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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가 멀다. 이때문에 이들 소규모공동주택을 둘러싼 민원이 잇따르고 품질관리에 대한 입주민들의 고발이 소비자단체마다 줄을 잇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의 경우 지난한햇동안 1백34건의 소비자고발이 접수됐고 올해는 지난5월말현재 이미 작년 전체고발건수를 넘어선 1백40건에 이른다. 서울 YMCA시민중계실의 신종원씨는 "주택 2백만가구건설추진전에는 주택 관련 상담이 연간 수십건에 지나지않았으나 89년부터 급증하기시작,지난해 2백50건,금년엔 이미 1백30여건이 접수됐다"고 ...

한국경제 | 1991.06.27 00:00

... 뛰어들고 있는 점을 악용,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은행들이 도입한 1년이상 장기외채는 지난해 뱅크론(은행차관) 15억달러, 해외채권발행 11억달러 등 모두 26억달러에 달했으나 올해는 이미 39억달러에 달해 작년 수준을 상회했다. 그런데 국내은행들이 올해 도입키로 한 해외자금은 지난해의 2배가 넘는 약 55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내은행들의 장기해외자금입이 러시를 이룸에 따라 지난 15일 중장기 외화대출의 융자재원 조달비율 ...

한국경제 | 1991.06.27 00:00

... 시행령을 고쳐 내년에 세금을 매길때 과세대상에서 구제키로했다. 토초세는 7월초에 국세청에서 과세표준과 세액을 예정통지한다음 납세자는 9월말까지 자진신고하고 11월말까지는 모두 세금을 내야한다. 재무부는 올해 토초세과세대상이 작년에 지가급등지역으로 지정된 1백89개읍면동의 유휴토지로서 땅값이 전국지가상승률보다 1.5배이상 오른 약4만5천필지를 대상으로 하는만큼 예정세액은 2천억원에 달하고 과세유예대상이 절반정도로 추산돼 실제징수액은 1천억원가량일것으로 ...

한국경제 | 1991.06.27 00:00

... 인콰이어리(문의) 내도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상의에 접수된 해외로부터의 무역문의는 모두 4천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우리상품의 수입을 위한 문의는 1천8백70건으로 작년동기 대비 1.1%의 미미한 증가에 그친 반면 우리나라에 자국의 상품을 수출하기 위한 문의는 8백81건을 기록, 31.9%가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우리상품의 수입을 위한 문의가 중동이 3백23건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24.9%가 ...

한국경제 | 1991.06.27 00:00

... 나타났다. 26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노사분규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노사분규 가운데 불법적인 분규 비율은 33.1%(59건)로 지난해의 58.8% 보다 25.7%포인트 분규중시위농성 비율도 7.7%(14건)로 작년의 15.4% 보다 7.7%포인트 각각 줄었다. 노동부는 이처럼 노사분규가 줄어들고 분규양상이 온건.합법화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인것은 정부에서 노사대화 기회를 확대하고 불법.폭력 분규에 대한 강력 조치 원만한 임금교섭 ...

한국경제 | 1991.06.26 00:00

... 국군 최고사령관을 겸직토록 했다. 초안은 특히"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삭제하는 대신"민주주의 확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몽고는 89년 가을부터 90년 봄에 걸친 민주화운동에 따라 인민혁명당 (공산당)의 일당 독재를 포기하고 자유선거를 실시한 바 있다. 몽고는 선거후 작년 가을부터 연립 정권하에서 시장경제 이행을 위한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헌법 개정을 포함한 정치면의 개혁이 다음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6.26 00:00

... 민주당보다 나은 틀로 발전된다면 언제라도 기득권을 포기하겠다"고 말해 당내 비주류측및 일부당직자들 모색하고 있는 신당창당움직임에 대해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그는 특히 "야권통합의 일차적 대상은 어디까지나 신민당"이라며 "작년 통합논 의때보다 민주당의 체제가 확대된 만큼 당대당 통합이 돼야 한다"며 당대당 통합원칙을 거듭 제시. 이총재는 박찬종부총재등 비주류측이 당직사퇴를 선언한것과 관련, "당의 화합을 위해 사퇴철회를 요구하겠다"면서도 "그러나 그들이 ...

한국경제 | 1991.06.26 00:00

...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고가제품의 판매 신장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식품, 빙그레, 한국야쿠르트등 라면제조업체들의 1-6월 판매실적은 2천8백18억원(추정) 으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14.9% 늘어났으나 18%이상을 기록했던 예년의 평균신장률에는 다소 못미치는 수준을 나타냈다. 이같은 라면의 판매증가세 둔화 현상은 최근들어 햄버거 등 패스트 푸드류의 서양식 음식이 점차 뿌리를 내리면서 상대적으로 ...

한국경제 | 1991.06.26 00:00

올들어 5개월동안의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60억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 5월의 작년 동월대비 수출증가율은 22.6%에 달해 작년 6월이후 처음 수입증가세를 앞질러 무역구조가 다소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27일 관세청이 집계한 "91년5월 수출입동향"(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수출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14.6%증가한 2백75억9천9백만달러, 수입은 25.2%늘어난 3백38억8천3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

한국경제 | 1991.06.26 00:00

... 추경안을 임시국회에 제출하면 예결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등 추경안 심의거부를 심각히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신민당은 또 추경안 편성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정부가 석유사업기금의 보전과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을 앞세워 4조1천5백억원 규모의 제2차 추경편성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같이 추경편성이 상례화되면 작년과 올해 두해동안 국가예산을 무려 6차레나 심의하게돼 정부의 파행적인 재정팽창을 국회가 앞장서서 조장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