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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군부 "탁신 총리 처벌될 수도"

태국 군부 쿠데타 지도부는 권좌에서 축출된 탁신 치나왓 총리가 재임시 저지른 부정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군부 쿠데타 주역인 손티 분야랏글린 육군 총사령관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탁신은 재임기간 저지른 부정으로 처벌될 수 있으며 부정축재로 모은 재산은 법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콕연합뉴스) 전성옥 특파원 sungok@yna.co.kr

연합뉴스 | 2006.09.20 00:00

泰 쿠데타 긴박했던 순간 시간대별 재구성

... 발표. ▲20일 0시 = 군과 경찰 지도자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알현. ▲0시30분 = 군 계엄령 선포. ▲0시45분 = 군은 의회는 물론 내각과 헌법재판소 해산하고 헌법의 효력도 일시 중지시킴. ▲오전 2시50분 = 쿠데타 지도부, 20일을 공휴일로 지정, 은행과 시장 등의 문을 닫도록 지시. 쿠데타 지도부는 또 오전 9시에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발표. ▲오전 3시10분 = 탁신 총리, 유엔총회 연설 취소. ▲오전 5시 = 탁신 총리, 뉴욕을 ...

연합뉴스 | 2006.09.20 00:00

與, 전효숙 임명안 이달중 표결 재시도

열린우리당은 세차례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전효숙(全孝淑)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이달중 본회의를 다시 열어 표결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당 지도부는 한나라당이 전효숙 후보자의 자진사퇴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표결을 통한 정면돌파를 위해 소야(小野) 3당 설득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본회의가 한나라당 의원들의 의장석 점거 등으로 인해 개의조차 되지 못한채 자동유회되면서 ...

연합뉴스 | 2006.09.20 00:00

泰, 군부 쿠데타 2일째 표정 ‥ 겉으론 '평온', 내심 '불안'

한국교민 '안전'..사태 추이 예의주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지 2일째인 태국은 임시 공휴일을 맞아 겉으로 평온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심은 불안한 표정이 역력하다. 쿠데타 지도부는 "법과 질서의 조속한 회복"을 명분으로 쿠데타 다음날인 20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관공서, 은행, 증권거래소 등이 문을 닫았다. 쿠데타 지도부는 또 4개 지역 군사령관들에게 각각 지방 행정권을 일임한 뒤, 주지사와 지방관리들이 군사령부의 지시에 따를 것을 명령했으며 이를 ...

연합뉴스 | 2006.09.20 00:00

[태국 무혈 쿠데타] "바트화 폭락 일시적"…경제 충격 크지 않을듯

... 신흥시장 전문가는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태국 쿠데타가 주변국에 심각한 파급 효과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군부 쿠데타를 승인한다고 발표,정국도 곧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쿠데타 지도부인 '민주 개혁 평의회' 대변인은 20일 오후 국영 방송을 통해 "푸미폰 국왕이 모든 군과 공무원은 손티 분야랏글린 육군 총사령관의 지시에 따르라고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머물던 중 뜻밖의 쿠데타를 ...

한국경제 | 2006.09.20 00:00 | 장규호

포항건설노조 파업 해결될 듯

... 노조측은 인원 파악과 투표준비 작업을 한 뒤 10시께부터 투표에 들어가 정오를 전후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잠정합의안은 파업 종결 후 당초 200명선까지 출입을 제한할 것이라는 노조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조지도부와 절도,폭력 등 형사처벌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노조원들의 출입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조합원 우선채용 부분도 '회사는 작업자 채용시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다'에서 '작업자 채용시 조합원이 ...

연합뉴스 | 2006.09.20 00:00

泰, 푸미폰 국왕 쿠데타 추인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20일 TV 성명을 통해 군부 쿠데타를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쿠데타 지도부인 '민주 개혁 평의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영 TV인 '채널 5'를 통해 "푸미폰 국왕이 이날 손티 분야랏글린 육군 총사령관을 '민주 개혁 평의회'로 정식 임명했다. 국왕은 '모든 군과 공무원은 손티의 지시에 따르라'고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군부 대변인은 이어 "탁신 총리는 국민분열을 조장하고 부정축재를 했으며, 권력을 남용해 국가 사정 기관에 ...

연합뉴스 | 2006.09.20 00:00

與, 전원 소집령…한나라 의장석 점거 .. '전효숙 인준안' 국회 파행

... 극복할 권한과 책임도 국회가 갖고 있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반드시 임명동의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전의를 다졌다. 한나라당은 박희태 안상수 주성영 등 당 소속 의원 10여명을 동원,이날 오후 2시께부터 의장 단상을 점거했다. 지도부와 다른 의원들도 전원 본회의장에 집결,여당의 강행처리 시도에 대비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직권상정을 인정할 수 없으며,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군소정당 공조를 통해 '캐스팅보트'를 확보한 ...

한국경제 | 2006.09.19 00:00 | 김인식

DJ "한미FTA 겁낼필요 없어"..특사자격 방북엔 부정적

...과 관련,"조선 철강 반도체 등 세계 1위 업종이 많은데 우리나라 저력으로 볼 때 겁낼 필요가 없다"며 "이것이 장사하는 셈법"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장사꾼의 관점에서 보면 장사판이 넓어지는 게 중요하다"며 "미국은 제일 부자이고 장사하기 좋은 나라라서 이런 데 가서 장사 한번 잘해보자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제 | 2006.09.19 00:00 | 노경목

[노사문화 우수기업] 노사 相生으로 초일류 기업 우뚝선다

...프로노조,발전노조 등 많은 노조들이 무리한 요구사항을 내걸고 파업을 벌였다. 현대차는 노조 파업으로 지난 7월 판매실적 1위자리를 GM대우에 내줬다. 현대가 판매실적 수위자리를 내준 것은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노조지도부의 투쟁노선에 휩쓸려 일반 조합원들만 피해를 본 케이스도 있다. 포항건설 노조원들의 경우 70일이 넘는 파업으로 한달 평균 200만원 넘게 손해를 보았다. 아무런 책임도 없이 노조지도부가 길거리 투쟁만을 고집하다 노조원들만 생계에 ...

한국경제 | 2006.09.19 00:00 | 윤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