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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나브라틸로바, 첫 경기 승리

은퇴 9년만에 복귀한 여자 테니스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46)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호주 여자 하드코트 챔피언 대회 (총상금 17만달러) 복식 첫 경기를 승리했다. 나브라틸로바는 31일(한국시간) 세계 주니어 전 챔피언인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7)와 조를 이뤄 유게니 쿨리코브스카야(러시아)-타티아나 포우체크(벨로루시) 조를 2-1(4-6 6-3 6-1)로 이겼다. 그는 녹슬지 않은 완벽한 백핸드 슬라이스로 고비를 넘기면서 ...

연합뉴스 | 2003.01.01 00:00

[財테크-증권] "투자 목적부터 먼저 따져봐야"

... 그렇다면 펀드투자는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 펀드투자는 4단계의 의사결정를 거쳐야 한다. 1단계는 투자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투자는 계획수립과정에서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무작정 펀드를 고르기 보다는 투자목적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은퇴후 생활자금,자녀 교육자금,주택마련 자금과 같이 투자목적을 먼저 정한뒤 투자기간,최소 목표수익률,부담할 위험수준 등을 결정해야 한다. 두번째 단계는 주식 채권 부동산과 같은 자산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정하는 일이다. 자산구성비율을 ...

한국경제 | 2002.12.31 00:00

홍명보, 31일 미국으로 출국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LA 갤럭시)가 31일 오후4시 3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출국, 본격적인 미국 생활을 시작한다. 가족들과 함께 출국하는 홍명보는 지난달 브라질축구대표팀과의 A매치를 통해 국가대표에서 공식 은퇴한 뒤 LA구단측과 상견례,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 참석, 영원한 리베로 일본판 출판기념회 참석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새해 첫날 LA한인회가 마련한 '로즈퍼레이드'에 얼굴을 비출 홍명보는 1월 한달간 현재 바닥 난 체력을 ...

연합뉴스 | 2002.12.30 00:00

NYT, 2002년 성공한 재계 인사 선정

미국 경제는 올해 기업의 회계부정 추문과 주가폭락에서 잭 웰치 전(前)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의 은퇴후 특전 시비까지 실망스러운 소식들로 점철됐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공담이 전혀 없지 않았다. 뉴욕 타임스는 29일 올해 미국 재계에서 가장 성공한 인사 12명을 선정했다. ▲데이비드 닐먼(제트블루 항공 최고경영자)=유나이티드 항공이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등 항공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닐먼 최고경영자는 제트블루의 기업공개에 성공했을 ...

연합뉴스 | 2002.12.30 00:00

[배구슈퍼리그] 한전, 상무 제압 이변

... 만에 신인선수를 스카우트해 실업팀의 면모를 되찾은 한전은 이날 `넘버 3'로 꼽히는 상무를 꺾는 이변을 연출함으로써 슈퍼리그 첫 4강 진출의 희망을품게 됐다. `젊은피'를 수혈받은 한전의 모습은 과거와 달랐다. 현대캐피탈에서 은퇴했다가 한전으로 복귀한 세터 심은태(5블로킹)와 성균관대 주전 레프트 이병주가 전력에 가세하면서 공수 조직력에 시너지효과가 생긴 듯 단연 활기를 띠었다. 심은태의 다양하고 정확한 토스는 이병희의 이동공격과 한대섭(15점.5블로킹.3서브에이스)의 ...

연합뉴스 | 2002.12.29 00:00

한나라, 對민주 공세 재개

... 정치뉴스'를 선정, 발표하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를 비롯해 현 정권과 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본격 재개했다. 한나라당 대변인단은 10대 정치뉴스가운데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대선 석패'를 1등으로 꼽고 `이 후보의 깨끗한 정계은퇴 및 부패.무능정권에 대한 심판 실패'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2위 뉴스로는 `북한 핵동결 해제'를 꼽고 "김대중.민주당 정권은 북한 핵개발을 3년전에 알고도 쉬쉬하며 퍼주기를 계속, 한반도 핵위기가 재발했다"고 주장하는 등 나머지 9개 ...

연합뉴스 | 2002.12.29 00:00

[다산칼럼]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 .. 柳東吉 <숭실대 교수.경제학>

... 보류한다고 했다. 기대를 모으고 등장한 대통령이 온갖 비리에 연루되고 자식을 감옥에 보내는 그런 모습이 떠올라 그랬겠지만, 깊은 속내는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지 않았을까. 선거에 진 이회창 후보는 정계를 은퇴했다. 아름다운 퇴장이다. 그런가 하면 어느 정치 9단은 당선자를 '낮의 촛불'이라고 극찬했다. 당선된 후에 그런 말 누가 못하는가. 당선자에 대한 예의나 덕담의 수준을 벗어난 것 같고, 품위가 없어 보인다. 민주당은 어떤가. ...

한국경제 | 2002.12.29 00:00

일본축구 A매치 최다출전 이하라 은퇴

일본축구 A매치 최다출장기록을 보유중인 이하라 마사미(35.우라와 레즈)가 선수생활을 접었다. 이하라는 27일 사이타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은퇴를 발표한 뒤 지도자 코스를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98년 프랑스월드컵 때 주장을 맡는 등 수비수로 일본 최다인 123회의 A매치 출장기록을 갖고 있는 이하라는 J리그에서 297경기에 나왔고 95년에는 아시아 올해의선수로 뽑혔다. (사이타마 교도=연합뉴스) jcpark@yna.co.kr

연합뉴스 | 2002.12.28 00:00

권노갑, 조만간 정계 은퇴

동교동계 맏형인 민주당 권노갑 전 최고위원이 조만간 정계를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위원의 한 측근은 26일 "(진승현 게이트 사건과 관련한) 재판 절차가 마무리돼 자연인 상태로 원상회복되면 민주당을 탈당하고,정계를 은퇴할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면 같이 정치를 그만두겠다는 게 권 전 위원의 오랜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2.26 00:00

권노갑 곧 정계은퇴

동교동계 맏형인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이 조만간 정계를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차기 당권 불출마 선언에 이어, 권 전 위원마저 정계은퇴를 선언할 경우 민주당내 최대 계파였던 동교동계의 영향력은 급속히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권 전 위원의 한 측근은 26일 "재판 절차가 마무리돼 자연인 상태로 원상회복되면 민주당을 탈당하고, 정계를 은퇴할 것"이라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임기를마치면 같이 정치를 그만두겠다는 ...

연합뉴스 | 2002.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