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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 탐구] 박운서 <데이콤 부회장> .. "현장 중심의 마케팅"

... 부회장은 "5명의 성도로 시작한 교회가 지금은 30여명으로 늘어났다"며 흐뭇해 한다. 그러면서 데이콤 회생의 역할이 주어진 자신과, 힘든 개척교회를 시작한 아내가 어쩌면 이렇게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묘한 일"이라고 말한다. ... 출신학교 = 대구 계성고,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뉴욕대 경제학 석사 주요경력 = 경제기획원 경제조사과장(75년) 대통령 경제비서관(89년) 통상산업부 차관(94년) 한국중공업 사장(96년) LG상사 부회장(99년) 데이콤 부회장(2001년 ...

한국경제 | 2001.09.03 17:34

[대우패망 '秘史'] (16) '대우를 해체하라 (上)'

대우의 기습적인 법정관리는 결국 원천봉쇄됐다. 지난회에서 취재팀이 발굴보도했던 김우중 최후의 승부수 "법정관리"는 그룹내에서조차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실패로 돌아갔다. 정부의 서슬이 퍼랬으니 법정관리를 ... 긴급기사를 날렸다. 재경부를 맡고 있던 임혁 기자(현재 금융부 근무)의 특종이었다. 팩스로 보내온 신청서 대통령에 대한 워크아웃 보고는 이기호 경제수석이 맡았다. 이 수석이 장병주, 정주호 사장의 법정관리 계획을 듣고 "험한 ...

한국경제 | 2001.09.03 17:29

정치판 '빅뱅' 급류탄다 .. '임동원장관 해임안 가결 파장'

... 공동정부의 붕괴를 뜻한다. 자민련의 교섭단체 와해로 시작될 정치권 대변화의 서곡인 것이다. 당장 자민련 출신 장관들이 퇴진할 경우 조기당정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여권 내부의 격변이 예상된다. 게다가 민주당이 소수여당으로 전락,국정운영의 ...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화갑 최고위원은 민주당 대표로 기용돼 정국운영의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통령은 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직접 국민상대의 '설득정치'에 나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고 여권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김영근 ...

한국경제 | 2001.09.03 17:25

만델라와 카스트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왼쪽)이 2일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을 포옹하고 있다. 카스트로 의장은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UN인종차별철폐 회의에 참석한 뒤 돌아가는 길에 만델라 전 대통령을 방문했다. /요하네스버그 AP연합

한국경제 | 2001.09.03 17:25

政資法 위반 처벌 대상범죄에 포함 .. '돈세탁방지법 뭘 담았나'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자금세탁방지법('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이용법'과 '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법')은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정치자금법 위반을 처벌 대상범죄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이 특징이다. 그 대신 금융정보분석원(FIU)은 ... 송영길 의원 등은 "FIU에 계좌추적권을 전면 허용해야 한다"며 여야 합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자금세탁방지법은 대통령 재가와 정부 공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시행된다. ◇ 법안 주요 내용 =마약이나 조직범죄, 불법정치자금 ...

한국경제 | 2001.09.03 17:22

당정 대폭개편 단행될듯

... 경제장관간담회도 취소됐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3일 "해임안 가결로 자민련과의 공조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면서 "이 총리를 포함한 자민련 출신 국무위원들이 사의를 표명하면 수리될것으로 안다"고 말해 총리를 포함한 대폭적인 당정개편이 ... 대통령에게 당무보고를 할 예정이어서 이 보고에서 김 대표가 사의를 표명할 경우 여권 수뇌부에 대한 전면쇄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이번 해임안 사태를 계기로 당정개편을 ...

연합뉴스 | 2001.09.03 17:11

임통일 해임안 가결..2여공조 붕괴

국회는 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나라당이 제출한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을 가결했다. 임 장관 해임건의안은 이날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된 표결에서 투표에 참가한 267명 중 찬성 148, 반대 119표를 얻어 국회 ... 과반수(136표)인 의결 정족수를 넘겨 통과됐다. 표결에서 한나라당과 자민련 의원들은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간 'DJP공조'는 붕괴됐다. 해임안 가결직후 ...

연합뉴스 | 2001.09.03 16:58

이총리 사의표명 시사 안팎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DJP공조'가 사실상 종언을 고하게 되자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가 3일 총리직에서 물러날 뜻을 내비쳤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 추경예산안 처리과정을 지켜본 뒤 ... 본회의장에서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 좌석으로 다가가 잠시동안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자민련 총재와 대통령을 보좌하는 국무총리라는 상반된 입장에 끼어 고민해온 이 총리는 이자리에서 당론을 어기고 표결에 불참키로 한 자신의 ...

연합뉴스 | 2001.09.03 16:51

이총재 "국민위해 협력 용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정부는 대북정책을 재점검하고 스스로 자성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면서 "대통령이 국민을 위한 길에 나서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뒤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이 민생과 경제에 모든 국정의 힘을 쏟길 요구한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 "언론 탄압도 진솔하게 국민의 뜻을 헤아려 ...

연합뉴스 | 2001.09.03 16:48

자민련 각료 사퇴 시사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 해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자민련 출신 각료들의 철수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한동(李漢東) 총리를 비롯한 자민련 소속장관들이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 출신 국무위원들이 금명간 실제로 사의를 표명할 경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수용여부가 주목된다. 이 총리는 3일 오후 해임안 가결직후 "금명간 정치도의에 따라 가장 올바른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총리직 사의를 시사했다. 해외출장 도중 급히 ...

연합뉴스 | 2001.09.03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