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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前보좌관에 대출알선 청탁한 기업인 집유

... 권씨에 대해서는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권씨는 2009년 1월 울산의 다른 중견업체 T사 대표로부터 공장신축공사 자금대출과 관련해 금융기관에 300억원 상당의 대출알선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에 권씨는 강씨를 시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전 보좌관 박모씨 등에게 대출알선을 부탁했다. T사는 같은 해 3월과 6월 울산의 경남은행 지점에서 200억원과 10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권씨는 대출알선의 대가로 T사의 고철처리권, 협력업체 등록 등의 사례를 받기로 한 뒤 ...

연합뉴스 | 2012.08.29 00:00

[사설] 한국과 미국, 대통령 선거운동의 다른 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전태일 재단을 방문하려다 노조원 등의 방해로 무산됐다. 전태일 다리를 찾아 동상에 헌화하려던 것도 저지당했다. 사진 속의 박 후보 표정은 침착했지만 낭패감도 읽힌다. 앞서 봉하마을,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과 자택 방문 등으로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는 박 후보 캠프다. 이른바 통합을 위한 광폭행보가 막힌 데 대해 아쉬움이 적지 않을 것 같다. 박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수도권, 2040세대, 중도층을 안아야 한다는 선거전략에서 ...

한국경제 | 2012.08.29 00:00 | 문희수

與 정치쇄신, 권력형비리ㆍ선거제도개혁에 방점

정치쇄신특위 본격가동.."野보다 먼저 검찰개혁안 제시해야" 새누리당 대선기구인 정치쇄신특위(위원장 안대희)가 29일 첫 회의를 갖고 대선 본선을 겨냥해 `정치개혁'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민행복특위가 경제민주화 공약을 생산한다면 정치쇄신특위는 권력형 비리와 부패척결, 선거와 정당개혁 등 정치분야 공약을 총괄하는 성격이어서 상견례를 겸한 이날 첫 회의부터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다. 논의의 폭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지만 정치쇄신위원들은 저축은행 ...

연합뉴스 | 2012.08.29 00:00

금태섭 "많은 사람 안철수와 뜻 함께 하려 해"

...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마 방식에 대해선 주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의 안 원장 사찰의혹 보도와 관련해선 "정치권이나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인 진상규명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쇄신특별위원장으로 새누리당에 합류한 안대희 전 대법관에 대해선 "법조인으로서 존경하는 선배"라며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보수나 진보나 훌륭한 사람들이 가서 잘해주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

한국경제 | 2012.08.29 00:00 | sojung12

대권 앞둔 박근혜 모교 '서강대 스타일' 화제 … 고대와 다른 조용한 응원

'서강대 스타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사진)의 모교인 서강대의 조용한 응원이 오히려 주목받고 있다. 박 후보는 서강대 전자공학과 70학번이다. 별다른 일정이 없는 한 1년에 한 번씩은 빼놓지 않고 학교 행사에 참석할 만큼 모교에 애정을 갖고 있다. 그런 박 후보가 유력 대선 주자로 본격 행보를 시작한 만큼 출신 학교의 응원도 뜨거워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서강대 모습은 다르다. 학교나 동문들이 박 후보에 대한 별도의 지지·후원 ...

한국경제 | 2012.08.29 00:00 | kbk9

[재산공개] MJ 뺀 새누리 평균재산 42억원

민주의 3배 웃돌아..새누리, 상위 10걸 휩쓸어 제19대 국회의원 전원의 재산등록 내역을 살펴보면 정당별로 소속 의원들의 재력이 뚜렷하게 나뉘었다.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 소속 의원들은 상당한 재력을 자랑한 반면, 진보 성향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상대적으로 재산이 적었다. 1인당 평균재산은 새누리당 178억8천만원, 선진통일당 52억원, 민주당 12억5천만원, 통합진보당 1억5천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단순 평균액만 ...

연합뉴스 | 2012.08.29 00:00

박근혜 일정없는 하루…'진정성 보여주기' 고심

국민대통합 측면서 인혁당ㆍ용산참사 유족방문 등 검토할 듯 `정치쇼' 비판 우려해 일부 국민대통합 행보 비공개도 고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9일 공개 외부일정 없이 대선행보 구상에 들어갔다. 박 후보가 지난 20일 후보로 선출된 이후 주말을 빼고 외부일정을 잡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후보 측은 태풍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애초 관련 일정 외에는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유족 등의 반대로 전날 전태일 ...

연합뉴스 | 2012.08.29 00:00

민주 경선주자들 TV토론…정치공방 자제

... 개혁 실패를 놓고 문 후보를 상대로 공세를 펴 눈길을 끌었다. 정 후보는 "참여정부는 검찰의 독립성을 보장해줬는데 개혁에 실패했다"면서 "결과적으로 통제받지 않는 (검찰) 권력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또 안대희 전 대법관의 새누리당행을 비판하면서 "공교롭게도 참여정부 때 승승장구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안 전 대법관에 대해 "인간적으로 의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하면서 "고도의 정치적 중립이 필요한 고위공무원에 대해 퇴임 이후 일정 ...

연합뉴스 | 2012.08.29 00:00

서울시 1조2천억 채무감축 '숫자놀이' 논란

... "실질 감축액은 3천억" 市 "회사 경영상 금융기법 사용…문제 없다"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에 채무 1조2천억원을 감축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한 서울시의회 의원이 '숫자놀이'에 불과하다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소속 김용석(서초4) 시의원은 29일 "시가 발표한 감축액 1조2천억원 중 7천300억원 가량은 SH공사의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사업시기 연기 등으로 자산을 줄여 빚을 갚은 것일뿐 본질적으로 시의 재정상황이 좋아진 ...

연합뉴스 | 2012.08.29 00:00

유기준 "박근혜, 유신시대 피해 관련 입장 표명할 것"

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9일 박근혜 대선후보의 역사관 논란에 대해 "유신시대의 아픔에 대해 박 후보의 얘기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박정희 시대'에는 산업화에 성공했지만 매끄럽지 못한 민주화 과정으로 피해자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부분을 우리 사회가 계속 풀지 못하는 '퀘스쳔마크'로 두는 것도 역사의 비극"이라며 "박 후보가 그런 부분에 대해 언제든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

한국경제 | 2012.08.29 00:00 | sojung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