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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이 취소된 가구다. 분양가는 9억2548만원이다. 지난 3월 같은 면적이 20억1000만원에 손바뀜한 것을 고려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다만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방안'(6·27 부동산 대책)에 따라 잔금 대출을 받으면 6개월 안에 전입 신고해야 한다.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불법행위 재공급 1가구(전용 ...

한국경제 | 2025.07.15 13:17 | 안정락

국내은행들이 3분기 가계 주택대출에 대한 태도를 큰 폭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 후 총량 관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3분기 대출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은 2분기 가계의 주택대출과 일반 대출에 대한 태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두 대출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각각 -11포인트로 집계됐다. ...

한국경제 | 2025.07.15 12:00 | 강진규

...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아동수당 대상을 18세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도 최근 "아동수당의 점진적 확대 등 아동에 대한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연구진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2018~2021년) 자료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가계 소비가 감소한 가운데 아동수당을 받은 가구에선 그렇지 않은 가구에 비해 자녀에 대한 직접적인 의류비 지출과 문화·여가비 지출이 ...

한국경제 | 2025.07.15 11:02 | 신현보

... 지원은 국가의 직업훈련·기술교육 등을 받아야 한다. 소정의 훈련과 교육 이후에나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중산층·서민을 위한 충분한 주택 공급',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자는 "부동산 부문에 과도하게 몰려있는 시중 자금이 생산적 부문으로 흐를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산업 민영화에는 "전력산업은 ...

한국경제 | 2025.07.15 10:54 | 김익환

... 정책대출 한도를 1억원씩 낮췄다. 사전청약 당첨자뿐 아니라 일반분양을 노리던 잠재 수요의 이탈이 생길 수 있다. 김현아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초빙교수(전 국회의원)는 “최근 정부가 정책대출까지 조이게 된 원인이 단순 가계대출 관리 차원만은 아니고 주택기금이 고갈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며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차원에서 금융지원이 부족한 것이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한국경제 | 2025.07.15 08:12 | 민보름

...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은 많지 않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 평균 거래금액은 5억9977만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국토부에 재차 건의했지만, 논의는 본격화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가계부채 관리 방안'(6·27 부동산 대책)이 나오며 기준 완화가 더 어려워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며 디딤돌대출, 버팀목, 보금자리론 등 정책 대출도 줄였다. 신혼 ...

한국경제 | 2025.07.15 07:00 | 강영연

... 앞서 말씀드린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발언에 따르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고, 정부조직개편은 너무 중요한 주제여서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 출범후 경제분야에서 가장 무게가 실린 정책이 가계부채 문제 그리고 주식시장 포함한 자본시장 활성화입니다. 또 소상공인 채무조정 등도 예고해놓은 상태이고요. 새정부 들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책 다수가 현행 금융위원회의 주 업무인 만큼 조직개편을 하는 입장에서 고민되는 ...

한국경제TV | 2025.07.14 17:36

... 경험을 갖췄다. 2015년 금융위 사무처장 재직 당시 신제윤 당시 금융위원장(현 태평양 고문)의 주도로 금융구조개혁 태스크포스(TF)를 맡아 모험자본 활성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등을 추진했다. 금융위원장 재임 기간에도 강력한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으며 가계부채 안정화에 힘썼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고 고문의 합류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시행되는 상호저축은행법 개정,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등 다양한 금융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

한국경제 | 2025.07.14 10:03 | 박시온

...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물가에 집값까지 들썩거리니 민생이 더욱 힘들어지는 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집값 급등’ 문제가 뉴스에 나오면 여러분은 어떤 느낌을 받나요? 집이 없는 가정이나 신혼부부만 신경 곤두세울 주제일까요? 가계 운영이나 재테크의 요소인 집값에 관심은 갖지 않더라도 경제 현상으로서 주택 가격과 시장에 대해서는 공부해볼 만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가계 자산의 약 75%가량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을 정도로 나라 경제에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최근 집값 ...

한국경제 | 2025.07.14 10:01 | 장규호

... 벌이는 품목도 적잖다. 상품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제조사와 직거래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유통 비용을 줄인 덕이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약값으로만 한 달에 수십만원을 쓰고 있다. 창고형 약국이 많아져 약값 부담이 줄어들면 가계 의료비가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창고형 약국에선 기능이 비슷한 여러 약품이 갖춰져 있어, 가격과 효능을 꼼꼼히 비교할 수 있다. 약의 오남용이 우려된다는 대한약사회와 약국들의 ...

한국경제 | 2025.07.14 10:00 | 송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