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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맡은 헌법재판소는 10일 최도술씨 등 증인신문 대상 4명에게 변론출석을 통보하고 서울지법에 `측근비리' 관련 재판기록 사본을 송부해 줄 것을 촉탁하는 등 오는 20일과 23일로 예정된 증인신문 변론 ... 관련, 전날 변론에서 채택된 KBS등 3개 방송사에 대통령 기자회견 프로그램 진행방식 등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하고 중앙선관위에 2003년 12월30일, 2004년 3월3일 회의록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주선회 주심재판관은 이날 "변론에서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 모두 무죄가 선고돼 확정된 한 회사원이 "검찰의 끼워맞추기 수사로 고통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정당한 수사였다"며 검찰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재판장 이혁우 부장판사)는 9일 회사원 ... 수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1심에서 증언한 황양을 검사가 다시 불러 성매매를 시인하는 진술을받아 항소심 법원에 제출했더라도 피고인이 증거에 동의하지 않으면 유죄 증거로 삼을 수 없는만큼 그것만으로 위법한 수사라고 볼 수 없다"고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백수보험 가입자가 낸 확정배당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법원은 지금까지 단 2건만 가입자의 승소 판결을 내렸을 뿐이고 대부분 생명보험회사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백수보험 가입자가 1998년 이후 ...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근거가 없어 가입자들이 패소했다. 이에 따라 7일 백수보험 가입자 303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확정배당금 지급 청구소송에서도 보험회사가 확정배당금 규모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채택, 오는 20일(최도술.안희정)과 23일(여택수.신동인) 각기 공개변론에서 신문키로 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또 서울지법에 최도술.문병욱.이광재.안희정.강금원.선봉술씨 재판기록사본을, 중앙선관위에 2003년 12월30일, 2004년 ... 잠시 미룬 정도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날 3차 변론은 증인 채택과 일부 의견 진술 등 절차를 거친 뒤 40분만에 종료됐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윤종석 기자 jbryoo@yna.co.kr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부장)는 8일 중견 건설업체인 ㈜부영 이중근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이혜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비자금 규모도 영장에 기재된 270억원보다 훨씬 커질 ... 포착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말 이 회장에 대해 270억원 횡령 혐의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부영 주식 전부를 피의자나 피의자 가족이 소유하고 있어 회사자금을 횡령했다고 하더라도 비난 가능성이 약하고 도주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 혐의(직권남용에 의한 권리행사 방해 등)로 구속기소된 손영래 전 국세청장에 대해 징역 1년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8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손영래 전 청장으로부터 감세 지시를 받았다는 전직 ...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손 전 청장은 지난 2002년6월 썬앤문그룹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서 서울지방국세청 홍모 전 과장에게 지시해 71억원 이상이었던 세금을 25억원 미만으로 줄여 추징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한국경제 | 2004.04.08 00:00

... 사장이 `혼란스럽고 어려울 텐데 당에 보태써라'고 돈을 줘 안희정씨에게 바로 넘겼다"고 주장했다. 여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첫 공판에서 "그 돈이 현찰로 돼 있어 불법적인 돈일 수 있다는 ... 대선 직전 썬앤문 그룹 문병욱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는 순순히 인정했으며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돈 수수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4.04.08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8일 썬앤문그룹의 특별세무조사 당시 청탁을 받아 감세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손영래 전 국세청장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박종일 세무사에 ... 미만으로 세금을 줄이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로, 박씨는 김성래 전 썬앤문 부회장으로부터 감세청탁 로비자금 명목으로 2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됐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4.04.08 00:00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이태운 부장판사)는 8일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 대책위원회'가 `기저귀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예수교 장로회총회 합동 임태득 총회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각하했다. 재판부는 ... "여자들이 기저귀를 차고 강단에 올라가? 안돼!"라고 말해 41개 기독여성단체로 구성된 `여성비하 생명경시 발언 대책위원회'가 지난달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ner@yna.co.kr

연합뉴스 | 2004.04.08 00:00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8일 중견 건설업체인 ㈜부영 이중근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이혜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비자금 규모도 영장에 기재된 2백70억원보다 훨씬 커질 여지가 있는데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이 회장에 대해 재청구된 영장의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96년부터 2001년 사이 협력업체에 지급할 공사대금을부풀리는 ...

한국경제 | 2004.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