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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는 인터넷 사용인구의 확대를위해 통신위성을 이용, 전국 2천500개 지방도시의 간이매점에 인터넷 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호르헤 알바레스 멕시코 교통.통신차관이 10일 발표했다. 알바레스 차관은 이날 미주기구(OAS) ... 49% 범위안에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정부는 인터넷 인구의 확산과 전자정부의 구현을 위해 폭스 대통령 임기안에 총 14억달러를 투입, 통신망과 컴퓨터 단말기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반도보다 9배 가량 넓은 영토에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 국무총리서리로 11일 장 상(張 裳) 이화여대 총장이 임명된데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학식을 갖춘 능력있고 참신한 이미지의 여성 총리가 발탁됨으로써 정치적으로 중립적 입장에서 국민의 정부 남은 임기를 ... 않았다. 회사원 서정준(33)씨는 "여성 총리가 임명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지만 참신하다는 점과 더불어 정치가 이제야말로 남자들만의 공간에서 여성으로 점차 확대되는 등 발돋움을 시작했다는 느낌"이라며 "개인적으로 조만간 여성 대통령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한나라당은 11일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 비리가잇따라 드러나고 있는 데 대해 당의 화력을 총동원, 집중 공세를 가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공세의 표적을 직접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겨냥하는 한편이번 임시국회에서 권력비리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TV 청문회, 특검을 강력 추진키로 하는 등 비리공세 고삐를 다잡았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하면서 임시국회에서 권력비리 의혹 파헤치기에 전력할 것을 거듭 지시했다.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은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11일 자신의 분야별 국정운영 비전과 정책 마련 등을 위해 구성한 정책자문단 워크숍에 참석함으로써 이들과 첫 집단 상견례를 가졌다. 노 후보가 설립한 지방자치경영연구원의 이사장을 지낸 국민대 김병준 교수를 포함, 지금까지 41명이 참여한 자문단 멤버들은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워크숍을 갖고 노 후보로부터 정치철학과 각 분야 현안에 대한 기본입장을 들은 뒤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 등 노 후보와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기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김정길 신임 법무부장관은 11일 오후 법무부 2층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국민이 검찰.법무를 질타하고 있다"며 "실추된 명예와 권위를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20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 밤잠을 설쳤겠지만 많은 국민이 질타하고, 비난, 실망하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우리 자신들이 하기에 따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와함께 ▲법치주의 실현 ▲인간존엄성이 지켜지는 사회 ▲대통령 선거의 엄정한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한나라당은 11일 이번 개각을 놓고 "무기력한 개각"이라고 규정,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매겼다. 중립성 확보를 위한 전향적 조치가 없는 데다, 빈자리 메우기에만 급급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는 주장이다. 특히 자신들이 그동안 ... 임동원 이기호 청와대 특보, 신 건 국정원장등에 대한 우리 당의 교체요구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의원총회장에서 김무성(金武星) 후보 비서실장으로부터 개각발표 내용을 보고받고 굳은 표정을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이명재 검찰총장은 11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사표가 반려된 상황에서 사퇴의사를 고집할 경우 검찰조직이 더욱 힘든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판단하에 심사숙고끝에 사의를 거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늘 대통령께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대통령께서 즉각 반려했으며 검찰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사퇴를 고집하면 당초 본인의 뜻과는 달리 검찰이더욱 힘들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뜻을 밝혔다고 국민수 대검 공보관이 발표했다. 대검 간부진은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이명재 검찰총장이 11일 신승남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 광주고검장의 사법처리 등과 관련해 김대중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나 즉시 반려됐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재신 청와대 민정수석을 통해 이 총장의 사표 제출 사실을 보고받고 "법을 법대로 집행한 총장이 책임질 일이 없다"며 사표를 반려했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사표 반려 뒤 김승규 대검차장과 국민수 대검 공보관은 이날 오후 대검 기자실에 들러 이 총장이 사직에 대비해 작성한 ...

한국경제 | 2002.07.11 00:00

... 위해 공무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220만달러를 뇌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홍업씨가 이밖에도 현대, 삼성 등과 같은 재벌로부터 180만달러를 받았으며 이에 따른 세금 49만7천달러를 탈세하기 돈세탁을 ... 지적했다. 한편 포스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국무총리에 임명하고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히고 이는 오는 12월의 대선을 앞두고 김 대통령이 자신의 국정 장악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워싱턴=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 후보는 인선내용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 주목된다. ◆각 당 반응=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첫 여성총리 지명 외에는 칭찬받을 것이 없는 실망스런 개각"이라며 "중립내각을 구성하라는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해 대통령선거의 공정관리가 물건너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 대변인은 이어 "각종 게이트를 축소한 전력이 있는 김정길 법무부장관이 재임명되고 선거 주무부처장관으로 자질을 의심받아온 이근식 행자부장관이 유임된 것도 이해할 수 없다"며 "여성총리가 철저한 ...

한국경제 | 2002.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