃/ 하얗게 쏟아지는 소리!" "노인 한 분 이랑 긴 콩밭 언덕을 천천히 오르신다. 그 산밭길, 젊어서도 힘들었다" 판화가 이철수(52) 씨가 5년 만에 여는 전시회에 출품될 판화작품에 새겨 넣은짧은 이 경구들은 소박하고 건강한 삶에서 건져 올린 섬광과도 같은 깨달음이다. 제천 외곽의 농촌에서 아내와 농사를 짓고 판화작업을 하는 이씨는 1일 밭에서일하다 전화를 ...

연합뉴스 | 2005.04.02 00:00

[베스트셀러]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8주 연속 1위

... 근거해 집계한 3월 넷째주 베스트셀러 순위이다. 방송 캠페인도서는 제외했다. 1.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탄줘잉ㆍ위즈덤하우스) 2. 다빈치 코드(댄 브라운ㆍ베텔스만코리아) 3.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4. 미실(김별아ㆍ문이당) 5. 그리스 로마 신화(만화로 보는)(토머스 볼핀치ㆍ가나출판사) 6. 아이 안에 숨어 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이승헌ㆍ한문화멀티미디어) 7. 자기 설득 파워(백지연ㆍ랜덤하우스중앙) 8. 2010 ...

연합뉴스 | 2005.03.31 00:00

태국, 3단계 지진해일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 내보낸다. 아울러 휴대폰 단문 서비스(SMS)를 통해 모든 휴대폰 사용자들에게도 지진해일발생 가능성을 알려 긴급 대피를 촉구하는 내용이 전달되며 해변 등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는 아마추어 무선사나 지역 공동체 라디오 방송 및 동네 확성기 등을 이용해 경보를 발령케 된다. 태국 정부는 `국가 조기경보 센터' 설치에 이어 향후 6개월 안에는 2단계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해변과 해변 마을에 `지진해일 경보 타워'를 세울 예정이다. 30m 높이로 세워질 ...

연합뉴스 | 2005.03.30 00:00

[경기 현장점검] (3ㆍ끝) 유통시장 봄바람

... 크게 나아졌다는 걸 못느낀다"면서 "특히 단골인 지방 소매 상인들은 오히려 더 안 좋아졌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씨는 그러나 "시장조사 나온 소매 상인들이 꽤 눈에 띄어 앞으로 장사가 좀 될까하는 기대도 있다"고 말했다. 동네 슈퍼마켓들도 경기회복은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 4천8백여 자영 슈퍼업자 모임인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는 "회원 중 경기회복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대형 할인점 진출에 불안해 하는게 업계 분위기"라고 ...

한국경제 | 2005.03.30 00:00

"독도에 올라보니 애국심이 저절로 생기네요"

... 35분께 서둘러 다시 배를 타야만 했다. 일부 관광객들은 독도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한 것을 몹시 아쉬워했으나 모두 돌아오는 선상에서는 독도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가득 품은 모습이었다. 관광객 장영자(47.경북 문경시 모전동)씨는 "동네 주민들과 우리 나라 영토 독도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함께 독도를 찾았는데 실제 가 보니 보도를 통해 보던 것보다 훨씬 더 경치가 좋아 가슴이 찡했고 이 곳이 반드시 지켜야할 우리 땅임을 실감했다"고 흐뭇해 했다. 또 한 언론사 취재 ...

연합뉴스 | 2005.03.28 00:00

[프로야구] 7년만에 '마운드의 반란' 예고

지난 수년간 `동네북' 신세를 면치못했던 투수들이 올시즌 `마운드의 반란'을 예고했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총 48경기의 시범경기를 소화한 결과 8개구단의 전체 방어율이 3.38로 지난 해 시범경기의 4.40보다 무려 1점이상 향상된 반면전체 타율은 0.234로 지난 해 0.259보다 2푼5리나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방어율은 96년 이후 시범경기에서 가장 낮은 방어율로 정규리그에서도전체 방어율이 3점대를 기록했던 98년이후 ...

연합뉴스 | 2005.03.28 00:00

휴일 사건.사고 잇따라

... 서귀포선적 303경성호(4.5t)에 의해 구조됐다. 또 오전 10시 30분께 충북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저수지에서 무쏘 승용차가 뒤집힌 채 빠져 있는 것을 주민 공모(3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음성 꽃동네 이모(37) 신부와 조모(26) 수사가 숨져 있는것을 확인, 커브길에서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오전 1시께 경남 의령군 중동리 의령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3개(500㎡)를 ...

연합뉴스 | 2005.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