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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진지 강화작업을 벌인데 이어 하오 3시30분께부터 골리앗 앞도로에서 총파업 5일차 전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노사는 이날 하오 1시30분부터 사내 본관회의실에서 제26차 협상을 갖기로 했으나 노조측이 사태해결을 위해 김우중 회장의 협상참여를 요구 하는데 반해 회사측은 이를 거부하고 골리앗에서 농성중인 백순환 노조 위원장(33)의 협상참여를 요구하고 있어 징계시 노사합의 상여금 인상등 쟁점에 대한 의견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노조측은 이날 ...

한국경제 | 1991.02.12 00:00

... 구체적인 입장 정리못해 *** 12일 관계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재무부, 은행감독원 등은 아직 사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한보그룹의 향후 처리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그러나 앞으로 정태수회장이 구속되고 한보그룹의 결제자금이 일시에 몰려 부도사태가 발생한다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 채권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한보그룹의 ...

한국경제 | 1991.02.12 00:00

강진구삼성전자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삼성그룹 기술관계자들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소련을 방문한다. 삼성그룹내의 전자,전기,항공관련회사 기술담당중역들과 연구소인사들로 구성된 이들은 방소기간중 소련과학원 산하의 일반물리연구소, 레베데프 물리연구소와 전자부 산하 마이크로엘렉트로니카연구소 등을 방문,반도체, 고밀도재료등의 부문에서 협력가능한 기술을 발굴해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번 방문동안에 각 연구소가 ...

한국경제 | 1991.02.12 00:00

... 총기사용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학생들의 총상주장에 따라 정군의 상처를 확인하려 했으나 정군이 경찰관의 면담을 거부하고 있어 정확한 총상여부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경북대 총학생회장 안영민군(23.수학과3년)은 12일 "대학생들이 화염병 사용전에 경찰이 총기를 사용한 것은 과잉행위"라고 주장하면서 발포자 처벌, 시경국장.북부경찰서장 사퇴와 치안본부장.내무부장관의 사과 및 정군의 치료비부담등을 요구했다.

한국경제 | 1991.02.12 00:00

박용학 대농그룹 명예회장이 차기 무역협회회장으로 선임된다. 무협은 일요일인 10일하오 무역구락부에서 긴급회장단회의를 열어 금진호 무협고문이 돌연 회장직을 고사함에 따라 박 대농그룹명예회장을 차기 무협회장으로 선임키로했다. 회장단은 또 남덕우 현회장을 명예회장에 추대키로 결의했다. 박대농그룹명예회장은 회의석상에서 차기 무역협회회장직을 수락, 11일상오 열리는 정기총회 의결을 거쳐 무협21대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박대농그룹명예회장이 총회에서 ...

한국경제 | 1991.02.11 00:00

21대 무역협회회장에 박용하대농그룹 명예회장이 선출됐다. 무협은 11일 상오 한국종합전시장(KOEX) 4층 국제회의장에서 이봉서 상공부장관과 김상하대한상의회장 및 회원업체대표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대농그룹 명예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남덕우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 및 5백34억6천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7년동안 무협회장직을 마친 뒤 이날 명예회장으로 선임된 남명예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협은 ...

한국경제 | 1991.02.11 00:00

부산본부 세관은 11일 삼성물산(대표 이필곤)이 지난 5일 미국산으로 수입신고한 4백대의 프린터기(신고금액 1억3천만원)가 정부의 수입다변화 조치로 수입이 금지된 일본제란 혐의를 잡고 법원의 사전 압수수색영장을 받아 수사에 나섰다. 세관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우리정부가 다른 나라와의 무역수지 균형을 위해 일본제프린터기의 수입을 금지해 왔는데도 지난달 10일 일본제 프린터기 4백대를 미국을 거쳐 들여오면서 일제가 아닌 미국제라고 신고한...

한국경제 | 1991.02.11 00:00

청장 비서관 이창희 총무과장 윤도진 기술공보담당관 최정곤 기획관리관실 기획예산담당관 문영환 기술보급국 작물보호과장 채희걸 축산시험장 관리과장 김영수

한국경제 | 1991.02.11 00:00

... 조사결과가 나온 후에 사후 대책을 최종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말하고 만약 한보의 자금사정이 극도로 어렵고 은행대출금의 전용등이 드러나면 은행이 직접 나서 자금관리를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 은행관리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정태수회장은 구속될 경우 한보의 정상경영은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은행관리가 불가피하다는게 관계당국자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주거래 은행인 조흥은행은 은행관리에 들어갈 경우 은행의 자금부담이 더 커질것을 우려, 은행관리에 반대한다는 ...

한국경제 | 1991.02.11 00:00

수서택지특혜공급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앙수사부는 10일 한보의 정태수회장 (68)이 수서지구택지 4만 7천 7백여평을 매입한 뒤 이를 26개 주택조합에 되파는 과정에서 모두 4백 27억원의 양도차익을 남긴 뒤 빼돌려 직접 관리해 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 돈중 상당 부분이 특혜공급을 위해 정계나 서울시등 고위공무원에 대한 로비 자금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보고 이 돈의 행방을 쫓고 있다. *** 빠르면 11일께 강사장, 정회장 구속 방침 *** ...

한국경제 | 1991.0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