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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4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미디어센터(UMC)앞에서 있었던 보수단체 시위가 북한의 체제를 모독했다며 즉각적인 주동자 처벌과사죄, 재발방지 약속을 남측에 요구했다. 전극만 북한 U대회 선수단 총단장은 이날 오후 8시30분 UMC 5층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금처럼 수백여명의 경찰이 진을 치고 보호하는 속에 반공화국 집회가벌어지는 한 경기대회의 참가를 재고려해 보지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 단장은 "극우보수단체 성원과 독일 의사 ...

연합뉴스 | 2003.08.24 00:00

... 한국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다. 연식정구 스타일에서 탈피하지 못해 한국의 여중생 수준인 북한 복식조를 첫 상대로 맞은 김연(용인시청)-이안나(전북체육회)조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북한 황은주-신선애조와 반갑게 악수를 나눈 뒤 U대회 마스코트 `드리미' 인형을 선물로 줬다. 북한 선수들도 조선테니스협회 로고가 새겨진 페넌트를 건네며 선전을 다짐했다. 그러나 막상 경기에 들어가자 `봐주기'는 없었다. 북한 복식조는 1, 2세트에서 1게임씩 따내긴 했지만 ...

연합뉴스 | 2003.08.24 00:00

... 유도의 금빛 메치기 선봉장은 남자 73㎏급에 나서는 이원희(용인대)와 81㎏급의 권영우(한양대), 여자 78㎏급의 조수희(용인대). 이원희는 지난 해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용신(마사회)을 따돌리고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U대회와 다음달 오사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동시에 얻었을 정도의 실력파다. 대진운이 좋아 2001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로 업어치기 기술에 능한 가네마루(일본)와 결승 이전 대결을 피했고 2001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마카로프(러시아)도 준결승에서나 ...

연합뉴스 | 2003.08.24 00:00

0...24일 대구체육고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수구 예선 A조 경기에는 양팀 응원단이 대등하게 맞서는 바람에 한국팀은 기대했던 만큼의 홈팬들 환호를 얻지 못했다. 대구 U대회 기독교협의회에서 구성한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공식 응원단 '오라! 서포터스'가 이날 양팀에 70여명씩 똑같이 배치해 열띤 응원전을 펼친 것. 흰색 모자와 티셔츠를 맞춰입은 한국 응원단이 막대풍선으로 박자를 맞춰 '대한민국'이라고 외치며 기세를 ...

연합뉴스 | 2003.08.24 00:00

8월 넷째 일요일인 24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섭씨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대구U대회 경기장 등은 휴일을 맞은 시민들로 크게 붐볐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경북 포항 32.1도, 영천 32.4도, 경주 34.1도, 김천 33.6도를 각각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3-4도가량 높은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대구U대회 여자 체조경기가 ...

연합뉴스 | 2003.08.24 00:00

...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철수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북한은 24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미디어센터(UMC) 앞에서 있었던 보수시민단체 시위가 북한의 체제를 모독했다며 즉각적인 주동자 처벌과 사죄,재발방지 약속을 남측에 요구했다. 전극만 북한 U대회 선수단 총단장은 이날 오후 8시30분 미디어센터 5층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금처럼 수백여명의 경찰이 진을 치고 보호하는 속에 반공화국 집회가 벌어지는 한 경기대회의 참가를 재고려해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 단장은 ...

한국경제 | 2003.08.24 00:00

... 5-2로 제압해 8강에 올랐다. 여자 55㎏급의 전이량(고려대)은 약체 데이 에린(캐나다)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10-0으로 완승했고 72㎏급의 김미현(용인대)은 부전승으로 준준결승에 합류,무더기 금메달을 예고했다. 전날 U대회 사상 첫 금을 땄던 펜싱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사브르 개인전에서 남녀 각 2명씩 8강에 안착했으나 남자부 우승후보인 오은석(동의대)만이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원우영(한체대)은 8강전에서 탈락했고,여자부의 조경미(한체대)와 ...

한국경제 | 2003.08.24 00:00

... 탄리쿠루(터키)를 5-2로 제압해 8강에 올랐다. 여자 55㎏급의 전이량(고려대)은 약체 데이 에린(캐나다)을 일방적으로 두들겨10-0으로 완승했고 72㎏급의 김미현(용인대)은 부전승으로 준준결승에 합류, 무더기금메달을 예고했다. 전날 U대회 사상 첫 금을 터뜨렸던 펜싱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사브르 개인전에서 남녀 각 2명씩 8강에 안착했다. 남자부 우승후보인 오은석(동의대)은 16강에서 디에고 오치우지(이탈리아)를 15-8로 가볍게 요리했고 ...

연합뉴스 | 2003.08.24 00:00

대구 유니버시아드 나흘째인 24일 남측 보수단체와 북측 기자단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 U대회의 성공 개최에 먹구름이 끼었다. 북측은 대회 참가를 재고려해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보수단체 시위주동자에 대한 즉각적인 처벌과 사죄, 재발방지약속 등을 우리측에 요구하고 나섬에 따라 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로 번질 전망이다. ◆충돌 상황 = 이날 오후 2시40분께 U대회 미디어센터(UMC)가 있는 대구 산격동 전시컨벤션센터(EXCO) 앞에서 취재를 마치고 ...

연합뉴스 | 2003.08.24 00:00

... 대결로 펼쳐진 남·북한 여자테니스 복식경기는 한국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다. 한국의 여중생 수준인 북한 복식조를 첫 상대로 맞은 김연(용인시청)-이안나(전북체육회)조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북한 황은주-신선애조와 대결에 앞서 U대회 마스코트 '드리미' 인형을 선물로 줬다. 북한 선수들도 조선테니스협회 로고가 새겨진 페넌트를 건네며 선전을 다짐했다. 그러나 막상 경기에 들어가자 '봐주기'는 없었고 한국은 2-0으로 완승했다. ○…북한 응원단이 빠듯한 ...

한국경제 | 2003.08.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