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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1박2일간의 일본방문을 마치고 6일 저녁 귀국한다. 김 명예총재는 이번 방일에서 별세한 한일의원연맹 이토 소이치로(伊藤宗一郞) 일본측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 조문했다. 귀국후 김 명예총재는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만나 그의 당복귀 문제를 매듭짓는 등 당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

연합뉴스 | 2001.09.06 09:22

정범석(鄭範錫) 전 국민대 총장이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1980년 대한교육연합회장,81년 국민대 총장 등을 역임한 후 율곡사상연구원장을 맡아왔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정녀(산부인과 의사·78)씨와 연승(평택대 교수),연보(아이디진 대표),연교(경희대 교수),경위(숭실대 교수)씨 등 1남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발인은 2일 오전 4시.연락처 3410-6921

한국경제 | 2001.08.31 16:49

이춘무(李春茂) 전 고려합섬 부회장이 지난 25일 별세했다. 향년 61세.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후 국제상사 사장과 ㈜고제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김명자(숙명여대 교수·55)씨와 준범(한국통신하이텔 마케팅팀 과장),기범(신한증권 상품개발부 주임)씨 등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발인은 28일 오전 7시. 연락처 760-2011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8.26 14:04

김영일(金永一) 전 한국증권업협회장이 6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부산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재무부 세제국장,제2무임소 차관 등을 역임한 후 1983년 2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동원증권(옛 한신증권) 대표이사로 증권업계에 발을 대디뎠다. 이후 증권업협회장과 증권협회 상임고문을 지냈다. 지난 73년 홍조 근정훈장,76년 ...

한국경제 | 2001.08.06 16:53

지난 97년 자신의 전 재산 36억원을 장학금으로써 달라며 고려대학교에 기탁했던 오현호(吳鉉祜)옹이 28일 오후 4시2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오옹은 지난 97년 5월 "친절과 신용으로 모은 내 재산이 국가사회에 ... 평생 모은 현금 10억원과 부동산 6필지(26억원 상당)를 고려대에 기탁했다. 1908년 평북 철산 출신으로 해방후 북한 법조계의 거두였던 오숭은(吳崇殷) 선생의 장남이기도 한 오옹은 평양고보와 일본 와세다대 경제학부를 졸업했으며, ...

연합뉴스 | 2001.07.29 15:11

학술원 회원인 민석홍(閔錫泓) 서울대 명예교수가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서울 출신인 고인은 1948년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교수를 거쳐 61년 모교 부교수로 부임,인문대학장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동백장.모란장,프랑스 국가공로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은 동선(SK제약 부장)씨 등 1남1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발인은 24일 오전 8시. 연락처 3410-6917

한국경제 | 2001.07.23 09:32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16일 한나라당이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 부인의 별세사건과 관련,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대여공세를 벌인데 대해 "어떤 경우라도 개인의 불행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인륜을벗어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확대간부회의후 브리핑과 논평에서 "우리당은 동아일보 김 명예회장이 불행한 일을 당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족과 동아일보 관계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그러나 한나라당과 ...

연합뉴스 | 2001.07.16 15:02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16일 한나라당이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 부인의 별세사건과 관련,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대여공세를 벌인데 대해 "어떤 경우라도 개인의 불행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인륜을 벗어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 불행에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후 브리핑에서 "야당이 언론사주의 개인적 불행에 대해 정치적 의도를 갖고 정치공세의 소재로 삼은 데 대해 크게 분노하고 ...

연합뉴스 | 2001.07.16 11:48

애국지사 정영국(鄭永國)옹이 1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평안북도 철산군에서 출생한 고인은 창동학교에서 항일결사 반제(反帝)동맹을 비밀리에 조직,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민족의식 고취에 힘썼던 독립운동가다. 고인은 ... 동지 72명과 함께 일경에 체포돼 모진 고문으로 척추와 팔에 부상을 입어 불구가 될 정도였으나 병보석으로 석방된 후에도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44년 경의선 차연관역에서 일제의 군수물자를 실은 화차 1백여량을 파괴한 것으로 알려져 ...

한국경제 | 2001.07.13 16:08

사실화의 대가 김인승(金仁承) 화백이 지난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1911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도쿄미술학교에서 유화를 공부한 뒤 귀국, 지난 37년 제16회 선전에서 ''나부(裸婦)''로 최고상인 창덕궁상을 받았으며 이후 4회 연속 특선으로 추천작가에 올랐다. 해방 후 고인은 이화여대 미술대학 교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예술원 회원을 역임했으며 3.1문화상(68년), 문화훈장 동백장(69년) 등도 받았다. ...

한국경제 | 2001.06.24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