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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내일 입장표명..김부총리 진퇴 분수령

... 국무위원 해임건의권이 있는 한명숙(韓明淑) 총리가 31일 휴가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고 김 부총리의 거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여권 일각에서는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 등 여당 지도부와 잇단 접촉을 갖고 의견을 수렴한 한 총리가 김 부총리에 대한 해임건의권을 행사할 뜻을 노 대통령에게 밝히지 않았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한 총리가 1일 김 부총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열리는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 결과를 ...

연합뉴스 | 2006.07.31 00:00

[사설] (1일자) 先後가 뒤바뀐 여당의 '뉴딜' 제안

여당 지도부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대장정'의 일환으로 31일 대한상의를 방문해 경제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주중 전경련 중소기협중앙회 등 여타 경제단체들과도 만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업들의 체감경기(體感景氣)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지도부가 나선 것은 정치적 의미가 크다고 하더라도 환영할 만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이보다 하루 앞선 30일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투자활성화와 ...

한국경제 | 2006.07.31 00:00 | 이봉구

'金부총리 거취' 놓고 당청갈등 악화

논문 표절 논란으로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거취문제를 놓고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이 갈등을 빚고 있다. 여당은 당 지도부가 직접 나서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청와대는 '사퇴 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당청갈등이 심화돼 결별 등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여당은 일단 압박 수위를 조절하는 분위기지만 민심추이 여하에 따라서는 최악의 상황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청 마이웨이로 가나 열린우리당 ...

한국경제 | 2006.07.31 00:00 | 김인식

"외국인 지분 높아 M&A 우려 금산법 개정안 재고해달라"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1일 적대적 M&A(인수합병) 가능성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표명하며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 개정안을 재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회관을 방문한 김근태 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외국인 지분율이 매우 높아 적대적 M&A를 방어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정력,자금을 낭비할 수밖에 없다"며 "금산법 개정안에 대해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열린우리당이 ...

한국경제 | 2006.07.31 00:00 | 유창재

노대통령-한총리 `논문파문'속 오찬 회동

...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예고, 노 대통령과 어느 정도 의견접근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리실 주변에서는 한 총리가 김 부총리에 대한 해임건의 권한을 행사할 뜻을 밝히지 않았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한 총리는 전날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과 전화통화를 가진데 이어 김한길 원내대표 부부와 만찬회동을 갖는 등 여당 지도부와 잇단 접촉을 갖고 당의 의견을 수렴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

연합뉴스 | 2006.07.31 00:00

金부총리 사퇴압력에 반발 ‥ "국회 청문회 열어달라" 역공

... "그런 다음 당으로서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당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김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자진사퇴를 권유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이와 관련,우상호 대변인은 "당 지도부 내에서 이 상황에 대한 의견교환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사문제에는 억울한 일이 없어야 하는 만큼 사실관계에 대한 해명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입장은 여론 추이에 따라 사퇴를 권고할 수도 있다는 ...

한국경제 | 2006.07.30 00:00 | 김인식

강대표 "수해대책 로드맵 마련 노력"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 등 지도부는 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기도 안성과 평택을 방문, 복구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강 대표와 전재희(全在姬) 정책위의장, 황우여(黃祐呂) 사무총장 등은 이날 오후 버스편으로 경기도청을 방문, 둑 일부가 터져 침수피해가 난 안성 조령천과 평택 통복천 일대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강 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한나라당은 인재와 천재의 개념을 바꾸고자 한다'면서 "수해지역에 ...

연합뉴스 | 2006.07.30 00:00

"강원도로 휴가 가는게 돕는것" ‥ 與野 당원들에 캠페인

... 강원도민을 돕는 최선의 방안은 강원도로 휴가를 가는 것"이라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강원도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당원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강재섭 대표는 수해와 서민경제 악화를 고려해 휴가를 가지 않는 것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있지만 당 일각에서는 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강원도로 휴가 일정을 잡는 등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7.30 00:00 | 노경목

與 "당청관계서 당입장 관철 노력"

"법무장관 인선에 당입장 전달"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27일 재.보선 참패를 계기로 현행 당.청관계를 재정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저녁 김근태(金槿泰) 의장 주재로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당 수습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비대위원은 "앞으로 당.청관계에 있어 좀 더 적극적으로 당의 입장을 관철해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입장 ...

연합뉴스 | 2006.07.28 00:00

여당 일부, 민주 주도 정계개편론 가세

민주당 주도의 정계개편 논의에 여당 일각이 화답하고 나서 주목된다.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정계개편 논의는 정기국회 이후에 하자"며 내부 단속에 나섰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범여권 통합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조짐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겨냥한 목소리도 점차 커져가는 양상이다. ○흔들리는 여당 당내 영남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김혁규 의원은 27일 "4전4패,우리는 또 국민의 마음을 열지 못했다"면서 "당 내외에서 거론됐던 ...

한국경제 | 2006.07.27 00:00 | 이재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