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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그 부하들의 투항 여부와 상관 없이 이라크전의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쟁 종결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한 고위 군사관리의 말을 인용, "목표가 반드시 건물이나 지역을 점령하는 것일 필요가 없다"며 "목표는 사람이다. 이라크 국민들이 후세인 정권이 이제는 사라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해야 한다. 그것이 모든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

연합뉴스 | 2003.04.04 00:00

...금 퇴출저지 로비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사실상 재개됐다. 대검 고위 관계자는 4일 "공적자금 합동수사팀이 이번 인사때 교체되면서 나라종금 사건 기록을 다시 꺼내 재검토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며 "내사중지된 사건을 내사재개했다고 ... 이에따라 검찰은 나라종금 대주주였던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구속)의 자금관리인이자 그룹 계열사 L사 자금담당 이사였던 최모씨 등 5명을 이날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기록 검토작업이 끝나는 대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A, ...

연합뉴스 | 2003.04.04 00:00

세계 각국이 3일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의 상륙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전례 없는 초강경 대책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스 확산의 진원지인 중국 광둥성(廣東省)과 홍콩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 가족들에 대해 본국 철수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심지어 우크라이나 야당 의원들은 홍콩 방문길에 오른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에 대해 귀국시 의료 검진은 물론 격리조치까지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뉴질랜드는 사스가 상륙하는 것을 우려해 ...

연합뉴스 | 2003.04.03 15:00

... 사고로 진상조사의 결실을 훼손하거나 왜곡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지 그 의도를 경계한다"며 "제주 4.3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는 `인권의 가치에 대한 선언'이므로, 제주도민과 인권의 가치를 지켜온 국민에 대한 대통령의 공약이 이행되기를 ...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리실측은 "6개월 시한부 수정의견은 군.경측 입장을 대변하는 위원들의 수정제의 등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위원 전원 동의하에 전원일치의 의결로 이뤄진 것이고, 진상보고서가 6개월 뒤 최종 확정되면 적절한 ...

연합뉴스 | 2003.04.03 14:58

송광수 신임 검찰총장이 3일 오전 대검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고위간부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송 신임 총장은 취임식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개혁의 핵심이자 궁극적 목표는 검찰의 중립과 ... 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난달 10일 퇴임한 김각영 전 총장 후임으로 제 33대 검찰총장에 취임한 송 총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정식 임명장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한국경제 | 2003.04.03 10:54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으로 불리는 괴질이 지구촌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돼 감염자 수가 2천명을 돌파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 괴질 진원지인 중국 광둥성(廣東省)과 홍콩행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 지금까지 캐나다에서는 6명이 괴질로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야당 의원들은 홍콩을 방문할 예정인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에 대해 귀국시 의료검진과 함께 격리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야당 의원들은 쿠츠마 대통령의 홍콩 방문이 ...

연합뉴스 | 2003.04.03 10:08

... 차림의 앵커가 읽은 성명을 통해 "미-영 연합군에 맞서 싸우라. 종교와 신념의 성채인 이라크는 난공 불락이며 우리는 이 위기에서 영예롭게 빠져나올 것"이라며 "범죄자들은 모든 힘을 사용했지만 우리는 군사력의 3분의 1 이하를 사용한 ... 나시리야와 기타 남부지역에서 이라크의 11사단과 집권 바트당원들이 미-영 연합군의 전력을 피폐화시켰다고 지적하고 이라크 국민들은 이들을 본받아 자신들의 고향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후세인 대통령이 이날 또 직접 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

연합뉴스 | 2003.04.03 10:06

이라크 전쟁은 아랍인들에게 새로운 지하드(성전)로 부각되고 있으며 아랍권은 물론 세계 각국의 이슬람교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전길에 오르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는 이라크측이 제공한 ... 1일 기자회견에서 자원 참전자가 6천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자살폭탄 공격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아랍 인민에게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도 각료에게 대독시킨 메시지를 ...

한국경제 | 2003.04.03 09:28

미군은 개전 14일째인 2일 이라크 최정예 공화국 수비대 2개 사단을 궤멸하고 수도 바그다드로 향하는 주요 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바그다드 진입에 앞서 바그다드로 향하는 주요 거점 도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미군은 ... 이라크측은 미군의 공화국 수비대 사단 궤멸 주장을 부인하면서 결사 항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라크 국민에게 미.영 연합군에 맞서 성전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 미군 ...

한국경제 | 2003.04.03 09:08

... 사로비치가 유엔의 대이라크무기금수조치를 위반한 사실과 관련해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세르비아통치위원회 대변인은 사로비치위원장이 세르비아계의 한 항공사가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무기수출금지조치를 어기고 지난해 이라크에 전투기의 엔진부품을 수출한 것을 알면서도 이를 막지못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밝혔다. 사로비치 의장은 지난해 세르비아계의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중 오라오항공사가 전투기 엔진부품을 이라크에 수출하는 것을 알았으나 사전에 이를 막지못한 것으로 최근 관계당국의 ...

연합뉴스 | 2003.04.03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