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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당 통째로 바꿔야"

한나라당 당권도전에 나선 최병렬(崔秉烈) 의원은 21일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대선에서 패배하고 정계를 은퇴한 뒤에 한나라당은 대들보가 무너진 형국"이라며 "우리 당은 통째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교통방송에 출연, "우리 당은 마치 재벌이나 옹호하고 대북관계에 있어서는 통일에 반대하는 세력인 것처럼 국민에게 잘못 각인돼 있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런 것을 환골탈태하는 수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당의 ...

연합뉴스 | 2003.05.21 00:00

개혁당-구주류 공방

개혁국민정당이 21일 대선기간 민주당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에서 활동했던 의원들과 동교동계 의원들에게 정계은퇴를 요구하자, 이들 인사는 "상대할 가치도 없는 망언"이라며 발끈했다. 개혁당은 전날 민주당에 대해 `부패정당, 지역주의 정당'이라고 비난한 데 이어 이날 개혁당 신당추진위 허동준(許同準)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후단협과 동교동계는 죄인"이라며 "자숙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주장, 공격초점을 구주류측으로 좁혔다. 허 대변인은 특히 "박상천, ...

연합뉴스 | 2003.05.21 00:00

[한국에 온 '세계 최고연봉' CEO] 데이비드 코트 <하니웰 회장>

... 옮기는 것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연봉은 그 부분을 대체하는 부분으로 이해해 달라"며 "알려진 액수보다 봉급이 적다고 죄인처럼 사죄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 화려한 경력 코트 회장은 지난해 6월 로렌스 보시디 전 회장이 은퇴하면서 하니웰의 새 회장 겸 CEO로 선임됐다. 뉴햄프셔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GE에서 25년간 근무한 뒤 지난 99년 항공우주기기.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TRW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GE시절 재무 생산 마케팅 전략기획 ...

한국경제 | 2003.05.21 00:00

"블레어는 노동당 정신 망각한 제왕적 총리"

... 스미스 전 장관은 이날 더 타임스와 가진 회견에서 블레어 총리는 깊은 자기 확신에 의거해 행동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자기 확신은 당내 여론은 물론 현실과도 동떨어진 것들이라고 말했다. 차기 총선 출마를 포기함으로써 사실상 정계 은퇴를 선언한 스미스는 블레어 총리의 견해가 당내 여론과 충돌하는 이유를 말해 달라는 질문에 "그는 지금까지 단한 번도 자신이 노동당 정신의 일부라고 말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서 해답을 찾을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전 장관의 ...

연합뉴스 | 2003.05.19 00:00

홍명보, 푸마와 스폰서 계약

미국프로축구(MLS)에 진출한 홍명보(34·LA 갤럭시)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 푸마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푸마코리아의 김태완 마케팅팀장은 홍명보와 지난 12일 2년 계약에 총 2억4천만원의 현금 및 용품을 지원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푸마는 홍명보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지만 한국선수 최다 A매치 출전기록을 보유한 대스타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2003.05.19 00:00

[2060 재테크] 30대 : 연금저축 가입 빠를수록 좋아..전문가 조언

불과 수 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회사가 퇴직금 제도를 운용했다. 덕분에 직장인들이 노후대책을 따로 세워놓지 않아도 은퇴 후를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퇴직금으로 목돈을 받아 노후를 즐길 수 있었기 때문. 그러나 지금은 연봉제 시대. 스스로 노후대비를 하지 않으면 퇴직이 가까워질수록 막막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30대부터 준비해야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퇴직 후 소요자금은 은퇴 전 생활자금의 70% 정도라고 한다. ...

한국경제 | 2003.05.19 00:00

홍명보, 푸마와 스폰서 계약

... 세계적인 스포츠용품회사 푸마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푸마 코리아의 김태완 마케팅팀장은 홍명보와 지난 12일 2년 계약에 총 2억4천만원의 현금 및 용품을 지원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푸마는 홍명보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지만 한국선수 최다 A매치 출전기록을 보유한 대스타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특히 푸마는 홍명보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홍명보의 발에 맞추어 특별제작된 `푸마킹 에스엘(King SL)' 축구화를 독일 본사에서 ...

연합뉴스 | 2003.05.19 00:00

[2060 재테크] 30대 : '노후 곳간' 지금부터 채우세요

... 기능이 있는 보장성 보험이나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30대부터 노후대비 시작해야 노후대비는 빠를수록 좋다. 최근 기업들이 퇴직금 제도를 대부분 폐지하는 추세여서 이제는 은퇴할 경우 별다른 수입이 없다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직장인들의 퇴직시기가 평균 53세 정도로 과거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늦어도 30대 중반부터는 노후대비를 시작해야 한다. 급여생활자일 경우 연금상품을 ...

한국경제 | 2003.05.19 00:00

"교복세대 모두 제 손님이죠" .. 기아차 조용국 주임

...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조그만 오토바이에 몸을 실은 채 우스꽝스런 표정으로 지나는 그와 마주치면 한번 더 쳐다보지 않고서는 못 배긴다. "하고자 하면 길이 열린다"는 그는 "세일즈맨을 우습게 보는 사회풍토를 바꾸고,정상에 섰을 때 멋지게 은퇴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여름에는 아예 하복마저 맞출 예정이란다. 검정교복 세대중 옛날 책가방이나 양은 도시락을 보관하고 있으면 꼭 연락 달란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5.16 00:00

[프로농구] FA 스타들 대부분 잔류

... 5년간 더 동양 유니폼을 입게됐다. 특히 연봉이 47.3%나 올라 2억8천만원이 된 김병철은 서장훈(서울 삼성)과 이상민(전주 KCC), 조성원(서울SK) 등 초고액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원주 TG를 챔피언의 자리에 올려 놓은 뒤 은퇴를 고민했던 노장 허재도 비록 연봉은 삭감됐지만 플레잉 코치로 1년 더 팀에 남기로 했다. 또 팀 승리에 큰 몫을 한 양경민과 신종석 등도 우승 프리미엄으로 지난 시즌보다 인상된 연봉으로 다년계약에 성공했다. 울산 모비스의 경우 ...

연합뉴스 | 2003.05.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