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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국민의 정부 4년' 평가

한나라당은 2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취임 4주년을 앞두고 '김대중 정권 4년 평가' 자료집을 내고 "부정부패와 정책실패로 얼룩진 4년으로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고 혹평했다. 한나라당은 정책위 명의 자료집에서 "현 정권 집권 ... 특히 한나라당은 ▲국정수행 능력부족 ▲독선적 인사파행 ▲집권층의 오만과 독선 ▲개혁실천 프로그램 부재 등을 "집권층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원인"이라고지목했다. 한나라당은 현정부 대북정책의 핵심인 햇볕정책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보다 ...

연합뉴스 | 2002.02.23 00:00

콜롬비아 정부군-반군 전투 격화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콜롬비아 대통령이 반군과의 평화협상 결렬을 선언한 지 이틀째인 22일 정부군이 주요반군 거점인 산 비센테 델 카구안에 진입하자 반군이 강력히 저항하는 등 양측간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호르헤 모라 랑겔 육군 원수는 군이 이날 오전 파스트라나 대통령이 약 3년전최대 반군 조직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을 협상 테이블에 이끌어내기 위해 반군측에 제공한 산 비센테 델 카구안 외곽의 카자도레스 대대본부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2.02.23 00:00

[올림픽] 러시아 분노... 美-러 냉전 방불

'지구촌 화합의 무대'인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솔트레이크시티가 냉전의 장이 되고 있다. 개최국 미국의 석연치 않은 대회운영과 심판 판정 시비로 러시아의 강력한 반발속에 국제사회는 냉전의 여파로 반쪽 대회가 됐던 1980년 모스크바 ...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국민적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까지 기자들에게 "미국 선수들이 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분노는 이번 대회를 9.11테러와 보복전쟁의 ...

연합뉴스 | 2002.02.23 00:00

최외교 "남북대화 재개노력 강화"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은 23일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북한에 대해 (북미갈등을) 대화를 통해 해결토록 촉구할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방문, 보고자료를 통해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바탕으로 북한을 실질적인 대화의 장으로 유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시 발언 내용 등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표시한 것은 북한체제의 속성상 예상했던 반응"이라며 ...

연합뉴스 | 2002.02.23 00:00

北, "美와 대화 필요없다"..남북관계는 개선 시사

... 않으면서 침공의 구실만을 찾기 위해 제창하고 있는 그런 대화는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최근 아시아 순방 도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해 행한 발언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지난 20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공식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담화는 또 "우리에 대해 험담만을 일삼아 오던 부시는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아시아 ...

한국경제 | 2002.02.22 22:11

한화갑 고문 "당권보다는 대권 전념"

민주당 한화갑 상임고문이 22일 당권 불출마를 공식 선언,대권 및 당권 경선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한 고문이 당권 포기란 배수진을 치고 대권 경쟁에 뛰어들면서 대선후보 경선 구도와 연대 등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 신청 첫날인 이날은 이인제 한화갑 김근태 김중권 고문과 유종근 전북지사가 등록했고,23일에는 노무현 정동영 고문이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문 당권 포기 파장=한 고문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경선에서 대통령 후보 ...

한국경제 | 2002.02.22 17:44

"대통령 직속기구 세워 교육정책 수립"..교총 "장관독단 배제" 주장도

최근 고교평준화,대학기부금 입학제 등을 둘러싼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정책 수립은 장관의 독단에 의한 결정이 아니라 합의제로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의 독립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직속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교육발전 5개년계획'에 따라 추진돼온 핵심 정책들이 장관의 잦은 교체,장관 개인의 철학,정치적 고려 등에 따라 좌우돼 국민적 혼란과 불신만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

한국경제 | 2002.02.22 17:31

[전경련 '財界 결의문'채택 배경] "정치논리 힘쓰면 경제회복 물거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02 재도약을 위한 경제계의 제언'이란 선언문을 채택한 것은 부당한 정치자금을 둘러싼 정치권과 재계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경련이 이번 제언에서 정치권과 각계에 바라는 ... 선거문화'를 강조하고 기업 자율 실천사항의 첫번째로 '부당하고 불투명한 정치자금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데서도 이같은 뜻을 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지방자치단체 및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 모금으로 생길 수 있는 ...

한국경제 | 2002.02.22 17:28

[사설] (23일자) 재도약을 위한 경제계 제언

전경련이 23일 정기총회 결의를 거쳐 발표한 '2002 재도약을 위한 경제계의 제언'은 올해 경제운용과 관련한 재계의 우려와 기대를 거듭 분명히 한 것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6월의 지방자치단체장선거,12월의 대통령선거로 경제정책이 경제논리가 아닌 정치논리로 왜곡되고 법질서가 문란해질 경우 경제불안이 재연될 것이라는 재계의 우려는 결코 기우(杞憂)라고 하기 어렵다. 내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는 양대 노총,연월차제도 초과근로시간 ...

한국경제 | 2002.02.22 17:23

후진타오 '江후계 행보' 본격화

... 미·중관계 전반에 대해 연설했다. '베일속의 차기 지도자'로 알려진 그가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TV 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그는 딕 체니 미 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4월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 않은 덕에 초고속 승진이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22일 오후 만리장성 관광을 끝으로 일본 한국 중국 등 동북아 3국 순방 일정을 끝냈다. 부시 대통령은 이들 ...

한국경제 | 2002.02.22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