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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닐,아르헨티나 스왑방안 지지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에서 아르헨티나의 "채권 스왑"을 통한 채무조정 계획을 지지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닐은 아르헨티나의 채권 스왑 계획이 IMF의 승인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닐 장관은 이어 "IMF가 아르헨티나의 채권 스왑 계획을 우호적으로 검토하기를 기대한다"며 "아르헨티나의 지속 가능한 개혁을 위한 리더십은 외부에서 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01.11.19 09:13

IMF "추가 금리인하 필요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테러 사태이후 세계 경제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어 선진국들이 추가 금리 인하 등 적절한 경기 부양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회의에서 채택한 성명을 통해 세계 경제 전망은 상당히 불투명하다고 지적,경기우선의 정책 운용을 촉구했다. 성명은 최근 미국과 유로지역 등 선진국의 통화정책 완화가 바람직한 조치였다고 평가하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

한국경제 | 2001.11.19 09:12

공정위, 주유소 가격담합 여부 예비조사

... 1천300원으로 계속 유지되고 석유제품 국제가격 약세 등다른 특별한 요인이 없을 경우, 원유가격이 배럴당 1달러 정도 떨어지면 휘발유 가격은 ℓ당 10-13원 정도 내려가는 게 일반적이라고 정유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물론 현지 가격이 떨어져도 원유를 국내로 들여오는 데 한달 정도의 시일이 걸리고 정제와 배달에도 시간이 소요돼 국제원유가 하락이 실제 소비자 판매가에 반영되기 까지는 한달 이상의 시차가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일부 주유소들의 가격인하속도와 폭은 ...

연합뉴스 | 2001.11.19 07:33

한국업체 10억弗 수출상담..美 라스베이거스 '2001 추계 컴덱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01 추계 컴덱스'에서 국내 정보통신(IT) 중소벤처업체들이 9억9천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개막돼 16일(현지시간) 폐막된 이번 전시회에 국내에서는 67개사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참가했다. 업체별로는 호서텔넷이 휴대폰 부품인 RF모듈을 미국업체에 5백만달러어치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이엠알아이는 캐나다에 LCD 모니터를 월 2천대씩 ...

한국경제 | 2001.11.18 18:17

영화 '해리포터' 대박 .. 첫날 수입 3천만弗...최고

16일(현지시간) 미국 및 캐나다에서 개봉된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첫 날부터 극장수입 3천만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는 17일 '해리 포터…'의 개봉 첫 날 수입이 3천1백30만달러로 종전 최고였던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협'(99년)의 2천8백50만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영국 작가 J K 롤링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북미지역 극장의 25%에 해당하는 3천6백72개 극장에서 ...

한국경제 | 2001.11.18 17:12

"칸다하르 주변 軍閥 탈레반에 市지배권 양도 요구"

... 군벌이 칸다하르시 지배권 양도를 요구하며 탈레반측과 협상중이라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현지 지방 군벌 간부의 말을 인용, 칸다하르 지배권을 둘러싼 탈레반과 지방 군벌간의 첫 협상이 17일 오후 끝났으며 이번 협상은 각 부족, 군벌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2-3일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18일 새벽 현재(한국시간) 탈레반측이 칸다하르 시내를 장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

연합뉴스 | 2001.11.18 11:52

G-20 재무장관회의 반대 시위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담에 반대하는 시위에서 진압경찰들이 경찰견을 동원 시위자들을 체포하고 있다. (오타와=AP.연합)

연합뉴스 | 2001.11.18 11:45

뉴욕증시, 미미한 낙폭 기록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16일(현지시간) 미미한 내림세를 보였다. 산업생산이 지난달로 13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크게 내렸던 주가는 오사마 빈 라덴의 측근이 미군의 공격으로 사망하고 탈레반 주력군이 칸다하르에서 철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의 전날 수준을 회복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5%(5.40포인트) 빠진 9,866.99를 나타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0.10%(1.99포인트) 밀린 1,898.58을, ...

연합뉴스 | 2001.11.17 07:16

러 톰스크市서 총기난사 사건..9명 死傷

러시아 시베리아 중부 톰스크시(市)의 한 카페에서 15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6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톰스크 치안당국에 따르면 복면을 한 범인 2명은 이날 갑자기 카페에 난입, 폭탄을 던졌으나 터지지 않자 미리 준비한 자동소총을 난사했다. 이로 인해 카페 손님 5명이 그자리에서 사망했으며,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4명 가운데 1명도 추가로 숨을 거뒀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아제르바이잔출신으로 밝혀졌다. ...

연합뉴스 | 2001.11.16 18:27

미군 주둔비 내년 4억9000만弗 부담

우리나라가 내년도에 부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 비용(방위비)은 올해보다 10.4% 늘어난 4억9천만달러(환율 1천2백45원 기준 6천1백억원)로 확정됐다. 한·미 양국은 김동신 국방장관과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제33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이같은 내용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에 합의했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1.1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