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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저녁 청와대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를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국정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유인태(柳寅泰)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오후 자민련 마포 당사를 방문, 김 총재와 면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이 전했다. 유 대변인은 "유인태 수석이 JP를 예방한 자리에서 청와대 회동을 제안했고 JP가 이를 수락했다"며 "내일 회동에서는 북핵문제와 국가안보 위기, 경기불안에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경실련은 10일 전날 있었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평검사들과의 토론과 관련, 성명을 내고 "노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은 토론회에서 언급된 대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검찰인사위원회를 시급히 구성하고 토론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까지 법과 제도적 개선을 통해 개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어 "검찰은 토론회를 통해 검찰개혁이 시대적 요구임을 스스로 인정한 만큼 검찰개혁의 방향과 구체적 내용을 제시해야 할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재정경제부가 10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역별전략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일본의 '구조개혁특구법'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은 일본 정부가 지난해 12월 의회에 상정한 법안으로 나라 전체를 통틀어 풀기 어려운 규제를 지역 ... 일반기업의 농지취득을 허용하는 `미래 농장 특구'가 있다. 일본 시마네(島根)현에 위치한 마스다(益田)시가 제안한 이 특구법은 현지의 주요산업인 포도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들이 농지를 취득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참여정부의 초대 국정원장 인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어 그 배경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검찰총장 국세청장 경찰청장과 함께 이른바 `빅 4'로 통하는 국정원장 인사 지연은 인물난에도 일정한 원인이 있지만 그보다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 낙점됐으나 인사청문회 통과를 위한 추가 검증때문에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검찰내 인사파동 이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소문도 흘러나오기 시작해 관심을 모은다. 노 대통령이 검찰 등 권력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 구성돼 실종자 처리 문제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중앙특별지원단(단장 김중양)과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위원장 윤석기)는 이날 오전 대구시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준곤(48)변호사를 심사위원장으로 하고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위원회 구성을 모두 마친후 중앙사고대책본부의 승인을얻었다"고 밝혔다. 김 중앙지원단장은 "김 변호사는 대통령 직속의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판단력이 빠르고 강직한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11일 오후 열리는 육군사관학교 제59기 졸업.임관식에서 졸업생 253명중 4년전 입교한 여생도들이 한 명도 중도 탈락없이 전원 임관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유엔군사령관상을 받을 예정인 김은비(경기 광명 진성고졸) 생도 등 25명은 ... 개척자적인 태도를 본받으면서 서로 잡아주고 끌어주었던 유별난 동기애가 전원 졸업의 신화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임성훈(부산 충렬고졸) 생도가 대통령상, 김광동(경북 안동고졸) 생도가 국무총리상, 강완희(경기 성일고졸)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 Group)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며 "확대된 CUG를 활용해 기존의 문서 유통시스템을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비서관은 또 "이번주 CUG공사가 끝나면 업무보안성을 감안해 점차적으로 이를 시행할 것"이라며 ... 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기본 기능을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9일 오후 노 대통령과 평검사들의 토론이 생중계된 뒤 청와대 홈피 방문자가 15만명을 넘는 등 방문자 폭증으로 `청와대 홈페이지(w...

연합뉴스 | 2003.03.10 00:00

... 공개토론회에 참석하는 검사들이 토론회장 자리 배치를 문제삼아 당초 예정된 시간을 30분 넘겨 서울지검을 출발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이들 검사는 당초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이날 낮 12시30분께 세종로 정부청사로 갈 예정이었으나 ...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에 따라 오후 1시께 버스에 다시 올라 세종로 청사로 떠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한편 이 검사들은 대통령과의 대화를 마치고 서울지검으로 돌아와 "대통령이 검찰 중립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점은 긍정적"이라며 ...

한국경제 | 2003.03.09 00:00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딸 첼시(23)양이 이번주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후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매킨지 앤드 컴퍼니의 뉴욕사무소에서 일할 것이라고 뉴스위크지(誌)가 8일 보도했다. 첼시양은 최근 연봉 10만달러의 매킨지 런던사무소의 일자리를 제의받았으나 거절하고 뉴욕사무소의 근무를 선택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옥스퍼드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던 첼시양은 앞으로 의료보험에서 기업자금조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5천명의 매킨리 컨설턴트의 ...

연합뉴스 | 2003.03.09 00:00

... 구체적인 검찰인사위원회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논의 진행도 본질적인 문제에서 벗어났다고 법조인들은 지적했다. 반면 대통령이 검사들에 대한 인사권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다. ◆ 김주영 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 =검사들이 헌법에 ... 통제되는 것은 민주주의 정부에서 당연한 일이다. 사법시험에 붙었다고 민주적 정당성이 확보된게 아니다. 검찰은 검찰이 알아서 할테니 인사권을 검찰에 넘기라는 발상은 이해할 수 없다. 미국 등에서도 변호사 가운데 검사를 투표로 선출하거나 ...

한국경제 | 2003.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