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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각개편.. 고이즈미, 아시아 강경노선 고수

...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31일 외상에 아소 다로 총무상을 기용하고 아베 신조 자민당 간사장 대리를 관방장관에 임명하는 제3차 내각개편을 단행했다. 또 집권 자민당 3역 가운데 간사장과 총무회장을 유임시켜 총선에서 압승을 이끈 당 지도부에 대한 신임을 확인했다. ◆아시아 외교 강경노선 고수 개각에서 강경파인 아소 총무상이 신임 외상에 오르고 정부 대변인격인 관방장관에도 초강경파인 아베 간사장 대리가 임명돼 외교정책에서 이들의 목소리가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경제 | 2005.10.31 00:00 | 장경영

노무현 대통령 "내년초 내 진로 밝히겠다"

... 한국의 내일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하며,그때 얘기는 정파적 이해관계나 표를 떠나서 얘기를 진지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29일 당·정·청 고위급 만찬간담회에서 '10·26 재선거' 패배로 인한 열린우리당 지도부 사퇴와 관련,"어려운 때일수록 원칙대로 가야 하며 당이 정치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내각에 포진한 여당 내 '차기 주자'들의 당 복귀 논란과 관련,"이해찬 총리와는 계속해서 일을 하겠다"며 김근태 보건복지·정동영 ...

한국경제 | 2005.10.30 00:00 | 양준영

[사설] (31일자) 정기국회 법안 처리 차질 없어야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 후유증으로 인해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는 등 여권이 심한 분란(紛亂)에 빠져들고 있는 모습이다. 국정운영의 중심축인 여당의 내분과 혼선이 이처럼 증폭되면서 당장 회기 중에 있는 정기국회에서 다급한 민생법안 처리가 뒷전으로 밀려 큰 차질을 빚지 않을까 무척 걱정이다. 국회는 오늘까지 대정부 질문을 끝내고 내일부터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안 및 계류법안 심의에 들어가기로 돼있는 등 그 일정이 몹시 빠듯하다. ...

한국경제 | 2005.10.30 00:00 | 추창근

與 내년초 '슈퍼전대' 벌써 관심 .. 당권+차기대권 '올인승부'

... 차기대권을 한꺼번에 걸고 싸우는 '슈퍼전대'가 될 전망이다. 여권 내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에 복귀,'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지도부가 일괄 사퇴한 가운데 지난 29일 열린 당·정·청 만찬회동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당에서 내각에 와 계신 분들의 경우 전당대회와 관련한 정치적 결정은 당사자들이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해 정·김 장관의 조기 당 복귀 가능성을 ...

한국경제 | 2005.10.30 00:00 | 김인식

산행서 엿보인 노대통령의 심경

... 가결로 청와대 관저에 칩거중이던 지난해 4월과, 북핵사태 악화와 일본의 '독도 도발'로 외교관계가 순탄치 않았던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이날 산행 역시 10.26 재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론 제기에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점에서 이뤄져 노 대통령이 어떤 말을 할지에 온통 관심이 집중됐다. 여당 의원들이 잇단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청와대와 노 대통령 등 '네 탓'으로 돌리면서 당.청 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냉각시킨 것도 ...

연합뉴스 | 2005.10.30 00:00

한 '유비무환' 당쇄신 박차

...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내달 17일로 예정된 당원대표자대회를 통해 혁신안을 확정, 당의 면모를 일신함과 동시에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열린우리당이 재선거 전패 책임론 대두로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모색하는 데 대한 `유비무환격' 대응이라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 한 소장파 의원은 "승리에 안주해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가다가는 두 차례 선거 패배후 가속화되고 있는 여당의 변화 노력과 대비되는 ...

연합뉴스 | 2005.10.30 00:00

여당 내년초 '슈퍼全大' 벌써 관심

... 차기대권을 한꺼번에 걸고 싸우는 '슈퍼전대'가 될 전망이다. 여권 내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인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에 복귀,'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지도부가 일괄 사퇴한 가운데 지난 29일 열린 당·정·청 만찬회동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당에서 내각에 와 계신 분들의 경우 전당대회와 관련한 정치적 결정은 당사자들이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해찬 총리와는 계속해서 ...

한국경제 | 2005.10.30 00:00 | 김인식

[차병석의 '월요전망대'] 국회 예산안 심의 .. 감세논쟁 재연?

10월을 보내고 11월을 맞는 이번 주엔 몇 가지 이슈들의 후유증으로 좀 어수선할 것 같다. 우선 '10·26 재선거'의 후유증이다. 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등 여당이 혼란에 빠져 산적한 현안을 처리해야 할 정기국회가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번 국회에선 △감세논쟁과 연결된 내년 예산안 심의 △8·31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 △삼성 지배구조와 직결된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 개정 등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많다. ...

한국경제 | 2005.10.30 00:00 | 차병석

후진타오 `中경제 배우시오' .. 김정일 `글쎄요'

... 소비시장도 확실하게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만큼은 중국이 북한을 동북4성으로 예속시키려는 `동북공정의 경제버전'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 북한 지도부 내에서는 경제건설 과정에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는 남한과 관계 정상화를 추진 중인 일본도 참여시켜 중국과의 경쟁을 유도한다는 복안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고려대 남성욱 교수는 "후진타오 주석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경제의 ...

연합뉴스 | 2005.10.30 00:00

"이총리와는 계속 일하고 싶다" .. 노대통령 밝혀

노무현 대통령은 '10·26 재선거' 패배로 인한 열린우리당 지도부 사퇴와 관련,"어려운 때일수록 원칙대로 가야 하며 당이 정치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29일 당·정·청 고위급 만찬과 30일 기자간담회를 잇달아 갖고 "당은 그전부터 알아서 하고 있어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개입할 수도 없다"며 여당의 자율적인 판단과 방향 결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내각에 포진한 여당 내 '차기 주자'들의 ...

한국경제 | 2005.10.30 00:00 | 허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