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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훈제,백기완씨등 재야원로 인사와 문익환 목사,김승훈신부, 김진균 서울대교수,소설가 이호철씨,시인 신경림씨,홍성우변호사등 각계인사 19명은 19일 상오 서울중구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수서사건 수사발표에 따른 성명을 발표하고 "현행 통치구조상 수서특혜는 노태우대통령의 동의와 지시없이는 불가능한 만큼 노대통령은 형사.정치적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특별검사제도를 도입해 수백억원으로 알려진 한보 비자금의 행방추적등 ...

한국경제 | 1991.02.19 00:00

... 있다.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측인 수서사건으로 흐트러진 민심수습차원에서 당3역 전원이 교체돼야 한다는 입장을 굳히고 있는 반면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수서사건에 대한 책임을 당과 국회에 모두 돌려 마치 문책인사와 같이 당직개편을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 적지않은 이견과 갈등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대표는 여야관계등을 감안할때 김윤환총무가 가장 적임자로 경질할 필요가 없으며 정순덕총장도 임명된지 5개월에 불과하며 인책의 대상이 ...

한국경제 | 1991.02.19 00:00

... 장기영씨. 수서사건으로 외압이 물밀듯이 몰아쳐올때 전격적으로 수용결정을 내린 후임 박시장과는 달리 고씨는 관련직장 주택조합원의 자격심사를 통해 무자격자를 털어내고 시민대표로 구성된 민원심사위에 넘겨 수용여부를 결정지으려 했다는 주변인사들의 후일담이고 보면 그가 계속 시장으로 남아 있었더라면 오늘날의 수서파문은 빚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가능. 그의 뒤를 이은 군출신 박시장은 부임 첫날 자랑스럽고 살기좋은 서울을 만들자고 간부 직원들에게 호소하면서 ...

한국경제 | 1991.02.19 00:00

민중당의 이우재상임대표는 19일상오 수서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검사제를 도입해 이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고 홍성철 김종인 이연택 이승윤씨등 사건에 관련된 전.현직 청와대 간부와 정부 고위인사들을 즉각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대표는 또 "평민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된이후 명백히 그 진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계속 터져 나오는 관련사실에 스스로 몰락의 길을 자초하고 있다"면서 "김대중총재는 이 사건의 진상을 ...

한국경제 | 1991.02.19 00:00

...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하고 경제 6단체장으로 구성된 경단협 정책회의를 중심으로 준법질서 확립 연대파업 등의 사전방지를 위 한 경단협.기업간 공동체제구축 생산성범위내 임금인상과 임금협상 조기타결 경영.인사권수호 등의 활동을 적극 펴나가기로 했다. 파업이나 제3자개입 등에 대해서는 경단협내에 구성된 법률자문단을 통해 기업피해구제나 관련자고발 등 사업적 대책을 취하는 한편 기업 노조들에게는 기업경영난을 고려,고임금인상요구를 자제해줄 ...

한국경제 | 1991.02.19 00:00

... 서무부 전충수 전산운영실 유무웅 * 지점장 개봉동 박중섭 구로서 이국휘 도곡동 이년택 문래3가 신동규 방산 서경제 삼성동 손원길 서여의도 김영건 송파 이성훈 신림본동 정길화 약수동 김진희 오류동 변인현 인사동 권 홍 청량리 차이길 화곡동 최명식 인천 김승언 반월서 최성태 청주 박소연 안동 김재수 동상동 박영일 부전동 이종억 하단 이명운 구로동 노상고 길동 김정기 도화동 윤남열 반포 이홍복 북가좌동 조현우 상계동 ...

한국경제 | 1991.02.18 00:00

... 노대통령은 이번 개편에서 민자당 3역중 김윤환원내총무와 정순덕 사무총장을 교체할것이 확실하며 후임에는 김중권 서정화 오유방 이치호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대통령은 개각에서 박세직서울시장과 이상희건설장관에 대해서는 문책인사를 단행하고 이승윤부총리도 교체할것이 확실하다. 이번 개각에서 기획원장관후임으로 정영의재무장관이 기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경제각료를 포함한 개각폭이 클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또한 이상배행정수석비서관을 포함한 청와대비서실에 ...

한국경제 | 1991.02.18 00:00

노태우대통령은 18일 하오 수서지구 특혜분양 사건과 관련한 문책 인사를 단행,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 최각규 민자당 정책위의장, 건설부장관에 이진설 기획원차관, 서울시장에 이해원 전보사부장관,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에 노건일 내무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노대통령은 또 수서지구사건과 관련한 개각에 따른 후속인사로 기획원 차관에 진념 재무부차관을 임명하는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노대통령은 내무차관에 최인기 전남지사, 재무차관에 이수휴 관세청장, ...

한국경제 | 1991.02.18 00:00

노태우대통령은 18일 하오 수서지구 특혜분양 사건과 관련한 문책 인사를 단행,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 최각규 민자당 정책위의장, 건설부장관에 이진설 기획원차관, 서울시장에 이해원 전보사부장관,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에 노건일 내무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노대통령은 또 수서지구사건과 관련한 개각에 따른 후속인사로 기획원 차관에 진념 재무부차관을 임명하는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노대통령은 내무차관에 최인기 전남지사, 재무차관에 이수휴 관세청장, ...

한국경제 | 1991.02.18 00:00

... 볼때 팀스피리트훈련은 회담중단의 명분에 불과하다"면서 "북한측이 회담을 중단시킨 이유중에는 쌀과 원유의 부족등 경제적 곤란으로 평양회담의 경비지출이 어려워진 것도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송차관은 이어 "북한측은 남한측 인사 90명의 방북으로 인한 개방 효과도 두려워 한 것 같다"면서 "이번 고위급회담 중단으로 오는 3월초 동경에서 열릴 예정인 일-북한 수교본회담등 북한측의 대외교섭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차관은 그러나 ...

한국경제 | 1991.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