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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 김창해 前법무관리관 집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13일 변호사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창해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변호사들로부터 ... 변호사로부터 국선변호료 1천68만원을 받는 등 3명의 군법무관 출신 변호사로부터 1천513만원을 수수하고 우모 변호사로부터 3천만원을 빌려 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4.04.13 00:00

"현대건설, 현대종합상사에 2천만달러 지급하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손윤하 부장판사)는 13일 현대종합상사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2천만달러(약 230억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현대종합상사는 1980년대 중반 현대건설과 ... 것으로전해졌다. 현대종합상사측 대리인은 "이번 소송 결과 일부 지연이자는 받지 못하게 됐지만원래 상환받아야 할 금액의 거의 전액을 다 돌려받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4.04.13 00:00

총선후보 인터넷비방 첫 실형선고

법원이 17대 총선과 관련, 인터넷에서 후보를비방한 혐의로 기소된 선거 사범에 대해 첫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13일 인터넷을 통해 열린우리당 K의원을 비방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등으로 구속기소된김모씨에 대해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씨는 작년 12월 부산 한 PC방에서 모 신문사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 K의원을간첩이라고 지목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선거법 위반 네티즌 첫 실형 선고

17대 총선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총선 출마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기소된 선거사범에 대해 처음으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13일 인터넷을 통해 열린우리당 K의원 등을 비방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모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17대 총선과 관련해 기소된 선거사범에게 내려진 첫 판결로, 법원이 신속하고 엄정하게 선거사범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

한국경제 | 2004.04.13 00:00

소추위원측, 금명간 신문요지 제출

... 벌어질 전망이다. 대리인단은 증인신문을 앞두고 대리인별로 반대신문 사항을 정리.검토하고 있으며 4.15총선이 끝난 16일께 전체회의를 열고 변론 대응전략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측근비리 재판기록을 보유한 서울중앙지법은 이르면 13일중 소추위원측이 지정한 기록 복사를 끝내고 이를 헌재에 제출키로 했으며, 헌재도 증인 4명에 대한 소환장을 보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안희 기자 jbryoo@yna.co.kr prayerahn@yna.co.kr

연합뉴스 | 2004.04.13 00:00

"다음, MS소송 비용부담 커 실익 없다" .. UBS증권

... 인터넷포털인 다음이 MS의 영업관행에 이의를 제기했다는 데 이번 소송의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도행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다음의 소송제기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줄 정도의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 12일 "MS사가 PC 운영체계 시장에서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인스턴트 메신저를 윈도XP에 끼워팔아 영업상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13 00:00

다음, MS 상대 100억 손해배상소송

... 상대로 1백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12일 MS가 국내 PC운영체제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인스턴트 메신저를 윈도XP에 끼워넣어 판매하는 바람에 막대한 영업상의 손실을 입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손배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MS가 지난 2001년말에 출시한 윈도XP에 인스턴트 메신저를 끼워팔았다는 이유로 손배소를 제기한 것은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웅 사장은 "손해배상금액으로 제시한 1백억원은 MS의 불법행위로 ...

한국경제 | 2004.04.12 14:47

"종교적 목적 출판자유 보장받아야" .. 법원

... 교단의 교리를 보호하기 위해 타종교나종교 집단을 비판할 권리를 최대한 보장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부(재판장 곽종훈 부장판사)는 12일 모 교회가 "허위사실이 담긴 보고서를 유포, 교회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 총회측이 모 교회가 발간하는 서적의 내용을 인용해 이 교회를 비판하는사건보고서를 제작, 유포하자 교회측은 "총회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청탁명목 돈 받은 적은 없다".. 최도술

... 인정하면서도 "받은 돈은 정치자금이며 청탁 명목으로 받은 돈은 한 푼도 없다"며 대가성을 부인했다. 최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속행공판에서 "D사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 3억원을 받은 사실이 ... 최씨는 또 청와대 총무비서관 재직 시절 청와대 계좌에서 수표로 교환한 2천만원에 대해 "총무비서관으로 임명된 뒤 서울로 올라올 때 정치자금으로 쓰기 위해 부산에서 가져온 돈일 뿐, 누구로부터 받은 돈이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이건희.박용성회장 `김운용 재판' 증인채택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12일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횡령 등 혐의 사건과 관련,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이날 열린 속행공판에서 ... 회장의 지시에 의해 IOC위원장 선거에 나선 김 부위원장 개인에게 후원금 형식으로 제공된 것임을 입증키위한 것이며, 박 회장에 대한 증인신청 취지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4.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