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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쿠팡에 대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면서 점진적인 주주환원 정책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주영훈 연구원은 "쿠팡은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약 1조4000억원(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며 "그동안 성장을 위한 투자가 많았던 만큼 주주환원 측면에선 상대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상장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

한국경제 | 2025.05.08 08:13 | 노정동

...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 중이다. 이 밖에 빽다방의 고구마빵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 지역 축제에서 식품용이 아니라 산업용 금속 조리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 등도 조사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연일 하락세다. 작년 11월 상장 직후 5만14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만6400원으로 공모가(3만4000원)보다 22.4% 하락해 고점 대비 반 토막이 났다. 권용훈 기자

한국경제 | 2025.05.08 07:00 | 권용훈

한국거래소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원일티엔아이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의 매매 거래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체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와 신소재평가 솔루션이 핵심 제품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9억5300만원, 영업손실은 122억3500만원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공모가는 2만1000원이며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원일티엔아이는 일반 ...

한국경제 | 2025.05.07 18:53 | 고정삼

환헤지 여부에 따라 미국 투자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변동하면서다. 7일 ETF체크에 따르면 ‘KODEX 미국나스닥100(H)’은 지난 1개월간 20.4% 상승했다.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면서 환율 변동 위험을 제거한 환헤지형 ETF다. 같은 기간 환노출형 상품인 ‘KODEX 미국나스닥100’(15.1%)보다 수익률이 5.3%포인트 높다. ...

한국경제 | 2025.05.07 18:02 | 맹진규

... 셈이다.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 노후 자금 등에 알맞은 투자 형태라는 평가다. 특히 공모주 펀드나 메자닌 펀드는 일반적으로 1~3년가량의 환매 제한과 1~3억원 이상의 최소 투자 금액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신 센터장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확대로 폐쇄형 펀드 상품을 도외시하는 투자자가 늘었다”면서도 “목돈을 안정적으로 굴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환매가 제한된 형태가 오히려 수익률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

한국경제 | 2025.05.07 17:51 | 이시은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유보 배당금을 열다섯 분기에 걸쳐 지급한다고 7일 발표했다.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TR(토털리턴) 방식으로 운용되던 상품이 PR(프라이스리턴·분배금 지급)형으로 전환된 데 따른 조치다. 올해 1월 해외주식형 TR ETF에서 발생한 배당금을 매년 1회 이상 분배해야 한다는 소득세법 ...

한국경제 | 2025.05.07 17:35 | 양지윤

▶ 마켓인사이트 5월 7일 오전 10시 54분 잇몸 치료 보조제 ‘이가탄’으로 유명한 명인제약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신약 개발 중심 바이오벤처가 상장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제약사가 속속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모습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지난달 말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1988년 설립된 이 회사는 매년 안정적 실적을 거두는 ...

한국경제 | 2025.05.07 17:35 | 최석철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상장 후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경영 위기를 맞았다. 더본코리아 산하의 빽다방, 홍콩반점 등 25개 외식 브랜드는 수익성 하락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소비 위축으로 외식업계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올해 초부터 불거진 각종 논란이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지난 2일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50억원 ...

한국경제 | 2025.05.07 16:44 | 박수림

...0 기업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신흥국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2일 기준 코스피200지수의 PBR이 0.8배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작년 결산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순자산 등 주요 투자 지표를 산출한 결과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다. 1배 미만이면 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의미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국가지수 기준으로 미국 등 23개 선진국 증시의 PBR은 ...

한국경제 | 2025.05.07 16:43 | 이시은

미·중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최근 고배당주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금융·통신·유틸리티 관련 배당주와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는 추세다. ◇주가·배당 모두 잡은 고배당주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는 올 1~4월 6.43% 올랐다. 이 지수는 삼성전자, 기아, KB금융, 신한지주, KT&G, KT 등 ...

한국경제 | 2025.05.07 16:15 | 이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