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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 주변의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개방되더라도 상수원보호구역 제도의 틀을 유지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청남대가 앞으로 민간에게 개방될 경우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보호를 목적으로 1980년 지정된 상수원 보호구역제도의 취지를 살려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대청호는 유효 저수량 790만t의 다목적 댐으로 27개 취수장에서 하루 100만t이 취수돼 대전과 충북지역의 청주와 보은, 옥천, 충남지역의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프랑스와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17일 이라크전은 중동과 세계정세를 불안하게 할 것이라며미국 주도의 이라크 공격에 강력히 반발했다. 유럽연합(EU)도 영국과 스페인을 지칭, "몇몇 국가들이 EU의 틀을 벗어나 미국에 ... 무력에 의존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면서 "(유엔 안보리) 이사국의 절대 다수는 오늘도 프랑스와 함께 사찰을 통한 이라크의 무장해제에 찬성하는 입장을 견지했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날 수주 동안의 침묵을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미국이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목표로 주도하고 있는 이번 전쟁은 1991년 걸프전과는 크게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교전지역이 걸프 지역으로 동일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쟁의 명분이나 발발과정,전쟁외교, 동맹국들의 참여, 양측의 군사력 등 모든 면에서 10여년의 세월 만큼이나큰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교전당사자인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권좌에 그대로 남아있는데다 미국 쪽에서도 조지 H.부시 대통령이 아들인 조지 W.부시 대통령에게 통수권을 넘겼을 뿐딕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새 체첸헌법 채택을 위한 23일 주민 투표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경우 대사면을 단행할수 있다고 17일 약속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宮)에서 체첸 지도자들과 회담한 자리에서 `(연방 정부에 ... 정부는 1999년 2차 체첸전 발생 이후 몇몇 사안들에 대해 사면을 건의하기도 했으나, 대대적 사면권 행사 가능성이 언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16일 체첸 TV와 가진 회견에서 이번 체첸 주민 투표에서 새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논리는 미국에 대한 위협이다.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며 ▲그 무기를 테러집단에 넘길 수 있으며 ▲테러집단을 도와 다시 9.11 테러 같은 일이 재발할 수 있게 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미국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전세계에 도전해 왔다는 이유도 든다. 이라크가 90년대 초부터 유엔 결의를 계속 위반하면서 결과적으로 전세계에 도전해왔기 때문에이제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제거해 이라크의 정권교체를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장기간 예고됐던 이라크 전쟁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최후통첩으로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라크전은 지난해부터 세계 경제의 화두로 떠올랐으며 유가 상승과 경기 전망등 분야에서는 전쟁 발발 이전에 이미 상당부분 `전쟁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라크 전쟁 발생 이후의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미국, 일본을 비롯,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유가의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직후 공식 논평을 내고 이라크 사태 해결을 위한 시간이 아직 남아 있음을 강조했다. 야코벤코 대변인은 "러시아는 이라크 상황을 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할 기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다"면서 "이라크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 시간은 ... 평화적 국면으로 되돌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가두마(하원)는 미국의 일방적 이라크 공격 계획에 항의, 지난해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서명한 러-미 전략무기 감축협정 비준을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차남 쿠사이(37)는 아버지의 그늘속에 조용히 처신하고 있지만 아버지 못지않게 잔인하고 강인한 야심가로 유명한 인물. 이라크 국민들이 붙여준 '뱀씨(Mr. Snake)'란 그의 별명은 그와 그 보다 훨씬 잘 알려진 잔인한 형 우다이와의 차이가 주로 스타일상의 차이에 불과함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라크 국민들이 우다이에게 붙여준 별명은 늑대에 대한 아랍식 완곡어법인'아부 사르한(Abu Sarhan)'. 여러 해동안 이라크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미 관리도 화학 무기들이 공화국수비대 부대들에 배포되고 있는 중이라는 징후들이 있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군사령관들에게 화학무기사용을 승인했다고 비난했으나 ... 처음이다. 국방 관리는 화학무기 배포와 관련한 확고한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공화국수비대 어느 부대들이 화학무기들을 배포받았는지 상세하게 밝히지 못했다. 그는 또 이같은 정보가 이라크군이 쿠웨이트내의 미국과 영국군에 ...

연합뉴스 | 2003.03.18 00:00

미군은 이라크군이 대부분의 무기류를 인계하고 적대행위를 중단할 경우 기본화기 휴대 및 부대복귀를 허용하는 등의 '조건부 항복(capitulation)'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개전시 ... 협상이 실현될 수 있다는 점에 고무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영 연합군은 전쟁을 앞두고 가장 우려되는 것이 이라크군의 화학무기사용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해병대 장교들은 정보 수집 결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지역군 ...

연합뉴스 | 2003.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