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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22일 17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김종호씨(57.해사13기)가 총 장재직시 군인사와 관련, 거액을 수뢰한 혐의를 잡고 김씨를 연행 조사중 이다. 검찰은 김씨의 수뢰사실을 확인하는 대로 구속할 방침이다. 대검에 따르면 김씨는 89년부터 91년까지 해군참모총장으로 재직하며 장 성진급 등 해군인사와 관련, 수십명으로 부터 1인당 2천만~1억원씩의 뇌물 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군당국은 김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가 있는 해군장성들에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전임임원이더라도 근무경력이나 은행기여도등 을 감안해 자격요건을 제한키로 했다. 전임행장이더라도 범법행위로 구속되 거나 비위와 관련돼 경질된 경우에는 임원추천위원회에 참여치 못하게 할 방침이다. 특히 외부압력으로 은행경영경험이 없는 인사가 은행장을 맡는 사례를 제 도적으로 차단키위해 은행장 후보는 반드시 일정기간 이상 은행임원을 역임 한 경력자로 제한하고 경력자중 범죄경력이 있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사는 행장후보자격을 제한키로 했다. 행장후보 선임방식은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국내처음으로 소결알루미나공장을 준공,분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조선내화계열의 이회사는 전남대불공단내에 총공사비 1백70억원을 들어 연산 2만1천 규모의 소결알루미나생산공장을 완공,22일 이훈동회장 이화 일조선내화사장등 관계인사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대지2만평,연건평 2천1백여평규모인 이공장은 지난해 4월에 착공,1년만에 완공된 것이다. 고기능내화물의 제조원료로 사용되는 소결알루미나는 그동안 전량 일본 에서 수입해왔고 이번 공장준공으로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3일 "현상황에서 면죄부를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며 "앞으로 투서등 어떠한 경로로든 과거의 비리가 적발되면 이를 수사,처 리할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정부가 특정인사를 제거하기위해 사람중심으로 수사 에 나서고 있다는 일부의 추측은 전적으로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김종호전 해군참모총장에 대한 수사도 그내용이 언론에 제보되어 착수된것"이라고 설 명했다. 투서등에 의해 수사가 이루어지다 보면 사회전반이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신진작가까지 함께 초대하고 평면과 입체를 동시에 전시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의 1993년 현재상황을 진단하고 내일의 방향을 전망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시작은 70점. 작가 1인당 2점씩 출품했다. 예화랑은 78년 4월 서울종로구인사동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개관기념전으로 "근대명가서화전"을 마련한 뒤 서양화 5인(오지호 권옥연 유영국 윤중식 전혁림)초대전 박창돈전 황영성전등을 개최했다. 82년 현재의 서울강남구신사동으로 이전,화랑의 강남시대를 연뒤 연평균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57)의 인사관련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 3과 (박주선부장검사)는 23일 김 전총장이 부인 신 영자씨를 검찰에 자진 출두시키겠다는 뜻을 밝혀옴에따라 신씨가 출 두하면 인사청탁에 따른 금품수수경위 및 규모 등을 집중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자신의 남편인 서모 예비역대령이 현역으로 있을 당시 김총장 부인 신씨에게 진급인사와 관련해 6천만원을 건네줬다고 진정한 조정 혜씨(경남 마산시 거주)를 이날 오전관할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의 인사관련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군수 사당국은 23일 해군 정훈감 정일철(해사 20기) 준장이 진급을 시켜달라며 뇌물을 준 혐의를 잡고 정 준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수사당국에 따르면 정 준장은 89년말 준장 진급심사 때 이미 알려진 2천만원을 포함해 거액의 뇌물을 김 전총장 부인 신영자씨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같은해 준장 진급에서 누락된 서아무개(해사 20기) 대령의 부인 조정혜씨가 김 전총장에게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사실이 밝혀지자 "경영진의 총체적 부패"라며 아연실색했다. 그러나 안행장등에 대한 이틀째 철야조사에도 불구,정치권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간 흔적이 없자 검찰은 다소 실망하는 눈치다.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안행장은 금융계에서 그동안 끊임없이 나돈 잡음의 중앙에 위치해 있었다는 후문이다. 안행장은 특히 한일은행장 재직시절부터 내부인사와 관련,구설수에 올랐었으며 동화은행 초대행장으로 내정된 뒤에도 사원채용 과정에서 시비가 일었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23일낮 자진출두형식으로 김전총장의 부인 신영자씨(54) 를 불러 김전총장이 해군참모총장으로 재직하던 89년9월부터 91년9월까지 현역 장성을 포함,예비역 장성과 당시 영관급등 최소한 6명으로부터 1인당 2천만~1억원의 뇌물과 함께 인사청탁을 받은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검찰은 이날오전 박주선중수부3과장을 창원지검으로 보내 "김전 총장이 부인을 통해 부하 50여명으로부터 10억여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폭 로한 예비역 해군대령 서모씨의 부인 조모씨를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국공립대들이 학력고사 성적을 조작하거나 편 법을 동원하는 등 광범위한 입시부정을 저질러왔다고 민주당 국회의원들 이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고려대는 지난 88, 89학년도 입시에서 기업인.국회의원.교수. 공무원 등 사회지도층 인사 자녀 70여명을 학력고사 성적을 조작하거나 특례입학 규정을 편법 적용하고 면접에서 불합격처리된 학생을 교무처장 이 직권으로 합격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부정입학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학입시부정 의혹사건이 더욱 확대될 조짐이다. ...

한국경제 | 1993.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