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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신 정씨 도청앞 노제후 망월동 안장

      연세대 교수평의회(회장 송재교수.경영학)는 4일 한국외국어대생들의 정원식총리서리 집단폭행사건에 대한 성명을 내고 "이번 학생들의 집단 폭행은 범죄성을 논의하기 앞서 반인륜적 행위로서 충격을 금할수 없으며 교수입장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이 성명에서 "전교조문제등 문교부장관 재직시절의 각종 정책들이 비판과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으나 이를 이유로 원로교수를 집단폭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일"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6.05 00:00

    • 조선업계, 대일본경쟁력 조만간 상실위기

      국내 조선업계는 가격면에서 일본 조선업계보다 다소 경쟁력을 갖고 있으나 수년간 높은 임금인상과 잦은 노사분규로 조만간에 경쟁력이 뒤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5일 한국조선공업협회(회장 최관식)가 분석한 "조선업계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한국에 비해 일본의 임금은 2.01배에 달하는 반면 생산성은 1.8배에 머물러 우리 조선업계가 일본에 비해 가격면에서 다소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됐다. 그러나 국내 조선업계 임금은 지난 87-89년에 ...

      한국경제 | 1991.06.05 00:00

    • 대구경영자협회 회장 김용기씨 심장병환자 치료비로 1억원 기탁

      부산시는 4일 지난 3월 3일부터 5월말까지 3개월동안 부동산을 취득 하고도 60일 이내에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하지 않은 1백48명에게 3천 3백7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자를 유형별로 보면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에 의한 과태료부과 징수규칙이 시행된 올 1월 1일 이전에 부동산을 취득한자 중 60일이 경과하고 3월 2일까지 등 기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자가 1백37명이고 이 규정시행 이후 위반자는 11명으로 나타났다. 또 등기신...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철강업계, OECD 가입에 강력 반발

      ... 전기로 업체들이 오는 95년까지 총 1천만t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고로업체의 증설도 예상되고 있으나 OECD철강위에 가입할 경우 규제를 받게 돼 설비증강이 어렵게 된다. 한편 황경로 철강협회회장과 정명식 포철사장 등 철강업계 대표들은 지난달 31일 이봉서 상공부장관을 만나 OECD 철강위 가입에 대한 이같은 철강업계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업계는 선진국들의 OECD가입 압력을 감안, 직접적인 규제를 받는 ...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증권업계, 정부에 자금지원 촉구

      증권업계는 주식 매수자금 지원 등 강력한 증시부양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키로 했다. 증권업계는 4일 열린 강성진증권업협회회장과 8개 대형증권사 사장간의 간담회에서 최근의 증시침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금지원을 통한 주식수요기반 확대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금명간 증협을 통해 주식매수자금 지원 거액환매채의 금리자유화 증권사 및 투신사 보유 통화채의 현금상환 등을 골자로하는 증시부양 방안을 재무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함께 ...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총리서리 폭행은 체제전복 세력의 의도적 테러"...치안본부장

      ... 시청앞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게 해달라"며 가족 전원이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후 정신병원에 강제수용됐다가 나머지 4가족과 함께 북한으로 보내졌다. *** 재소 고려인협회 특위, 현재 생사 확인중 *** 김민웅 사할린주 고려인협회회장은 "그동안 소련외무성을 통해 북한에 이들의 생사확인을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회답이 없다"면서 "이들의 생사를 알기위해 지난 5월20일 재소고려인협회차원에서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사할린동포들에 따르면 당시 소련의 ...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남북 유엔동시가입 통일 과도기 절차돼야...조통 남측준비위

      ... 없는 사태로까지 발전하게 됐다"며 "그러나 수세에 몰린 노태우정권이 기다렸다는 듯이 이 사건을 민주세력에 대한 탄압의 빌미로 이용한다면 이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이날 상오 수배중인 정원택총학생회장(22.경제 4)을 위원장으로 한 이를 전하고 사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대학원총학생회는 이날 하오 본관앞등 교내에 붙인 대자보를 통해 "정총리서리가 당한 우발적인 일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이에대한 언론보도와 ...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광고대행업계 유통시장개방대응 공동모색

      ... LG애드 오리콤등 10개 광고대행사들은 광고의 과학화가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업계 공동으로 소비자시장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4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최근 광고대행사의 마케팅및 조사부문 관리자급 이상이 모여 한국마케터스클럽(회장 최동만 오리콤이사)을 결성, 시장개방에 따른 효율적인 광고를 위해 마케팅조사의 질적향상을 추진키로 했다. 떠먹는 요구르트 꼬모와 드링크요구르트 불가리스 광고에 힘을 몰아주고 있는 남양유업의 경우 5월 한달간 꼬모판매량이 하루 ...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중앙일보 대구 분공장 기공

      한국교총(회장 현승종)은 4일 외국어대생들의 총리서리 폭력사건과 관련, 성명을 내고 " 총리이기 이전에 스승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고자 마지막 수업에 임했던 정원식총리서리를 학원에서 집단폭행한것은 교권유린의 차원을 넘어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패륜행위"라며 " 이같은 폭력행위에 대해 사회기 강은 물론 국가 질서의 확립차원에 서라도 단호한 의법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성명은 또 " 이러한 사태는 그동안 민주화라는 ...

      한국경제 | 1991.06.04 00:00

    • 대우정밀 조업재개 준비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연세대총장)소속 회장단인 서울시내 10개대학 총장들은 4일 상오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긴급간담회를 갖고 외대생들의 정원식총리서리 집단폭행사건과 관련, 교권침해문제등 사후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긴급간담회에는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숭실대, 건국대,동국대,국민대등의 총장이 참석했다.

      한국경제 | 1991.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