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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14일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군대를 사열하는 도중 극우파 청년 1명이 시라크 대통령의 암살을 기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파리 교외 에브리 지역 출신인 막심 브뤼네리(25)라는 이름의 청년이 ... 방향으로 총기를 겨냥했다"고 말했다. 당시 샹젤리제 거리에는 형형색색의 깃발로 장식돼 있었으며 몰려든 군중과 경찰이 뒤섞여 있었다. 니콜라 사르코지 내무장관은 "브뤼네리가 극우파 청년"이라고 말했으며 관리들은 브뤼네리가 극우 학생단체인 ...

연합뉴스 | 2002.07.15 00:00

... 대통령은 15일 오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2차 세계언론학회(ICA) 서울대회 개막식에 참석, "언론학이야말로 언론과 언론인을 길러내는 토양이자 언론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가는 견인차"라며 "저와 한국 정부는 언론분야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지난 월드컵 축제를 통해 우리 한국민이 세계인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바로 `평화'와 `화합'이었다"면서 "우리는 '대화와 협력'으로 문화적 ...

연합뉴스 | 2002.07.15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낮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남은 임기동안의 국정운영 방안, '포스트 월드컵' 대책, 아들 문제, 아태재단 문제, 남북관계 등 현안에 대해 입장을 피력했다. 다음은 김 대통령의 ... 있다. 우리 민족 사상 지금처럼 세계의 주목과 칭찬을 받은 적은 없다. 자랑스러운 일이고 후손들에게도 좋은 유산이 될 것이다. 경제도 세계의 우등생 반열에 드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국민이 힘을 합쳐 도와준 결과라고 ...

연합뉴스 | 2002.07.15 00:00

"내외가 몇시간 동안 말을 잃고 앉아 있은 적도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차남 홍업씨와 3남 홍걸씨의 사법처리에 대한 심경'을 묻자 "참으로 가슴 아프고 죄송하고 그 슬픈 심경을 뭐라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과거 야당생활을 하면서 다섯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고,6년동안 감옥생활을 했으며 30년 내외의 연금과 망명과 감시하에 살아왔으나 마음은 떳떳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떳떳함도 ...

한국경제 | 2002.07.15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정부는 앞으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을 21세기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칸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林權澤) ...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한 자리에서 "우리나라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최근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작이 배출되는 등 성과가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임 감독 이외에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

연합뉴스 | 2002.07.15 00:00

... 서해교전 사태, 엄정한대선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트 월드컵' 대책과 관련, 김 대통령은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 대해 국민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월드컵 4강'을 `경제 4강'으로 승화시키기위해 ... 밝힌 뒤 앞으로확고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유사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통령은 또 6.13 지방선거를 관권시비가 없는 선거로 치른 점을 상기시키면서 앞으로 8.8 재보선과 대선도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는 ...

연합뉴스 | 2002.07.15 00:00

... 대통령은 15일 "아들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전보고를 받지 못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그 문제와 관련해 책임질 사람이 있는지 생각중"이라고 말해 아들문제에 대한 문책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친인척에 대해 엄중한 감시가 있어야 하지만 소홀히 한 점이 있어 반성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으며 머지않아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

연합뉴스 | 2002.07.15 00:00

이한동(李漢東) 전 총리가 15일 최규하(崔圭夏)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및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를 잇따라 예방하고 정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 전총리는 이날 오후 김 전대통령의 상도동 자택과 최 전대통령의 서교동 자택을 방문한뒤 저녁에는 시내 모 음식점에서 김 총재와 회동한다. 이 전총리와 김 총재의 회동은 민주당 일각에서 `이한동 대안론'이 제기되고 JP가 '범보수 연대' 및 '중부권 신당' 방식의 정계개편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

연합뉴스 | 2002.07.15 00:00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15일 마포당사를방문한 장 상(張裳) 총리서리의 신임인사를 받고 "이 소리, 저 소리 있는 모양인데 우리가 보기에는 문제삼을 내용이 아닌 것 같은데 잘 타고 넘어가라"고 격려했다. 김 총재는 "원칙적으로 대통령이 이 사람과 같이 일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을 마치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떠들어대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나도 반년동안 서리를못뗐는데 그게 그 당의 전통인 모양"이라고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장 총리서리는 이에 ...

연합뉴스 | 2002.07.15 00:00

돈 에번스 미 상무장관은 14일 미 경제가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번스 장관은 이날 ABC-TV에 나와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경제 상황과 증시가 항상 같은 길을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경제"라면서 "대통령이 현재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바도 바로 강한 경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제 회복세가 현재 확고해 보인다"면서 "올 ...

연합뉴스 | 2002.07.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