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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천병상시인 부의금 아궁이속에 감췄다 실수로 태워

      ... 이 실수로 이를 태워 주변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 경기도 의정부시 장안동 자택에서 장례를 치른 유족들은 각계에서 보 내온 부의금 8백50만원을 협소한 집안에 보관할데가 없어 고민하다가 천 씨의 장모(81)가 서류봉투에 넣어 빈아궁이속에 감추었는데 이 사실을 모른 미망인 목순옥씨(55)가 연탄불을 피우는 바람에 이 타버렸다는 것. 한국은행측은 형체가 분명한 4백50만원에 대해서는 새돈으로 바꿔주었 는데 이 사실을 전해들은 문우들은 "평생 ...

      한국경제 | 1993.05.14 00:00

    • 교육계,스승의 날 앞두고 자정 바람...촌지없애개 운동

      ... 배격등 7개항을 결의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부터 전국의 교사,학부모에게 "바른교육과 교 사-학부모간의 인간적인 만남을 위해 촌지수수등 부패의 고리를 끊자"는 내용의 편지보내기운동을 시작했다. 서울여성노동자회도 12일부터 "돈봉투는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는 캠페인과 함께 돈봉투관련 비리고발전화(서울 743-2940)를 개설했다. 한국교총(회장 이영덕)은 교육주간을 맞아 "15일 스승의날에 촌지없이 선생님을 만납시다"는 캠페인과 함께 교육관련 수신자부 담 ...

      한국경제 | 1993.05.13 00:00

    • 학교마다 촌지추방 바람...스승의날 "사절" 통신문

      ... 배격등 7개항을 결의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부터 전국의 교사,학부모에게 "바른교육과 교사-학부모간 의 인간적인 만남을 위해 촌지수수등 부패의 고리를 끊자"는 내용의 편지보 내기운동을 시작했다. 서울여성노동자회도 12일부터 "돈봉투는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는 캠페인 과 함께 돈봉투관련 비리고발전화(서울 743-2940)를 개설했다. 한국교총(회장 이영덕)은 교육주간을 맞아 "15일 스승의날에 촌지없이 선 생님을 만납시다"는 캠페인과 함께 교육관련 수신자부담 ...

      한국경제 | 1993.05.13 00:00

    • 학교 촌지 추방 시민운동..8개사회단체 거리홍보.고발전화

      ... `각계 편지보내기운동 결의'' 등의 행사와 거리캠페 인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여성노동자회(회장 한명희)도 돈봉투가 오가기 쉬운 5월을 맞 아 12일 오후 5시 `돈봉투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캠페인을 벌이고 현장 에서 촌지부정비리 ... 감사의 표시는 편지나 정성어린 선물로 합시다 학교에 갈 때는 학급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가지고 갑시다 봉투 주고받기 등 부정비리를 목격했을 때는 반드시 신고합시다 등 부모 들이 지켜야 할 촌지추방 행동강령을 ...

      한국경제 | 1993.05.08 00:00

    • [천자칼럼] 시인의 아내

      ... 엊그제 귀천한 천상병시인의 아내 목순옥씨는 탈무드가 소개한 선한 아내의 전형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평생을 벌이와는 거리가 먼 생을 살아온 천시인을 목씨는 그가 눈을 감을때까지 손바닥만한 찻집을 경영하면서 사랑에 넘친 뒷바라지를 ... 없고/집도 있으니/얼마나 편안한가/막걸리를 좋아하는데/아내가 다 사주니/무슨 불평이 있겠는가. 부정에 찌든 1억원짜리 돈봉투의 썩은 냄새도,으리으리한 빌라의 철문소리도 들리지 않는 소박한 행복을 천시인은 누리다 천국으로 떠났다.

      한국경제 | 1993.04.30 00:00

    • [사설] (26일자) 자정으로 사정극복, 앞으로 뛰자

      ... 리베이트,부정입학,군의"별장사"등 총체적 부패구조를 조성했다. 기업들은 한정된 자원을 획득하고 규제를 뚫기 위해 을 쓰지 않고는 살아남기 힘든 구조였다. 김영삼정부의 "신경제"는 정부주도라는 경제의 한 축을 거둬들이고 민간경제주체들의 ... 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만 하던 준조세가 정말로 사라지고,행정규제가 완화되어 기업활동이 더욱 자유로워지고,돈봉투를 바치지 않아도 일이 되면 기업들은 천군만마의 힘을 얻는것이다. 고비용 저효율의 우리사회가 저비용 고효율의 사회로 ...

      한국경제 | 1993.04.26 00:00

    • [3분추리여행] 소문난 복집 .. 강형구 추리작가 변호사

      ... 도로 위였다. "이거도대체 왜 이러쇼" 음식점에 끌려온 바바리가 장씨에게 빈정거리며 능청을 떨었다. "훔쳐간 내놔. 만 내놓으면 용서해 주겠어" "이라니 도대체 무슨 말씀이오" "아니 이자가 그래도 시치미를,자꾸 이러면 ... 사건에서 탁반장은 길거리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바바리를 범인으로 잡을수 있었을까. 또 탁반장이 도움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우체통과 집배원. 범인은 미리 자기 주소가 적힌 서류봉투를 준비했다가 훔친돈을 넣어서는 우체통속에 투입했다

      한국경제 | 1993.04.26 00:00

    • [신경제5개년계획] (1) 방향과 의미 .. 제도개혁에 초점

      ... 것이다. 우선 땀흘린만큼의 공정보상이 보장되는 경제정의실현을 위한 과제로 세제개혁을 들수있다. 근로소득자들의 "유리봉투"만 잡고 거액의 "검은"은 교묘히 빠져나가는 허술한 그물과 같은 현재의 세제아래서 근로의욕을 되살리는데는 한계가 ... 통합해 종합재산세제를 도입한다거나 주식양도차익에 대해 종합과세한다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수 있다. 땀흘려 번 이외에는 철저하게 세금으로 거둬들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있다. "신경제1백일계획"에서 한시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

      한국경제 | 1993.04.20 00:00

    • 민주당의원 억척아내 덕본 의원 많다...배고픈 시절부터

      ... 김혜식씨(40)는 의정부여고 가정선생님. 서울 도봉 구 방학동 청구아파트 32평에 세들어 사는 장의원은 아파트 전세보증금 4천5백만원과 지구당 사무실 전세보증금 1천5백만원이 전재산. 이는 모 두 부인이 15년째 교편생활을 하며 모은 이다. 장의원의 보좌관들은 한때 부인 김씨가 매달 한 장도 빠뜨리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 놓은 월급 봉투를 재산 형성의 근거로 제시할 생각도 했다. 이밖에 남궁진의원의 부인 유영숙씨(45)는 서울 배화여고 가정교사로 교직생활이 ...

      한국경제 | 1993.04.07 00:00

    • 민주당의원들의 `맞벌이 내조`화제...배고픈시절 뒷바라지

      ... 김혜식씨(40)는 의정부여고 가정선생님. 서울 도봉 구 방학동 청구아파트 32평에 세들어 사는 장의원은 아파트 전세보증금 4천5백만원과 지구당 사무실 전세보증금 1천5백만원이 전재산. 이는 모 두 부인이 15년째 교편생활을 하며 모은 이다. 장의원의 보좌관들은 한때 부인 김씨가 매달 한 장도 빠뜨리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 놓은 월급 봉투를 재산 형성의 근거로 제시할 생각도 했다. 이밖에 남궁진의원의 부인 유영숙씨(45)는 서울 배화여고 가정교사로 교직생활이 ...

      한국경제 | 1993.04.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