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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인구 40만명의 도시 마리우폴에서 민간인이 대피할 수 있도록 임시 휴전한다고 밝혔지만 현지 주민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마리우폴 거주민 알렉산드르(44)가 전한 현재 상황은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는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막심(27)이 마리우폴 조부모 아파트에서 촬영한 비디오 영상에도 이런 위험천만한 ...

한국경제 | 2022.03.06 11:11 | 강경주

현대경제연구원 분석…"슬로플레이션 진입 가능성" "대러 제재로 원자재 가격 급등세 지속…오미크론도 위험요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의 여파로 한국 경제가 저성장과 고물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슬로플레이션(Slowflation)'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 슬로플레이션 가능성 점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 경기 방향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

한국경제 | 2022.03.06 11:00 | YONHAP

... 없이 악화할 수 있다며 자국민에게 러시아를 떠나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 외무부는 이날 여행 경보를 통해 "항공편 이용이 극도로 제한되고 있다"며 상업적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 때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캐나다 외무부는 또한 "재러 대사관의 영사 서비스 제공 능력도 심각하게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다른 서방 국가와 함께 광범위한 제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03.06 10:58 | YONHAP

[우크라 침공] 러시아산 수산물 공급도 줄듯…명태 소매가격 일주일새 7%↑ 연초엔 명태 수입량·원양어선 생산량↓…러 제재와 맞물리며 더 감소할 듯 해수부 "현재 명태 재고량 10만3천285t…10월 중순까지는 공급 문제 없어" 러시아산 대게 평균 낙찰가격 1㎏당 1만9천900원…1주일만에 22.8% 상승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무역 제재 조치가 강화되면서 러시아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 가격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

한국경제 | 2022.03.06 10:57 | YONHAP

러 "서방 제재로 이란과 협력에 영향 없어야"…美에 서면 보증 요구 미 "대러 제재, 이란핵 협상 관계없어…협상에 영향 주면 안 돼" 러시아가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협상 테이블에서 돌연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서방의 제재를 거론하고 나서면서 자칫 협상 타결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핵합의 복원 협상 당사국 가운데 한 곳인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

한국경제 | 2022.03.06 10:57 | YONHAP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인 4일 중국 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 단지를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6% 내린 3447.65, 선전성분지수는 1.37% 하락한 13020.46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 행정부인 국무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로 '5.5% 안팎'을 제시했다. '5.0% 이상' 또는 '5~5.5%'를 내놓을 것이란 시장의 예상보다 ...

한국경제 | 2022.03.06 10:56 | 강현우

첼시 투헬 감독 "지금은 연대 의지 보여줘야 할 때" 비판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하는 시간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팬들이 러시아 구단주 이름을 연호해 빈축을 샀다. 토마스 투헬(독일) 첼시 감독도 "그럴 때가 아니다"라며 무분별한 행동을 한 자신의 팀 팬들을 나무랐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 4-0 대승을 ...

한국경제 | 2022.03.06 10:50 | YONHAP

... 강조했다. 쑹중핑도 "국방비의 세계 평균은 GDP의 2% 수준"이라며 "중국은 국방비를 늘릴 여지가 있지만, 미국, 일본, 독일 등이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는 중에도 군비 경쟁을 벌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중국의 국방비 증액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이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한 뒤 "중국의 국방예산은 우크라이나 문제가 발생하기 훨씬 전인 몇달 전에 편성이 됐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03.06 10:47 | YONHAP

CNN "흑해 정찰 가능성…미 개입 신호는 아냐" 미국 항공모함 해리 S. 트루먼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악화에 따른 비행 작전에 대비해 이번주 에게해 북부에 머물고 있다고 미국매체 CNN이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트루먼호의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에게해 최북단에서 항모를 기동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섬이 많고 상선 이동이 많아 항모가 기동하기에는 좁은 지역이기 ...

한국경제 | 2022.03.06 10:32 | YONHAP

... 위축되거나 훼손돼선 안 된다면서 확고한 안보관을 갖춘 대통령이 선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군은 이날 '20대 대통령 선거에 임하는 향군의 입장' 성명을 내고 "국가안보를 바로 세울 국군 통수권자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힘없는 평화는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면서 "북한과 대화하면 평화가 오고 선하게 대하면 변화한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군은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도 정치적 판단이 아닌 군사적 ...

한국경제 | 2022.03.06 10:15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