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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에 코스피 2.6%·코스닥 3.3% 급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24일 코스피가 2% 넘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0.73포인트(2.60%) 내린 2,648.80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달 27일(2,614.49)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장보다 30.25포인트(1.11%) 내린 2,689.28에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점심 무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전해지며 빠르게 낙폭을 키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

한국경제 | 2022.02.24 15:38 | YONHAP

[우크라 침공] "美·나토 지도부, 동유럽 안전보장 추가조치 논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23일 밤(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이날 전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서면 자료를 내고 세 사람은 '계획적이고 정당한 이유가 없으며 정당화될 수도 없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고 동맹의 조율된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 블링컨 장관과 스톨텐베르그 ...

한국경제 | 2022.02.24 15:35 | YONHAP

한전, 작년 영업손실 5조8천억원…고유가에 사상최대 적자(종합)

... 유명무실한 상태다. 올해는 2분기 이후로 두 차례 전기요금 인상이 예정돼있지만, 시장에서는 한전이 10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가 계획한 요금 인상 수준으로는 비용 상승분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 적자 폭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한전은 "연료가격의 추가 상승으로 재무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무위기 대응 비상대책위'를 설치해 전력공급비용 절감, 설비효율 개선, 비핵심 자산매각 ...

한국경제 | 2022.02.24 15:35 | YONHAP

나스닥 새내기 바이오株, '치열한 옥석가리기' 진행 중[이우상의 글로벌워치]

우크라이나 위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한껏 얼어붙었던 나스닥시장 바이오 새내기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아지는 모양새다. 올 들어 새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 10개사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평균 42.3% 상승한 것으로 24일 집계됐다. 10개 기업 중 6개 기업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상승했다. 이에 대해 국내 한 애널리스트는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바이오 종목 중에서도 긴 하락 구간을 마치고 ...

바이오인사이트 | 2022.02.24 15:33 | 이우상

"미국, 24일부터 러시아에 전면 제재 검토"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러시아에 대한 전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강행한 군사 작전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침공으로 규정하고 동맹과 함께 즉시 가혹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맞섰다. CNN에 따르면, 이 고위 관료는 구체적인 제재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다른 금융회사를 포함해 가장 큰 2개의 은행을 ...

한국경제TV | 2022.02.24 15:33

[우크라 침공] 유럽 항공당국 "우크라 인근 상공, 민항기 접근말라"

"군사 표적될 수 있어"…"러 국방부, 우크라에 '비행 위험' 경고 보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새벽 군사작전 개시를 전격 선언하자 유럽 항공당국도 민간항공기가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인근 상공에는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 미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민간 항공사에 우크라이나 인근 상공을 피해서 운항하라면서, 특히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러시아 국경이 맞닿는 지역 상공에서 ...

한국경제 | 2022.02.24 15:31 | YONHAP

[우크라 침공] 정부 "에너지·원자재 안정적 관리중…수출 차질 없어"

"차질 생기면 즉시 조치"…내일 홍남기 주재 관계장관회의 상황점검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을 강행한 가운데 정부는 국내 에너지·원자재·곡물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수출 차질 등 경제 이상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진행 상황과 경제 영향, 부문별 대응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역의 급격한 ...

한국경제 | 2022.02.24 15:30 | YONHAP

[우크라 침공] 바이든,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계속 지원"(종합)

"24일 G7 정상들과 화상 회담 후 러에 가혹한 제재 부과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 밤(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와 국민을 계속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늘 밤 전화를 걸어와 통화를 마쳤다"면서 "나는 정당한 이유도 없고, ...

한국경제 | 2022.02.24 15:29 | YONHAP

[우크라 침공] 미국·일본·호주, 전략비축유 방출 준비(종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 호주가 전략비축유(SPR)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로이터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국제 유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른 나라와 함께 전략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종 결정을 내린 상태는 아니지만 다른 나라와의 공조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방출 시기와 규모에 ...

한국경제 | 2022.02.24 15:28 | YONHAP

[우크라 침공] 현지 中대사관 "외출자제" 권고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이하 대사관)은 "안전 위험이 갑자기 상승했다"며 현지 중국 국민들에게 외출 자제 등을 권고했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대사관은 이날 발표한 공지문에서 "24일부터 우크라이나 정세가 급격히 악화해 일부 도시에서는 이미 폭발 사건이 발생하고 이미 군사 행동이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를 것, 집안에서 창문과 ...

한국경제 | 2022.02.24 15:25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