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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IMF "전쟁과 제재로 세계 경제에 심각한 충격"

"상황 유동적이고 이례적인 불확실성에 노출" 국제통화기금(IMF)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대(對) 러시아 제재가 세계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IMF는 이날 우크라이나전의 경제적 충격에 관한 성명에서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고 경제 전망이 이례적인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고 평가했다. IMF는 인명 피해,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손실과 난민 발생, 서방의 전례 없는 러시아 제재를 언급한 뒤 "경제적 영향은 이미 ...

한국경제 | 2022.03.06 02:26 | YONHAP

[우크라 침공]러, 자국 항공사들에 외국운항 중단 권고…"압류 위험 커"(종합)

러 아에로플로트 "8일부터 일시 중단"…모스크바~서울 하늘길 막혀 러시아 연방항공청(로스아비아치야)이 외국 회사로부터 항공기를 리스하는 러시아 항공사들에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외국 운항을 중단하라고 5일 권고했다. 이 같은 권고는 외국에서 러시아 항공사 비행기들에 대한 억류나 압류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라면서 여객기와 화물기 운항 모두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를 비롯한 주요 항공사들이 대부분 국제선 운항...

한국경제 | 2022.03.06 02:18 | YONHAP

[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침공 열흘간 러시아군 1만명 사망"

"키이우 등 주요 도시 통제권 유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시작 후 열흘간 러시아군 1만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동영상 성명에서 "열흘간의 전쟁 기간 러시아군 1만명이 사망했다"며 "이들은 대부분 18∼20살이고,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 중부·동남부 주요 도시의 통제권을 유지하고 ...

한국경제 | 2022.03.06 01:52 | YONHAP

[우크라 침공] 어도비도 러시아서 모든 제품·서비스 판매 중단

포토샵으로 유명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가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러시아에서 모든 자사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도비는 성명에서 "러시아에서 본사 제품과 서비스 신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는 즉시 시행된다"면서 자사는 미국, 영국, 유럽연합(EU)이 부과한 대러시아 제재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이에 더해 우리는 러시아 국영 언론 매체들에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

한국경제 | 2022.03.06 01:33 | YONHAP

[우크라 침공] 러 국방부 "남부 헤르손 인근 우크라 군기지 장악"

러시아군이 크림반도에 인접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 인근의 군사기지를 장악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헤르손주 라덴스크 마을에서 멀지 않은 우크라이나군 군사기지를 점령했다"면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군사장비와 무기, 탄약 등을 버리고 서둘러 기지를 떠났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확보한 전리품에는 T-64와 T-80 탱크, 장갑차량, 군용 자동차 등이 포함됐다"면서 "기지에는 ...

한국경제 | 2022.03.06 01:26 | YONHAP

[우크라 침공] 블링컨 "러 대가 치를 것"·왕이 "상황악화 반대"(종합)

미중장관 통화서 인식차 재확인…한반도 정세 의견도 교환 미국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소통했지만 상황 인식과 대응 방안을 놓고 재차 평행선을 그렸다. 미국은 러시아에 맞선 국제사회의 '단결'을 강조했지만, 중국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유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진 때문이라는 러시아의 주장을 옹호했다. 미국 국무부와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5일(현지시간) ...

한국경제 | 2022.03.06 01:02 | YONHAP

[우크라 침공] 러, 미에 "제재가 이란과 협력 영향 안미칠것 보증하라"

이란 핵합의 타결 임박 관측 속 러 돌출요구에 이란 "건설적이지 않아" 2015년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왔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러시아가 돌연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서방 제재가 러시아와 이란 협력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서면 보증을 미국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건설적이지 않다"는 반응을 내놨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에 현 제재 상황이 러시아와 이란 간 ...

한국경제 | 2022.03.06 00:51 | YONHAP

[우크라 침공] 우크라 "러시아와의 3차 평화회담 1~2일 내 열릴 것"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차 평화회담이 앞으로 하루 이틀 내에 열릴 것이라고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포돌랴크 고문은 이날 협상 일정에 대해 "내일이나 이틀 뒤 쯤 (열릴 것)"이라면서 "현재 인도주의 통로가 어떻게 가동될지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평가가 협상 과정에서 필요하면 인도주의 통로와 관련한 수정을 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

한국경제 | 2022.03.06 00:16 | YONHAP

[우크라 침공]적십자위 "남동부 마리우폴 등 '인도주의 대피' 시작못해"(종합)

"러시아·우크라 측 계속 협상 중"…지난 3일 2차 평화회담 합의 지연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지역 민간인 대피가 5일(현지시간) 시작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타스·로이터 통신 등에 ... 시간 정오께 마리우폴 시내에서 몇차례 폭발이 있었으며 검은 연기도 피어올랐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마리우폴 인구 약 45만명 가운데 20만명 정도가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대피할 예정이며, 볼노바하에서도 ...

한국경제 | 2022.03.06 00:07 | YONHAP

[우크라 침공] 미중 외교장관 통화…미 "누가 자유 옹호하는지 주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5일(현지시간)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블링컨 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부당하고 계획적인 전쟁에 관해 왕 부장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통화에서 어느 나라가 자유와 자결권, 주권의 기본적 원칙을 옹호하는지에 대해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는 러시아의 침략을 거부하고 이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합심해 ...

한국경제 | 2022.03.05 23:56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