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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어제까지 김대중-이기택후보가 경선을 위한 대통령후보 등록을,14명의 인사가 최고위원 후보등록을 마침으로써 오늘부터 이틀간 열띤 주말경선전에 들어간다. 김대중-이기택 후보는 개인연설회등 집회활동을 하지않는 대신에 각 계파의 조직을 통한 대의원들에 대한 접촉을 강화해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2.05.23 00:00

민자당은 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번주중 당기위를 소집, 경선을 거부한 이종찬의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나 이의원측이 이에 강경한 자세로 불복할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당내갈등이 증폭될 전망 이다. 이의원측의 "새정치모임"(가칭)은 23일 오전 대책회의를 갖고 당의 공식입장이 밝혀질 경우 법적인 문제는 법적으로,정치적인 문제는 정치적으로 당당하게 대응해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의원측은 이와관련,지난 20일 오유방 윤재기 이진우의원을 ...

한국경제 | 1992.05.23 00:00

... 성격을 띠고 있으나 김대표가 대통령후보로 확정된후 처음 이루어진 당직개편이라는 정치적 의미를 담고있다. 김대표는 이번 당직개편을 통해 민주계의 핵심측근인 최형우정무장관을 퇴진시키고 공화계의 김용채의원을 발탁하는 한편 대통령후보경선과정에서 이종찬후보진영에 가담한 이한동의원과 가까운 김신임총장을 기용함으로써 당분열을 조기에 치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황정책위의장의 기용은 호남출신에 대한 배려로 보이며 김원내총무는 김대표의 직계로 대야협상과 국회운영을 ...

한국경제 | 1992.05.23 00:00

민주당의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는 23일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소집을 이틀 앞두고 전국 대의원을 상대로 막판 주말 득표활동을 벌였다. 민주당의 신민.민주계는 각각 이번 경선에서 외형적인 6대4 지분이상의 득표를위해 2천4백26명에 달하는 대의원의 성향분석을 마치고 선거대책본부요원과 전화를 동원,대의원 접촉을 확대했으며 휴일인 24일에는 전당대회 참석차 상경하는 지방대의원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 최고위원 경선에 ...

한국경제 | 1992.05.23 00:00

민주당은 22일 전당대회 절차문제등을 둘러싼 양계파간 이견을 완전 해소,전당대회 세부일정을 확정하고 김대중 이기택대표와 최고위원 경선 출마자들이 후보등록을 마침으로써 본격적인 경선대결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전당대회준비위를 잇따라 열고 전당대회 첫날인 25일에는 당헌 당규 정강정책개정안을 의결한뒤 대통령후보경선출마자및 최고위원후보등의 정견발표를 듣고 둘째날인 25일에는 공동대표추대 최고위원선출 대통령후보선출순으로 대회를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민주당은 전당대회절차문제에 대한 신민.민주 양계파의 갈등이 수습되고 김대중 이기택 두 공동대표가 22일오후 당선관위에 대통령후보경선을 위한 후보등록을 마침으로써 전당대회개최를 3일 앞두고 본격적인 경선국면에 접어들었다. 신민.민주 양계파는 21일밤 의견대립을 보여온 최고위원과 대통령후보의 선거는 민주계주장대로 분리해서 실시하되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26일 하룻 동안 오전오후로 나눠 실시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22일오전 최고위원회의를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민자당의 이종 의원진영이 22일 "새정치모임"발기인대회를 갖고 새결집을 추진하는 등 사실상 신당창당준비태세를 갖춤에 따라 여권수뇌부는 이의원에 대한 징계유보입장을 바꿔 제명까지를 포함한 조기 중징계를 검토하고있어 대통령후보경선에서 비롯된 당내갈등이 증폭될 조짐이다. 김중권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이의원의 징계문제와 관련,"민자당에서 이의원에대한 징계를 유보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조만간 당기위를 소집,당헌 당규에따른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전당대회에서의 대통령후보와 지도부선출순서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온 민주당내 신민.민주계의 갈등은 양측이 후보와 최고위원을 분리선출하는 절충안에 의견접근을 보이고있어 돌파구를 찾을 전망 이다. 신민계의 한광옥의원은 21일 민주계의 김정길의원을 통해 이같은 타협안을 이기택대표에게 전했으며 이대표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민계는 대통령후보와 최고위원의 분리선거와 동시개표를 요구한 반면 민주계는 분리선거 및 분...

한국경제 | 1992.05.22 00:00

... 21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보스정치 과두정치를 청산하고 지역패권주의에 바탕을둔 할거정치를 혁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취지문을 채택. 이날 발기인모임은 겉보기에는 당내계파의 성격이 짙은듯. 그러나 민정계경선후보단일화 작업에 참여했던 7인중 단한명도 이대열에 가담하지 않은 점과 나름대로 사무국과 지방조직의 구축을 준비하는등 심상찮은 기류를 감안하면 신당창당의 수순을 밟는듯한 분위기. 국민,민자포섭설에 긴장 .국민당은 소속 국회의원및 ...

한국경제 | 1992.05.22 00:00

민자당의 이종찬의원진영은 22일오전 광화문사무실에서 원내외 지구당 위원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치모임발기인대회''를 가져 주목. 이날 모임은 경선기간동안 선거대책본부멤버들중 주요인사가 재결합, 경선대책기구를 `준정치단체''로 전환한 성격이나 채문식고문을 회장으로 추대하는등 신당창당의 첫 수순인듯한 느낌. 장경우의원은 발기인대회성격과 관련, "당분간 당내 비주류세력으로 남아 당내투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일부에선 ...

한국경제 | 1992.05.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