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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이사장 지명관)가 빠르면 오는 21일선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KBS 신임 사장 후보는 노조의 지지와 2개월후 재신임이라는 두개의 관문을 통과해야할 처지다. 시민단체, 학자들과 함께 협의해 이사회에 추천인물을 올린 ... 사장의 임기는 방송법에 따라 박 사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5월22일까지로 규정돼 있어 계속 사장직을 유지하기 위해선 이사회의 임명제청-대통령임명 등의 재신임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번 사장을 뽑은 이사진이 5월 15일 임기만료됨에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행정자치부의 1급 공무원 대다수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18일 확인돼 40대의 젊은 김두관(金斗官) 장관이 취임한 행자부의 향후 서열파괴 인사 여부가 주목된다. 18일 행자부에 따르면 행자부의 1급 공무원 12명 가운데 일부 ... 자리 마련을 위해 용퇴(명예퇴직)했으나 1급모두가 사의를 표시하거나, 일괄로 사표를 제출토록 한 것은 아니다"며 "대통령 업무보고(24일) 때까지 후속 인사 마무리를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행자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8일(한국시각)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48시간내에 이라크를 떠나라는 최후 통첩을 함으로써 이라크전 개전이 기정 사실화되자, 시민들은 이번 전쟁이 우리 경제에 미칠 악영향과 후유증 등을 우려하며 사태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국내 반전단체들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인될 수 없다며 전쟁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 등 7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전쟁반대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이라크 지도부는 18일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48시간내에 이라크를 떠나지 않으면 군사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는 미국의 최후통첩을 공식 거부했다고 이라크 국영 알 샤바브 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전날 최후 통첩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첫 공식 반응이어서 주목된다. 방송은 집권 바트당과 혁명지휘위원회가 이날 연석 회의를 갖고 미국의 최후통첩을 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혁명지휘위원회는 후세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일본이 미국을 전격 지지하고 나선 것은 북한에 대한 두려움 때문으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이라크에 대한 ... 통첩 직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유엔의 2차 결의가 없어도 미국의 군사행동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최근 불거진 북한의 위협적 행동이 부각되면서 예견됐던 결과였다"고 분석했다. 지난 수개월간 헌법에 명시된 전쟁반대 ...

한국경제 | 2003.03.18 00:00

...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 장관급 부패방지위원장에 이은영(李銀榮.51) 한국외국어대 법학과 교수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 출국해 있는 이 교수가 청와대 인사담당 고위관계자로부터 내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막바지 검증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과 대통령직속 반부패위원, 규제개혁위원 등을 지냈고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노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라크에 대한 최후 통첩을 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담화에서 군사적 충돌을 피하려면 사담 후세인이 ...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또 "사담 후세인을 무장 해제시키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려는 유엔의 노력이 실패함으로써 외교의 창은 닫혔다"고 강조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와 관련, "전쟁을 피하기 위해 이라크를 ...

한국경제 | 2003.03.18 00:00

정부는 18일 `이라크 전쟁'이 시작되는 즉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유가 및 수출 대책 등 비상경제 대책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전쟁기간에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야간 에너지 사용제한 ... 중심으로 `강제 10부제'를 확대, 실시하며 ▲비축유을 방출하고최고가격제를 실시해 유가 폭등을 막기로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도 전쟁개시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긴급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는 한편 국무총리를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미국 달러화는 18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전 최후 통첩으로 이라크전이 곧 착수돼 조기에 끝날 것이라는 기대로 도쿄외환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오전 9시32분 현재 118.68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외환시장의 폐장 시세인 118.51엔보다 0.17엔이 올랐다. 달러화는 이로써 지난 6일 동안 닷새째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엔화에 대한 하락 폭을 2.2%로 줄였다. 달러/유로 환율도 2개월만의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제외한 대부분 나라들은 즉각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주도의 군사공격을 비난하는 반전목소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라크전쟁 반대입장의 선봉자격인 프랑스의 도미니크 빌팽 외무장관은 17일 부시 대통령 연설직후 "오늘 미국이 아무것도 정당화시키지 못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유감"이라며 "이는 중동지역은 물론 전세계에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나 "프랑스는 여전히 미국의 친구이자 동맹국"이라며 "전쟁기간중 미국 전투기들의 프랑스영공 통과를 ...

한국경제 | 2003.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