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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맹,카불 3KM까지 진격

아프가니스탄 반군 북부동맹이 아프간 수도 카불 외곽 3킬로미터 지점까지 진격해 들어갔다고 주요 외신들이 12일(아프간 현지시간) 보도했다. 북부동맹은 미 B-52 폭격기의 지원을 받으며 최근 마자르 이 샤리프를 함락한 데 이어 이날 카불까지 진격해 들어갔다. 북부동맹 외무장관은 "북부동맹군 6천여명이 진격해 들어갔지만 카불에 진입하는 것은 원하지 않아 진격을 멈췄다"고 말했다. 북부동맹은 지도자 회의를 개최한 후 13일 진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

한국경제 | 2001.11.13 10:02

미 여객기 추락 국내 관광업계 긴장

1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아메리칸항공(AA) 소속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국내 관광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여객기 추락이 단순사고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만의 하나테러에 의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지난 9.11테러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국내 관광업계에 또 한번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객기 테러사건이 터진 지난 9월 이후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대부분 국내 유명호텔의 투숙률이 ...

연합뉴스 | 2001.11.13 10:01

불타버린 잔해

한 뉴욕시 소방관이 12일(현지시간) 뉴욕 퀸즈보로 지역에 추락한 미 아메리칸 항공 587기에 의해 불타버린 자동차와 파괴된 건물 앞을 걸어가고 있다. (뉴욕=AP.연합)

연합뉴스 | 2001.11.13 09:56

미국 뉴욕서 여객기 추락...260명 사망

... 긴급구조요원 모두에 대해 동원령을 내릴 수 있는 제1급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추락 현장 상공 등 미국 전역에 전투기 편대를 대규모로 발진시켜 놓았다. 뉴욕발 도미니카공화국행 아메리칸항공 소속 587편 항공기는 이날 오전 9시17분(현지시간)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이륙한 지 4분 만에 공항에서 8㎞떨어진 뉴욕시 퀸스지역에 추락하면서 화염에 휩싸였다.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은 이 여객기의 추락으로 탑승자 255명 전원이 숨졌으며 퀸스지역 주민 6명이 실종되고 35명이 ...

연합뉴스 | 2001.11.13 09:12

뉴욕 여객기추락에 金관련주 급등

11일(이하 뉴욕 현지시간) 뉴욕에서 여객기 추락사건이 발생한뒤 위기중 재산가치보존의 안전한 피난처로 인식되고 있는 금등 귀금속 생산업체의주가가 급등했다. 북미(北美) 최대 귀금속 주식 기본지표인 필라델피아 금은지수(XAU)는 이날 1.4포인트(2.6%)나 뛰어오른 56.14에 거래됐다. 그러나 이날 XAU의 오름세는 오전중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차츰 내려가기 시작해 정오 거래에선 0.54포인트(1%) 오른 선에서 거래됐다. 분석가들은 이날과 같이 ...

연합뉴스 | 2001.11.13 09:08

"OPEC, 역외산유국 日 50만배럴 감산 희망" .. 베네수엘라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역외 산유국들이 하루 50만배럴을 감산하길 바란다고 알바로 실바 칼데론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말했다. 칼데론 장관은 14일 소집되는 OPEC 각료회담 참석을 위해 이날 빈에 도착해 OPEC가 하루 100만-150만배럴 감산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OPEC 역외 산유국들이 (감산에) 협조해야 한다"면서 "그들이 하루 50만배럴 감산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칼데론 장관은 "이것이 ...

연합뉴스 | 2001.11.13 08:43

"WTO 각료회담, 의약특허.반덤핑부문 일부진전"

세계무역기구(WTO)는 제 4차 각료회담 나흘째인 12일(이하현지시간) 의약품 특허권과 반덤핑 규정에서 일부 진전을 이룸으로써 뉴라운드 출범가능성을 한단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진행중인 각료회담의 ... 12일 "아직도 실질적인 이견이 있는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각료회담은 최종 선언문에 앞서 13일 오전(한국시간) 수정 초안을 놓고 최종 조율을 시도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이번에 뉴라운드 출범이 실현되지 못하더라도 향후 몇년이 ...

연합뉴스 | 2001.11.13 08:31

<뉴욕증시 시황> 추락사고 불구 기술주 상승

아메리칸항공기의 추락사고에도 불구하고 이사고가 테러가 아닌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론이 나면서 뉴욕증시의 나스닥종합지수는12일(현지시간)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거래량은 최근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개장 초기에서는 추락사고로 급락할 기미를 보였으나 장이 마감됐을 때는 낙폭을 크게 줄였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64%(11.65포인트) 상승한 1,840.13에 장을 마감했다. ...

연합뉴스 | 2001.11.13 07:38

미군기 카불 폭격

미군기 1대가 13일 새벽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최소한 2발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다. 이들은 폭격기가 새벽 1시30분(한국시간 오전 6시) 카불 상공을 선회했으며 2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AFP 통신의 특파원도 폭발음이 발생한 지 수분 후에 카불 남동부에서 밤하늘을 밝히는 화염을 목격했다. (카불 AFP=연합뉴스) kskim@yna.co.kr

연합뉴스 | 2001.11.13 07:38

반도체 `비트크로스' 발생..256메가 D램으로 세대교체

... D램으로 뒤바뀌는 `세대교체'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반도체 시황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오후 6시마감된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주력제품인 128메가 D램(16Mx8 PC 133MHz)의 평균가는 전날보다 ... "256메가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징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전체적인 반도체 경기회복 여부와 맞물려 좀더 시간을 두고 추이를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11.13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