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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기 탑승객 대피 소동

60명이 탑승한 미국 시카고발 아메리칸 항공기에서 26일 수상한 물건이 발견돼 탑승객 전원이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를 이용해 긴급 대피했다. 한 승무원이 비행기 뒷좌석 부근에서 수상한 물건을 발견했으며, 비행기가 이날 새벽(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승객 대피 조치가 취해졌다. 아메리칸 항공 대변인은 경찰과 폭발물 탐지견이 비행기에 탑승해 수색을 실시한 결과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공항 관계자들은 수상한 물건이 ...

연합뉴스 | 2003.12.27 00:00

CNN "승객 일부 테러감시자 명단에 포함"

... 나오지 않은 사람들의이름은 대부분 테러감시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일부 승객들의 이름은 최근에 와서야 테러감시자 명단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고위 관리는 비행기를 타러 나오지 않은 사람들 중 한명은 민간항공기 조종사 면허를 소지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반테러담당 관리들은 아직도 미국을 목표로 한 모종의 테러공격이발생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면서 항공기를 이용한 테러음모뿐 아니라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더러운 폭탄'을 ...

연합뉴스 | 2003.12.27 00:00

행정자치부, 119국제구조대 24명 이란 급파

... 따라매몰자 탐지기 등 각종 최첨단 구조장비를 구비한 119국제구조대(대장 최철영) 24명을 이란 현지에 급파한다고 밝혔다. 119국제구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주현 행자부 차관에게 파견신고를 마친 다음 항공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싱가포르, 두바이등을 거쳐 28일 오후 이란 케르만 공항에 도착한 뒤 밤시로 이동할 예정이다. 119국제구조대는 구조경력 5년 이상의 베테랑 대원과 행자부 연락관으로 구성됐으며, 지중음향 탐지기, ...

연합뉴스 | 2003.12.27 00:00

미국과 프랑스 항공기 테러위협 조사 나서

프랑스와 미국 당국은 25일 파리와 로스앤젤레스 간 에어프랑스 여객기 6편의 운항취소를 불러온 테러위협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 프랑스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도미니크 드 빌팽 외무장관이 24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를 통해 비행기편 취소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두 장관이 테러에 대한 대응에 관해 극히 통상적인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라고만 밝히고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장-피에르 라파랭 프랑스 총리는 24...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베냉 여객기 추락 사망자 111명으로 늘어

25일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발생한 보잉 727기추락사고의 사망자가 111명으로 증가했다고 아흐메드 아코비 베냉 운송장관이 26일밝혔다. 그는 이날 정확한 탑승자 수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승객 156명과 승무원7명을 태운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며 현재까지 생존자는 22명, 사망자는 11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 해역에서 생존자와 희생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구조팀 관계자가 생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적다고 밝히고 부상자를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미국 주요도시 30곳 생물무기 테러 대책 강화

... 도시의 기존 세균 감지장비에 대해서도 탐지능력을 향상시키고 12-24시간내에 시험 결과가 나오도록 성능을 보완했다. 국토안보부는 코드 오렌지 발령에 따라 또 특별재난대책반들도 이미 가동했다. 미 정부는 이와 함께 테러범의 국제선 항공기를 통한 잠입을 막기 위해 외국 정부측과 긴밀히 협의도 강화하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성탄절을 보내는 캠프 데이비드에서도 테러 위협 정보 등을 수시 보고받았다. (워싱턴 AP = 연합뉴스) ydy@yna....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베냉여객기 랜딩기어 작동안해 추락"..목격자들

... 코토누 공항에서 기술적문제로 운항이 늦춰졌다고 말했다. 사고 여객기는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를 출발,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을 경유한 뒤 코토누 공항에서 승객 71명을 추가로 태웠다고 이 관리들은 말했다. 한 고위 관리는 항공기에 짐이 과다하게 실렸거나 기체가 균형을 잃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베냉 교통부는 여객기가 코토누 공항 이륙 직후 건물과 부딪친 뒤 바다에 추락했으며 추락 잔해들이 해안 여기저기에 널려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이번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미군-저항세력 공방 희생자 속출

... 엄폐물로 사용돼온 것으로 보는 한 주택을 불도저로 무너뜨렸다. 이에 앞서 25일 밤 바그다드 연합군임시행정처에 대해서도 로켓포 공격이 가해져 행정처 인근 주차장에 2발이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미 제 1기갑사단은 항공기의 지원을 받아 로켓포 발사지점을 파악,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아침엔 바그다드 남쪽, 폴란드군 관할 카르발라와 힌디야 사이 지역에서이라크 경찰관서에 대한 공격으로 건물이 부서지고 경찰관 1명이 부상했다.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미국-프랑스 항공기 운항 중단

테러위협으로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엔젤레스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24일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승객들이 에어프랑스 항공사측에 대체 항공편을 문의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제주 항공기 공항 안개로 10여편 결항

성탄절인 25일 오전 김포, 여수, 목포 등지의 짙은 안개로 제주 기점 항공기 10여편이 결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7시 40분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김포발 대한항공 1273편이 결항한 것을 비롯, 오후 2시까지 제주 도착편 8편, 출발편 5편이 결항했고 지연 운항도 잇따랐다.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제주 부근 바다는 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섬 지역을오가는 낚시꾼과 주민들의 발이 묶였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연합뉴스 | 2003.1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