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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ㆍ열린우리 '마이웨이'?

... 부동산정책을 더 이상 흔들지 말라는 주문이었다. 이에 김 의장은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참모진이) 각별히 신경 써줬으면 한다"면서 "의원들이 대통령 연설에 주목하는 것 같고 국민도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당 지도부의 생각과 다른 내용으로 연설하게 될 경우 또다시 당·청갈등 문제가 부각될 것이고,수습국면에 있는 당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는 당내 우려를 담은 '말조심' 부탁이었다. 당 관계자는 "표현은 완곡했지만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고 ...

한국경제 | 2006.06.16 00:00 | 김인식

한총리 "개성공단에 유럽기업 유치 추진"

... 개최한 정보기술(IT) 분야의 성과가 컸다"면서 "그동안에는 동남아 등에만 진출을 모색해왔는데 이제는 유럽에까지 우리의 IT가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열린우리당과의 정책협의와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은 언제나 당과 협의하는 것"이라며 "당의 지도부가 구성됐기 때문에 고위당정협의 등을 통해 당과 정책을 협의하고, 아울러 민생행보도 본격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

연합뉴스 | 2006.06.15 00:00

부시 "이라크 새정부 성공 때까지 안 떠나"

... 미 의회 등의 철군 압박에도 불구하고 전날 이라크 방문에서 감군 얘기를 하지 않는 등 "정략적인 요구에 저항하는 것"이 "올바르고 용기있는" 것이라고 부시 대통령의 입장을 공개지지했다. 이 신문은 "존 케리 상원의원 등 민주당 지도부들 주장대로라면, 올해말까지 거의 모든 미군이 이라크에서 빠져나오게 되고, 그러면 이라크 새정부가 살아남을 수 없을 게 거의 확실할 것"이라고 현 상황에서 철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군과 미군 주도의 ...

연합뉴스 | 2006.06.15 00:00

한나라 김영선 최고위원 '24일짜리 대표' 맡는다

... 승계자는 2004년 전당대회 때의 대표경선 차점자인 원희룡 최고위원이다. 그러나 그는 14일 최고위원직 사퇴입장을 표명했다. 따라서 경선 득표 3위인 김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이어받게 됐다. 김 최고위원의 대표직 임기는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열리는 내달 11일까지다. 김 최고위원은 박 대표에 이어 한나라당의 두번째 여성 대표가 된다. 40대(46세)당 대표라는 최연소 기록도 세우게 됐다. 김 최고위원은 변호사로 활동하다 96년 15대 총선 ...

한국경제 | 2006.06.14 00:00 | 홍영식

"집안싸움에 민생경제 소홀"..與 비대위 워크숍, 자기반성

... 누적돼온 불신이었다"며 "일시적 악재 때문이라면 단기처방이 가능하지만 누적된 불신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게 큰 문제"라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과연 열린우리당이 한번 정해진 방향을 끝까지 관철한 적 있었느냐"며 "잦은 지도부 교체도 한 요인이지만 정책 발표 후 책임지고 끝까지 실천하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회의 분위기와 관련,"회의 참석자 모두가 논쟁을 벌이기보다 통렬한 자기반성을 하는 분위기였다"며 "진정성 있게 열린우리당의 ...

한국경제 | 2006.06.14 00:00 | 김인식

스위스 언론 "한국은 약체..가까스로 승리"

... '20미누텐'은 이어 "후반 8분께 토고의 주장 아발로(30.니코시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되고 난 뒤 이천수의 1대1 동점골은 비록 짧은 거리에서 쐈지만 막지 못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신문은 "지난 며칠 감독사퇴 등 지도부의 갈등으로 인한 혼란으로 누구도 골을 넣을 수 있으리라 생각지 않았던 토고 대표팀은 한국과 1대1 동점이 될 때까지는 그나마 우세해 승리를 기대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일간지 `타게스 안차이거'도 전반전은 토고가 ...

연합뉴스 | 2006.06.14 00:00

이라크 시아파, 부시 바그다드 방문 규탄 시위

... 규탄한다고 밝혔다. 알-마흐디 군대란 이름의 민병조직을 거느리고 있는 사드르는 2004년 2차례의 반미(反美) 무장봉기를 주도한 인물로, 그동안 외국군의 이라크 주둔을 반대하는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다. 부시 대통령은 13일 바그다드를 전격 방문해 약 5시간 동안 머물면서 누리 알-말리키 총리 등 이라크 새 정부 지도부를 만나 현 규모의 미군 주둔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카이로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연합뉴스 | 2006.06.14 00:00

"집안싸움에 민생경제 못챙겨"..與 비대위, 자기반성 목소리

... 실제론 국민과 떨어져 지냈다"며 "국민들은 '내가 이렇게 힘들고 고단한데 당신들은 어디 있었느냐'고 우리를 심판한 것"이라고 자책했다. 다른 참석자는 "과연 열린우리당이 한번 정해진 방향을 끝까지 관철해본 적 있느냐"며 "잦은 지도부 교체도 한 요인이었지만 정책 발표 후 책임지고 끝까지 실천하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위기 극복 대책은 =비대위는 워크숍의 비대위는 워크숍의 결론을 다섯가지로 정리해 발표했다. 우선 향후 정국운영의 최우선 과제를 ...

한국경제 | 2006.06.14 00:00 | 김인식

[5ㆍ31 지방선거로 본 선거의 의미] 잘못된 정책 바꿔야 하지만 '무원칙 인기주의'는 안돼

... 집권여당의 대참패로 끝났다. 지역감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서울에서조차 25개 구청장 중 단 한 자리도 건지지 못했으니 여당 입장에선 가히 '慘變'이라고 할 만하다. 後遺症은 컸다. 당수인 정동영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 대부분이 辭退했다.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들은 자신들이 擁立했던 대통령에 대해서까지 막말을 불사한 원망을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이제 그만 당을 解體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여당이 받은 충격의 강도가 얼마나 처절한지 짐작할 ...

한국경제 | 2006.06.12 11:47 | 김인식

與 계파구분 없이 부동산정책 비판

... 등을 통해 당론으로 관철시키겠다는 게 열린우리당측 설명이다. 우상호 대변인은 "추진본부는 박정희 전 대통령시절 '수출대책회의'와 같은 특별기구의 위상을 갖게 될 것"이라며 "거당적인 서민경제 회복대책들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 지도부가 민생경제 우선을 기치로 내건데 대해 대다수 의원들은 동조하는 분위기다. 김 의장에 대해 "좌파 성향이 아니냐"는 불안감을 갖고 있었던 실용파들도 안도하는 모습이다. 대표적 실용주의자인 정장선 의원은 "추가성장 필요성에 대한 김 ...

한국경제 | 2006.06.12 00:00 | 김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