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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부동산 대책은 '대출 규제'…이재명 정부 공급정책의 딜레마[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의지만으로 되지 않을까? 서울에 땅이 부족하다 첫째, 아무 곳에나 집을 짓는다고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방의 대규모 간척지에 몇십만 채의 아파트를 건설한다고 우리나라 주택 부족 현상이 완화될까?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지금도 미분양 물량이 넘쳐나고 있는 지역의 미분양 물량만 더 늘어날 뿐이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102%이다. 어떤 지역에 100가구가 산다면 102채의 주택이 있다는 뜻이다. 수치상으로만 ...

      한국경제 | 2025.07.16 16:07 | 한경비즈니스 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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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어디까지 떨어질까[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 Fed의 통화정책 우선순위가 경기부양에 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6월 점도표에서 중립 금리가 3.9%인 점만을 고려하더라도 올해 하반기에는 두 차례 금리를 내려야 한다. 금리를 내리지 않더라도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완화 조치로 달러 가치가 떨어질 확률이 높다. SLB 비율이 5%에서 3.5∽4.5%로 내려가면 초대형 은행(GSIB)은 130억 달러 내외의 자본금을 덜 충당해도 된다. 6%에서 3.5∽4.5%로 내려가는 자회사까지 포함하면 2000억 ...

      한국경제 | 2025.07.16 16:06 | 한경비즈니스외고

    • 경북도, 16일 APEC 핵심 의제인 인구구조변화 대응 제안

      “새 정부의 인구 위기 대응 역할은 막중하다. 현안 해결도 중요하지만 2030년 이후 막대한 파급 영향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경쟁 완화 사회로의 전환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돌봄 체계의 재정립이 절실하다.”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독일은 모든 세대를 위한 공간 사업을 통해 현대 생활양식에 맞는 사회적 가족을 구성하고 균형발전과 공동체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25.07.16 14:10 | 오경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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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엔티, 신사업 성과 기대에 주가 소폭 상승…펀더멘털 개선 신호

      ... 적용해 고부가 사업 구조 확장이 점쳐진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내실 개선 신호가 감지된다. PBR과 PER이 업종 평균보다 낮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비교적 완화된 상태이며,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 일부가 소규모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신사업 기대가 주가에 이미 일부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실적 전개와 수주 성과 흐름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단기 주가 변동성은 상존한다는 지적도 ...

      한국경제 | 2025.07.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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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조달청에 '강동 하남 남양주선 광역철도' 계약의뢰

      ...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동 하남 남양주 선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혼잡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입찰 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조달청 사전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 완료했다. 하반기부터는 2·3·4·5·6공구 기본설계를 추진해 ...

      한국경제 | 2025.07.16 12:21 | 윤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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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주적 아냐" 김영훈 후보자 발언에…野 '집단 퇴장'

      ... 시작부터 김 후보자의 대북관에 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김 후보자는 2011년 방북 신청 이유를 묻는 질의에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의 조문을 위해서 신청했다"며 "조문을 하는 것이 남북관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의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16 11:58 | 곽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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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 스테이블코인·AI 혁신 주도…실적 반등과 성장 전략에 주목

      ... 관리·마케팅 등 전방위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정부의 금융 정책 방향도 카카오페이에는 긍정적이다. 2025년 들어 핀테크 기업을 겨냥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와 데이터 개방, 금융규제 완화 기조가 가시화되면서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확장과 신사업 추진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정책 수혜 기대, 결제 쿠폰 등 소비진작책, 대내외 환경 변화가 결합해 올해 상반기 결제·송금 서비스 성장, 증권·보험 ...

      한국경제 | 2025.07.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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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관테마, 글로벌 에너지 프로젝트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

      ... 있다는 점도 상승세의 핵심 배경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정부의 에너지 수출 확대, 트럼프 행정부의 자원개발정책 재부각 등 대외환경 변화가 강관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외 대형 발주 소식과 함께 원자재 가격 불안이 완화되면서 강관업계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관투자자 역시 강관업체 테마주에 7월 들어 190억 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중장기 성장 기대를 반영했다. 세아제강, 동양철관 등 기업들은 생산설비 자동화, 품질개선 및 ...

      한국경제 | 2025.07.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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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수혜 기대에 보험주 '급등'…“추가 상승 여력 충분”

      최근 보험주가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자본 규제 완화 등 주주친화 정책들이 기대감을 높이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이다. 실제로 KRX 보험 지수는 한 달간 약 19%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고, 일부 종목은 20~30%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보험사들이 높은 자사주 보유 비율과 안정적인 배당 성향을 갖춘 만큼 정부 정책의 직접적인 ...

      한국경제 | 2025.07.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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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 69.21대 1…전국 평균 대비 7.8배

      ... 금리 인상에 대출 부담이 커지자 분양시장도 위축됐다. 다만 2023년 이후 신규 분양 아파트의 희소성이 지속되고 특례보금자리론 한시 시행, 고분양가 기조 속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시세 차익 기대감, 추첨제 확대 등 정책 완화가 더해지며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전국을 크게 웃돌고 있다. 올해 하반기는 전국에서 17만1118가구 분양이 예정돼 상반기 7만349가구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물량이 풀리지만, 시장 분위기는 상반기보다 어둡다. 정부의 ...

      한국경제 | 2025.07.16 10:31 | 오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