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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씨 부인에 다이아반지 선물"

대통령 차남 홍업씨의 대학동기이자 측근인 유진걸시는 19일 "성원건설 전윤수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으로 홍업씨 부인에게 2천700만원짜리 다이아반지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홍걸씨의 측근 3인방 중 한사람인 유씨는 김성환, 이거성씨 등과 나란히 법정에나와 이같이 진술했다. 유씨는 "지난 99년 성원건설 전윤수 회장으로부터 받은 10억원을 김성환씨와 5억원씩 나눠가졌다"며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한나라 한대표 연설 비판

...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국회 대표연설에 대해 "민심과 동떨어진 상황인식과 악의적인 정치공작으로 가득찬 수준 이하의 연설"이라고 폄하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논평에서 "숱한 실정에 대한 통절한 반성은 찾아볼 수 없으며, ... 중상모략에만 집중한 것"이라며 "이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한 대표는 왜 군대에 못갔는지, 그리고김 대통령은 6.25때 왜 군대에 못갔는지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 후보의 측근은 이날 제기된 `5대 의혹'과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한나라 "보육시설 대폭 확충"

...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당 정책위는 성명을 통해 "지역별 보육수요 실태조사를 실시, 종합적인 보육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현재 4천억원 가량의 보육예산을 5년 이내에 2배 이상 늘릴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위는 또 "보육에 대한 ... 활성화를 위한 세제혜택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도 도입 ▲보육교사 처우개선 ▲보육행정체계 개선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이날 경기 안양 보육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음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질 좋은 시설,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이만섭 "정계은퇴 민심따라"

이만섭(李萬燮) 전 국회의장은 19일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의 `의장 임기후 정계은퇴' 발언과 관련, "의장을 지낸 분의 정계은퇴여부는 민심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과거 다수의 힘을 믿고 날치기를 했던 의장들은 자동적으로 정계은퇴를 한 반면 신익희(申翼熙) 전의장처럼 국회를 올바로 공정하게 운영한 분은 대통령후보로까지 나와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의장의 임기후 정계은퇴 발언은 국회를 공정하게 운영하겠다는 의지로생각된다"면서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특검 수용않으면 시국강연"

... 청문회 등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시국강연회와 옥내집회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대통령 아들의 권력 비리, 마늘협상 은폐, 다국적 제약업체의압력설에 대해 대통령이 보고받지 못했다면 일부 측근들이 국정을 ... 의미하는 것"이라며 "권력형 부패에 대해선 특검과 TV청문회를 관철하고 수용하지 않을 경우 시국강연회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도 "국정시스템 운영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몇몇 인사들의 농간 때문"이라며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즐거운 바캉스] (가볼만한 해수욕장 8選) '일산' 등

태풍도 물러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올 여름은 어느 때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한다. 복잡한 일상의 고단함을 훌훌 털고 떠나 보자. 산도 좋고 계곡도 좋다. 그러나 여름철 피서지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 호수'를 이룬다. 이처럼 수려한 화진포에 매료된 남북의 최고 권력자들은 앞다퉈 전용별장을 짓기도 했다. 6.25 이전에는 김일성의 별장이, 전쟁 이후에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의 2인자 이기붕의 별장이 각각 이 곳에 들어섰다. ...

한국경제 | 2002.07.18 16:30

서대표 "특검 거부땐 중대결심"

... 중단돼온 정부와 정당간 정책협의회를 활성화, 경제와 민생 해결에 초당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일부 벤처기업과 조직폭력배에서 시작한 권력부패 게이트가 이젠 권력실세와 아태재단, ... 국정조사와 TV 청문회를 피하겠다면 우리당은 정권교체 이후라도 공적자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리의 온상이 된 아태재단은 창설자인 대통령 자신이 해체를 명해야 하며 대통령이 결단하지 ...

한국경제 | 2002.07.18 11:41

건보 재정 추가대책 대통령 보고 '제동' 논란

... 직접 보고하려고 했으나 청와대 비서실이 제동을 걸어 보고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전장관의 한 측근인사는 18일 "청와대 비서실에서 '올해 건강보험 적자 목표를 7천600억원으로 알고 있는데 약가인하정책의 ... 이 인사는 "이 전장관이 지난 4월 약가관리 강화 등을 통한 건보재정 절감대책을 발표한 후 부처간 협조가 필요한 이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하려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지난 4월 10일 ...

연합뉴스 | 2002.07.18 00:00

김대통령, 월드컵지원 공무원 격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8일 "월드컵대회에서보여준 국민적 자신감과 일체감을 잘 활용,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월드컵에서 이룬 놀라운 성과를 국력발전에 연결시켜 나가는 데 관계공무원들이 더욱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월드컵대회 성공개최를 지원해온 문화관광, 행정자치, 국방부, 국정홍보처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 등 개최도시 및 조직위원회 파견 공무원,군, 경찰, 소방관, 환경미화원 등 관계공무원 190여명을 ...

연합뉴스 | 2002.07.18 00:00

김대통령 국회 국정협조 당부

... 자유투표를 하고 부의장에 대해서는 의견차이를 극복하고 대화와 양보로서 해결하는 과정은 민주주의의 발전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국회 원구성 과정에서 민주주의 원칙이 지켜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그런 화합적인 태도를 ... 때와 마찬가지로 공정하게 치르고 국정의 마무리를 잘해 다음 정부에 넘겨주는 것이 과제"라면서 "정부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지도편달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만찬은 1시간 30여분간 월드컵과 경제를 주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

연합뉴스 | 2002.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