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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달째 '내수 우려' 진단…"대외 불확실성은 확대"(종합)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커지고 우크라이나 사태도 위험요인 정부가 18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내수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지만, 변이 ...

한국경제 | 2022.02.18 11:01 | YONHAP

"전쟁나면 車부품·화장품 직격탄...반도체 공정 차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 고조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자동차부품, 화장품, 플라스틱 등 품목을 중심으로 교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내 제조기업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일부 희귀가스는 수입 의존도가 높아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현황 및 우리 기업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

한국경제TV | 2022.02.18 10:56

세계 주식·채권·가상화폐 나란히 하락…'안전자산은 어디에'

투자자들 CDS·전환사채·현금 수요 많아져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비트코인 4만1천달러 밑으로 우크라이나 위기 등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거리고 주식·채권 등 주요 자산 가격이 일제히 떨어지자 투자자들이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 헤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채권과 주식 가격이 나란히 하락하자 투자자들은 그간 인기 없던 신용부도스와프(CDS), 전환사채(CB)를 찾거나 심지어 현금을 ...

한국경제 | 2022.02.18 10:55 | YONHAP

"우크라 접경 러 병력 10만→13만→15만"…서방추정치 계속 늘어

러시아, 우크라 남·북 접경지에 미사일발사대 등 무기 배치 야전병원 등 위한 전투지원 병력도 접경지서 목격…"준비태세 강화" 러시아는 훈련을 마친 자국 군대를 철수시키고 있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인근에 주둔한 러시아 병력에 대한 서방의 추정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은 현재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배치된 러시아군이 13만∼15만 ...

한국경제 | 2022.02.18 10:43 | YONHAP

"우크라 사태 악화시 車부품 등 교역차질…희귀가스 수급 우려"

2014년 크림반도 합병 후 수출 반토막…무협 "거래선 다변화 필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 고조 등 사태가 악화되면 자동차부품, 화장품, 플라스틱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교역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내 제조기업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일부 희귀가스는 수입 의존도가 높아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

한국경제 | 2022.02.18 10:14 | YONHAP

[지금 우크라 국경에선] 미국서 온 무기 즐비…"미군 부쩍 늘어"

폴란드 국경도시 제슈프에 미군 증파 병력 속속 도착 도로엔 군인 실은 군용 트럭, 탱크 긴장 속 이동 우크라이나와 맞닿은 국경에서 폴란드 쪽으로 약 80㎞ 거리인 폴란드 남동부의 소도시 제슈프엔 최근 들어 군용 차량과 군인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이달 초부터 이 도시의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에 미군 병사와 무기, 군용 장비를 실은 수송기가 속속 도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오전 자동차로 이 공항으로 통하는 도로를 따라 달리는 ...

한국경제 | 2022.02.18 10:06 | YONHAP

정부 "오미크론 내수 영향 우려…대외 불확실성 확대"

내수 우려 석달째 지속…대외여건 불확실성 '지속→확대' 경계 강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커지고 우크라이나 사태도 위험요인 정부가 18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내수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

한국경제 | 2022.02.18 10:00 | YONHAP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높아가는데…올림픽선 감동적 우정

연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선수가 진한 우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아브라멘코(34·우크라이나)는 16일 밤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에어리얼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브라멘코를 누구보다 축하해준 이는 2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

한국경제 | 2022.02.18 09:52 | 김현덕

군사적 긴장 고조 속 국제유가 하락에 화학株 강세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가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서도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화학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41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4500원(2.06%) 오른 22만2500원에, 대한유화는 6500원(3.92%) 상승한 17만2500원에, 금호석유는 1500원(0.98%) 뛴 15만5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

한국경제 | 2022.02.18 09:50 | 한경우

"시장 좌우하던 중국파워 꺾인다"…철강株, 부활의 콧노래

... 철강업계가 회복한 제품 가격 결정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 철강·금속 업종 지수는 0.49% 오른 4629.35에 마감됐다. 장중 4668.0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 러시아 성향의 반군이 점령한 지역에 포격을 가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가 보합 수준으로 회복했다. 철강주들은 이달 들어 5.22%가 올랐다. 사상 최대 수준의 작년 실적을 발표한 데 더해 최근 철강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이다. ...

한국경제 | 2022.02.18 09:45 | 한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