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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전성기 이끈 '돌고래 스파이커' 장윤창, 지병으로 별세(종합)
... 1980∼90년대 한국 남자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왕년의 '명스파이커' 장윤창 경기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3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장윤창 교수는 한국 남자배구 최고의 스타였다. 1978년 인창고 2학년 때 최연소(17세)로 ... 높은 공격으로 '돌고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장 교수가 남자 배구 '왼손 거포'의 원조로 이름을 날렸고, 이후 김세진 한국배구연맹(KOVO) 운영본부장과 박철우 우리카드 코치가 계보를 이었다. 현역 은퇴 후 미국으로 유학을 ...
한국경제 | 2025.05.30 14:32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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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전성기 이끈 '돌고래 스파이커' 장윤창, 지병으로 별세
1980-90년대 한국 남자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왕년의 '명스파이커' 장윤창 전 경기대 교수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장윤창 전 교수는 한국 남자배구 최고의 스타였다. 1978년 인창고 2학년 때 최연소(17세)로 ... 선보였고, 활처럼 휘어지는 유연한 허리를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으로 '돌고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조지워싱턴대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모교인 경기대에서 ...
한국경제 | 2025.05.30 12:26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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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덜커덩 덜커덩' 소리 없앤 권기안 전 서울철도청장 별세
... 17일 세상을 떠났다고 코레일 퇴직자 모임인 철우회 등이 27일 전했다. 향년 92세. 1933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교통고 토목과,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57년 교통부에 들어갔다. 1963년 철도청 분리 후 설계사무소장, 철도건설국장, 대전지방철도청장, 서울지방철도청장을 역임한 뒤 1983년 퇴직했다. 이후 궤도공영 사장, 강원산업 상임고문, 서영기술단·삼성기술 고문으로 일했다. 고인의 주된 업적은 콘크리트 침목 개발, 보선(선로 ...
한국경제 | 2025.05.27 06:44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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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교간부, 르엉 前 주석 별세에 베트남 대사관 조문
북한 외교분야의 간부들이 지난 20일 별세한 쩐 득 르엉 전 베트남 국가 주석을 추모하기 위해 주북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외무성, 대외경제성, 외교단 사업국 일군(간부)들이 르엉 ... 관계 강화에 힘을 쏟은 베트남 지도자로 꼽힌다. 베트남 주석의 북한 방문은 1957년 호찌민 전 주석 방문 이후 45년 만이었다.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과 1950년 외교관계를 맺은 후 오랜 기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 ...
한국경제 | 2025.05.26 09:04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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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정치('대학찰옥수수' 종자 개발…최봉호 충남대 명…)
'대학찰옥수수' 종자 개발…최봉호 충남대 명예교수 별세 "아버지는 옥수수를 자기 분신처럼 생각한 분이에요. 소비자들이 블로그에 남긴 '대학찰옥수수 맛있다'는 글을 찾아보는 걸 낙으로 생각하셨죠." 딸 최은수씨가 이렇게 묘사한 ... 활동했다. 1991년부터 고향 괴산에서 시험 재배를 거쳐 2002년 '연농 1호'를 본격적으로 괴산에 심었다. 후일 대학 교수가 개발했다고 해서 '대학찰옥수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괴산군에 따르면 "일반 옥수수가 노란색을 띠며 ...
한국경제 | 2025.05.23 17:29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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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득르엉 前 베트남 주석 별세…남북 정상 모두 만난 '지한파'
쩐득르엉 전 베트남 국가주석이 지난 20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1937년 베트남 꽝응아이성에서 태어나 1997∼2006년 베트남 국가서열 2위이자 국가수반인 국가주석을 지냈다. 베트남 내에서 지한파로 분류된 ... 계기로 한국과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 다음 해인 2002년 5월에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났다. 베트남 주석의 방북은 1957년 호찌민 주석 방문 후 45년 만이었다.
한국경제 | 2025.05.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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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과 손열음의 시절 인연…피아노 천재의 운명을 바꾸다
... 금호영재로 시작해 세계 무대를 누비는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 손열음은 자신을 포함해 당대 클래식 음악계를 두루 살피며 후원했던 그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살면서 점점 더 생각난다고 했다. ‘한국의 메디치’라 불리는 ... 사서 본 그의 좌석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좋은 자리와는 거리가 멀지만, 피아니스트의 손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었다. 별세하기 전 그는 자택에 자신의 호를 딴 ‘문호(雯湖)홀’을 만들어 음악가들의 하우스 콘서트를 열기도 ...
한국경제 | 2025.05.22 16:58 | 김보라/이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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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찰옥수수' 종자 개발…최봉호 충남대 명예교수 별세
... '종자학'(1991) 등 저서를 남겼다. 1970년부터 미국작물학회 회원, 1983년부터는 한국작물학회 상임이사로도 활동했다. 1991년부터 고향 괴산에서 시험 재배를 거쳐 2002년 '연농 1호'를 본격적으로 괴산에 심었다. 후일 대학 교수가 개발했다고 해서 '대학찰옥수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괴산군에 따르면 "일반 옥수수가 노란색을 띠며 굵고 통통한 느낌을 주는데 비해 대학찰옥수수는 백색에 가까운 미색을 띠며 갸름한 느낌을 주고, 당도가 높아 씹을수록 ...
한국경제 | 2025.05.22 13:39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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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첫 프로복싱 챔프 벨트 헌납…니노 벤베누티 별세
... WBA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 산드로 마징기를 15회 판정승으로 꺾고 세계챔피언이 됐다가 1966년 6월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김기수에게 판정패해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는 한국의 첫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벨트였다. 고인은 이후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려 1967년 4월에는 에밀 그리피스를 꺾고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계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1971년 은퇴했다. 프로 통산전적은 82승(35KO)7패1무. 김기수는 1969년 은퇴했다. 김기수의 아마추어 ...
한국경제 | 2025.05.21 16:29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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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애티튜드'로 유명…패션디자이너 김행자씨 별세
패션 브랜드 '애티튜드', '김행자 부티끄'를 내놓은 패션 디자이너 김행자(金幸子)씨가 지난 19일 오후 10시12분께 서울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20일 전했다. 향년 85세. 전북 순창에서 태어난 고인은 덕성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결혼 후 남편 대신 패션의류 업계에 뛰어들었다. 1970년 서울 충무로에 사무실을 마련한 데 이어 1972년 20∼30대를 겨냥한 브랜드 '애티튜드'(ATTITUDE)와 40∼50대를 타깃으로 ...
한국경제 | 2025.05.20 18:27 | YONH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