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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원대회에서 기금 납부를 결의하지 못해 모금에 불참했다. 또 비정규직인 KTX 여승무원의 정규직화 투쟁에 동참하고 있는 철도노조도 기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기금 납부를 거부한 것은 아니고 노조 지도부들이 산별노조 전환 등의 다른 사업에 집중하느라 기금 납부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며 "내년 초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 기금 모금 재개 문제를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

한국경제 | 2006.12.25 00:00 | 윤성민

... 전했다. TOE는 참석자들이 모임 내용에 관해 함구로 일관하고 있으나 "대화의 핵심의 하나가 중국, 특히 중국의 대북 태도의 변화였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TOE는 "부시 대통령은 중국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특히 중국 지도부가 핵무기프로그램을 포기토록 하기 위해 평양을 어느 선까지 압박할 생각인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를 듣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대북 외교과정에 중국을 계속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국 지도부가 대북 정책의 ...

연합뉴스 | 2006.12.25 00:00

... 분리해 핵무기 폐기 문제는 논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었다. '핵무기=자긍심'이라는 등식 속에서 북한 체제를 지키기 위해 북.미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되는 최후까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6자회담이 끝나면서 북한 지도부가 보여주는 행보 역시 '군력 강화를 통한 국력과시'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6자회담이 끝나자마자 인민군 제934부대를 찾아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모든 지휘관, 병사들이 미제의 침략책동에 대처해 ...

연합뉴스 | 2006.12.25 00:00

...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이날 오후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한나라당의 반대로 부결된 것. 이 때문에 국회 예결위의 예산 심의도 `올스톱'되면서 결국 이날 예산안 처리를 목표로 했던 여야 원내 지도부의 노력도 물거품이 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또 일사부재의 원칙에 따라 이들 법안을 다시 심의하기 위해 같은 달에 임시국회를 두 차례 소집할 수 밖에 없게 된 것도 이례적이다. 이 같은 혼선은 한나라당이 박계동(朴啓東) 의원의 ...

연합뉴스 | 2006.12.23 00:00

... 자기편을 부유하게 하고 반대편을 처벌하고 있는 행태도 지적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최대 재벌과 언론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는 것을 그런 사례의 하나로 들었다. 잡지는 이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 역시 야스쿠니 신사참배로 중국 지도부와의 관계를 약화시켰다는 점을 들어 지도자로서 실패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위크는 아시아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역할에 관해 더 큰 견해를 취하지 않는 한 아시아 민주주의는 취약한 상태로 남아있게 될 것이라면서 아시아가 25년간 ...

연합뉴스 | 2006.12.22 00:00

한나라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이 오는 29일 만찬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9명과 박근혜 전 대표,이명박 전 서울시장,손학규 전 경기지사,원희룡 전 최고위원 등 대선주자 4명이 모두 참석한다. 이 밖에 황우여 사무총장과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임태희 여의도연구소장,박재완 대표 비서실장,나경원·유기준 대변인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 비서실장은 "당 지도부와의 첫 상견례 겸 본격 경선을 앞둔 워밍업 ...

한국경제 | 2006.12.20 00:00 | 홍영식

열린우리당 내 친노그룹 등 당 사수파 진영이 사실상 통합신당을 추진키로 한 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참여정치실천연대 의정연구센터 신진보연대 소속 신기남 이광철 김형주 백원우 의원 등 14명은 19일 '당의 혁신과 전진을 위한 의원 모임'(약칭 혁신모임)을 결성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강력 성토했다. 모임을 주도한 김형주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당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했었으나 현 비대위는 당 해체를 ...

한국경제 | 2006.12.19 00:00 | 강동균

...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나 비공식 당정 협의를 했다"며 "고액권 발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정부도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재경부가 전향적인 태도로 입장을 바꾸기까지 당 정책위 지도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액권 발행을 위한 준비작업에 통상 2년가량이 걸리는 만큼 발행시기는 2009년 1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경위 금융소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조만간 '고액권 발행촉구 결의안'을 ...

한국경제 | 2006.12.19 00:00 | 김인식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당의 진로와 관련해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를 위해 내년 2월1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워크숍을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비대위원인 박병석 의원이 밝혔다. 박 의원은 "당의 진로와 관련해 소속 의원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

한국경제 | 2006.12.18 00:00 | 강동균

"전면적 국정쇄신 필요"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은 18일 당 진로와 관련, "(어제 지도부가 워크숍을 통해) 평화개혁세력이 함께 참여하는 단일정당을 만든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당의 진로에 관해 당내 대다수 의견이 하나로 결집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더이상 부차적이고 지엽적인 절차문제로 본질을 흐리게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의 이 같은 ...

연합뉴스 | 2006.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