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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재무부 장관을 역임한 정인용(鄭寅用)씨가 암투병끝에 4일 밤 별세했다. 향년 68세. 34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故) 정 전 부총리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지난 62년 재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무부 외환국장, 국제금융차관보 등을 거쳐 재무부와 경제기획원 차관을역임하고 전두환 대통령 재임시인 86년 재무장관을 맡아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주도했으며 87년에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지냈다. ...

연합뉴스 | 2002.03.05 00:00

에스콰이아 문화재단은 지난 3일 별세한 이인표 에스콰이아 명예회장 후임으로 황일청(71) 박사를 재단 이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4일밝혔다. 에스콰이아 문화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우리나라 사회과학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사회과학도서관과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국내외 22개 지역에 인표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황일청 박사는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와 한양 대 경영대학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경영연구원과 한국사회과학 연구협의회 이사로 ...

연합뉴스 | 2002.01.14 00:00

애국지사 구자민(具滋民)옹이 20일 오전 8시 서울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1924년 황해도 연백에서 출생한 구옹은 중국에서 광복군으로 독립운동을 했다. 구옹은 육사특8기 임관 후 군수기지사령부 시설대장으로 근무하다 중령으로 예편했으며,독립운동 공로로 지난 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장남 구본용씨 등 1남3녀. 빈소는 서울 강남삼성병원,발인은 22일 오전 8시,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 연락처 ...

한국경제 | 2001.11.20 16:02

애국지사 구자민(具滋民)옹이 20일 오전 8시 서울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1924년 황해도 연백에서 출생한 구옹은 중국 허난성 카이펑에서 황하를 건너 뤄양의 중국 제1전구사령부를 거쳐 시안의 광복군 제2지대 3구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했다. 구씨는 육사특8기 임관 후 군수기지사령부 시설대장으로 근무하다가 중령으로 예편했으며, 독립운동 공로로 지난 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장남 구본용씨 등 1남 3녀. ...

연합뉴스 | 2001.11.20 15:20

원로 출판인 이성우(李聖雨)씨가 지난 5일 오전 2시 20분 서울목동 이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대구사범대를 졸업한 후 출판사 성문각을 창립, 전문서적을 주로 출간했으며 70년대 초「시문학」 발행인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상일(相一.재미. 사업), 영아(玲雅.중앙일보 미주본사 논설위원)씨등 3남3녀. 발인 8일 오전 9시 30분 목동 이대 부속병원 영안실. ☎ 653-3899.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11.07 19:49

... 복역했다. 출소후에는 한의학을 배워 지난해 9월부터 비전향장기수들이 운영하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민중탕제원에서 일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대한병원☎ 02-995-6064. 한편 일제시대 금융계에 있다 해방 직후 학생활동에 자금을 댄 것과 관련, 투옥된 적이 있는 이상필(85)씨도 이날 오후 6시께 지병인 방광암으로 별세했다. 빈소는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중앙병원 ☎ 02-3010-2267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

연합뉴스 | 2001.10.24 10:11

◇ 조기준 (2001년 별세) =한국 경제사학 발전에 공헌한 경제학계의 대원로. '실학사상의 사회경제적 배경' 등 주요 논문과 '한국 근대화와 민족자본' '한국 근대화와 기업인' '한국 자본주의 발전사' '한국 기업가사 연구' ... 정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기술발전' '기술흡수 경제학' 등이 대표 저서. 그는 기술의 발달이 후기 산업사회를 크게 변혁시킬 원동력이라고 파악했다. 또 물질문명의 병폐는 인간 중심의 정신적 사고를 통해서만 보완될 ...

한국경제 | 2001.10.11 18:06

... 한달도 안된 지난 25일 사망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김옹과 함께 의용군 활동을 했던 윤세주(尹世胄) 선생의 종손자 윤영식(57.사업)씨와 김옹을 지난 8월 경남 밀양에 초청했던 밀양문화원 손정태(55)이사에 따르면김옹은 귀국후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고생을 하다 사망했으며 아들 해양씨가화장을 하고 지난 27일 유골을 두만강가에 뿌렸다. 김옹은 지난 6월 2일 밀양문화원 등의 초청으로 밀양을 방문해 강연 등 행사를갖고 서울로 가 같은달 8일 적십자 ...

연합뉴스 | 2001.09.28 11:35

... 최장수 검찰총장으로 법무장관을 지낸 일양합동법률사무소 신직수(申稙秀)대표가 9일 숙환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4세.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신 전 장관은 전주사범학교와 한국대학 법과를 졸업, 51년 군법무에 합격한 뒤 61년 검사로 검찰에 몸 담았다. 63년 12월 36세에 제11대 검찰총장에 취임한 후 7년6개월간 재직했다. 81년 변호사로 개업, 89년부터 7년간 사단법인 양지회 회장을 역임했다. 화랑무공훈장,중화민국 특종대수운마훈장 ...

한국경제 | 2001.09.10 09:26

... 경기했다. 장상태 회장이 이사회에서 기본을 잘하라고 곧잘 강조한 것도 장세주 회장의 골프카드 아이디어가 많은 영향을 줬다.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는데 스노보드에도 능숙하다. ◇ 효심 =전통적인 불교집안이라 선친이 지난해 4월 별세한 후 49재 기간에 외출을 삼가고 주일마다 재를 올렸다. 선친의 경영철학을 전사원들에게 전수시키기 위해 경영어록을 49재 기간에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경영어록의 자료는 장세주 회장이 평소에 꼼꼼하게 메모해 뒀던 내용이다. ...

한국경제 | 2001.09.06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