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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의 일괄공정을 갖추고 광통신용 송.수신 모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면서 "생산라인 셋업이 완료되는 9월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고말했다. 광통신용 송.수신 모듈 시장은 초고속 인터넷 망의 수요 증가로 고속화 및 대용량화가 요구되면서 현재 주수요층(155Mbps급과 622Mbps급)을 위주로 급성장 추세를보이고 있으며, 광근거리통신망(LAN)용 기가비트 인터넷의 수요확대에 따라 향후 2.5Gbps급 제품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1.06.04 10:48

법원이 4일 한나라당 정인봉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검찰에 제출함에 따라 향후 처리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행 국회법 26조는 법원이 회기중인 현역 국회의원을 구인하거나 구금하기 위해서는 검찰에 체포동의요구서를 보내야 하고 검찰은 다시 법무부로 보내 대통령의 결재를 받은 후 국회에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국민이 선출한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회기중 불체포특권을 갖고 있어 법원이 해당 의원을 상대로 직접 영장을 발부해 구인하거나 ...

연합뉴스 | 2001.06.04 10:42

... 때는 대북지불금 현실화 문제가 집중 논의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현대아산은 2월분(일부 지급)부터 지난 달까지 연체된 대북지불금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앞으로 대북지불금은 어떤 형태로 할 것인지에 대해 북측의명확한 답변을 요구할 방침이다. 현대아산이 북측에 지불하지 않고 있는 관광사업대가는 2월분 1천만달러와 3∼5월분 3천600만달러 등 모두 4천600만달러다. 현대아산은 연초 협상에서 대북지불금 월정액을 1천200만달러에서 600만달러로감액키로 ...

연합뉴스 | 2001.06.04 10:41

... 청와대에서 주재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최근의 쇄신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당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첫번째 모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 대통령이 '성명파동'에 이어 의원워크숍에서 제기된 당정시스템 개편 및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 청와대 최고회의 정례화 등 당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최고위원과 소장파의원들의 기대가 쏟아졌다. 김기재(金杞載)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직전 "청와대에서 (최고위원) ...

연합뉴스 | 2001.06.04 10:40

... 커넥션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나 소환에 불응하는 경우가 있어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밖에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국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현금 600만원을 찾아내고 뇌물성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한편 건설업체들은 공무원들의 뇌물 요구에 견디지 못해 검찰에 연대 진정서를낸 것으로 알려져 건설관련 공무원의 비리가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천=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

연합뉴스 | 2001.06.04 10:32

... 조속한 사립학교법 개정을 촉구하며 무기한 텐트농성에 들어갔다. 국민운동본부는 "부패사학 문제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님에도 한나라당은 아직까지 사립학교를 정상화하기 위한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6월 국회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국민운동본부는 또 "한나라당이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된 당내 직책에 부적절한 인물들을 배치했다"며 이들의 교체를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lkw777@yna.co.kr

연합뉴스 | 2001.06.04 10:31

북한은 3일 일본 당국의 역사 왜곡행위는 '군국주의적 망동'이라며 성실한 과거청산을 요구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반인륜적 범죄행위는 절대로 지워 버릴 수 없다'는 제목의 보도물을 통해 일본 당국자들이 왜곡된 역사교과서의 재수정을 받아 들이기 어렵다고 공공연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우리 인민과 세계 인민들의 요구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평양방송은 일본이 역사교과서에 일제의 한반도 강점을 '근대화'에 ...

연합뉴스 | 2001.06.04 10:21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와 김부겸(金富謙) 안영근(安泳根) 의원 등 개혁파들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국가보안법개정안에 대한 자유투표 실시 및 당운영 전반의 상시쇄신을 요구키로 했다. 이에 대해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날 총재단회의에서 "적당한 시기에 (국가보안법 개정문제 등에 대한) 당내 의견수렴을 위한 모임을 갖겠다"고 밝혀 보안법 개정문제에 대해 공론화 절차를 밟을 뜻을 분명히 했다. 개혁파 모임이 끝난 뒤 김부겸 의원은 ...

연합뉴스 | 2001.06.04 10:17

내년 가을의 제16기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6大)에서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4세대 지도부는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재평가(平反)'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자칭 '당 고위 간부'로 '톈안먼 페이퍼'의 중국어판 '중국6.4진상'을 펴낸 장량(張良.가명)은 6.4사태 12주년 기념일 전날인 3일 저녁 미 CNN방송과 가진 회견에서"적잖은 당 간부들이 재평가를 요구한 바 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1.06.04 10:17

... 의원이 당 윤리위를 소집, 대통령 면담주선과 관련된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의 '거짓말'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이어 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도 정 위원을 거듭 비판하고 나섰다. 정 특보단장은 4일 김 의원의 윤리위 소집 요구에 대해 "사실은 사실대로 가려져야 한다는 뜻일 것"이라며 "거짓말과 사기행각을 사실로 규명하는데 도움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짓말을 미화시켜선 안된다. '쇄신'을 명분으로 거짓말을 덮고 가는 ...

연합뉴스 | 2001.06.04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