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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례로 자신은 추운 겨울, 다른 날도 아닌 크리스마스까지 새벽 세시에 털목도리를 두르고 나가 골프장 문열기를 기다린 시기를 거쳤다고 한다. 조금만 있으면 골프칠 생각에 추워도 추운줄 몰랐다고. 그런 날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싱글이라는 핸디캡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과연 나도 그럴수 있을까? 며칠전 나는 굳은 맘으로 겨울 칼바람을 헤치고 연습장에 갔었다. 그것도 밤늦은 시간에. 사람들이 돌아가고 아무도 없는 연습장. 나는 타석에 불을 켜고 들어가 ...

한국경제 | 1999.12.02 00:00

... 휩쓸듯 치는 것이 바로 "스윙으로 스윙하는 스윙"이며 피니시까지 완성된다. 쇼트게임 =이부분에 관한한 당신은 싱글핸디캡 남성골퍼이상의 실력을 가져야 한다. 그린근처 30야드 이내 거리에선 핀에 붙여야 하며 다소 긴 거리에서도 ... 있지만 4온을 미리 예상하고 실제 4온을 하면 골퍼가 자신의 의지로 골프를 지배한 셈이 된다. 더욱 중요한건 맘이 편하다는 것이다. 더블보기를 작정하면 여유가 생길수 밖에 없고 그같은 심리적 안정이 굿샷을 창출한다. 기타 ...

한국경제 | 1999.11.11 00:00

... 당신이 현재 평균 90타를 치는 보기플레이어라면 누구든지 "스코어링의 개념숙지"를 통해 "핸디캡 9", 다시말해 싱글핸디캡 골프까지 도약할수 있다. 이글을 읽은 당신은 가을시즌의 제왕이 될게 틀림없다. 스코어에 대한 기본 개념 ... 보기. 3퍼팅을 완전히 없애는건 프로들도 불가능한 만큼 한두개 정도 터져 나와도 "이건 골프의 일부야" 하며 맘을 다스려야 한다. 그러나 더블보기는 한개 정도로 막아야 한다. 두개가 나타나면 그건 4오버파를 의미, 총 9오버라는 ...

한국경제 | 1999.09.07 00:00

... 30대는 선참으로서 "그럴때는 이렇게"의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지켜보던 40, 50대 고수, 허허 웃으며 "맘 다스리는 법" 한수를 일러준다. 그날 무너진 플레이부터 골프때문에 구박받는 남편들의 비애에 이르기까지 숱한 ... 귀우지자, 달언더파 많이 나가면 파1백을 하고, 열올려 연습하면 90대에 이르고, 돈좀 들여야 80대, 그리고 맘을 비워야 싱글을 친다. 또 골프귀신하고 친구인 자만이 언더파에 이른다는, 즉 죽어서야 언더파를 친다는 어느 도인의 ...

한국경제 | 1999.08.19 00:00

... 쓰다보면 마음에 들 때가 있고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 지난주에 쓴 "스윙은 우아한 원운동"이란 컬럼은 상당히 맘에 든 축에 속했다. 그런데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장타가 골퍼들의 최고 목표인데 거기에 우아함까지 요구하는건 무리아니냐"는 얘기였다. 그래서 내가 답했다. "그 글은 바로 자네 스윙을 보고 쓴거야. 핸디캡은 싱글이지만 자넨 페어웨이우드샷도 아이언처럼 박아치지 않나. 그리고 드라이버샷은 게리 플레이어처럼 가끔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지. ...

한국경제 | 1998.04.28 00:00

L씨는 70대후반 스코어를 착실히 유지하는 싱글핸디캡골퍼였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골프에 불만이 많았다. 그중 가장 맘에 걸리는 것이 롱아이언이었다. 싱글핸디캐퍼쯤 되면 롱아이언을 어느정도 자유자재로 다뤄야 하는데 실제로는 아주 부실했던 것. 그는 3번아이언거리를 대개 5번우드로 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연습장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내가 쇼트아이언샷에 자신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클럽길이가 짧으면 ...

한국경제 | 1998.03.09 00:00

... 붙었고 따라서 후반엔 각각 2,5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킬수 있었다" K씨는 그 후에도 78타와 82타를 치며 싱글핸디캡골프를 굳혔다. .이상의 얘기는 "세부적 분석"과 그에따른 "구체적 노력"을 의미한다. 골프는 보통 사람들이 ... 것이다. 결론적으로 스코어를 실제 줄이려면 "세부적 분석하에 세부적 보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부가 맘에 안드는 것"이 골퍼들의 일반 심리이기는 하나 그 "전부" 중에서도 더욱 치명적 약점이 있을 것이고 그걸 찾아 ...

한국경제 | 1995.11.08 00:00

... 감"이 좋지 않았다는 의미였다. 어느 홀에선가 K씨의 티샷이 다시 멋지게 허공을 가르자 캐디중 한명이 "아직도 맘에 안드세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객관적으로 "장타자"임이 분명한 K씨는 80대초반 스코어는 견실히 유지했다. ... 자네는 2~4m거리의 버디 찬스를 하나도 살리지 못하더군. 대여섯번이나 그런 찬스가 왔는데 모두 파에 그쳤어. 싱글핸디캡골퍼들은 버디를 한라운드에 두세개는 잡는 골퍼들이야. 보기가 불가피한게 골프라고 볼때 버디 숫자가 싱글핸디캡을 ...

한국경제 | 1995.10.11 00:00

... 주장선임소식을 듣고 "나의 숙원이 이뤄졌다"고 일단 환영의 뜻을 표한뒤 "그러나 주장이 되면 선수로 뛸수 없다는 점이 맘에 걸린다"고 말했다. 미국팀 주장은 지난63년 아놀드 파머가 선수겸 주장을 맡아 공헌을 세운후 지금까지 30년동안 ... 그는 금년대회에 주장 톰 왓슨이 천거하는 와일드카드형식으로 대표팀에 뽑혀 매치플레이 두게임을 따냈으나 세번째 싱글매치에서 상대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를 할수없게 되자 자진해서 기권, 무승부를 이뤘다. 한편 95라이더컵에 출전하는 ...

한국경제 | 1993.1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