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비난 당보 발간으로 여야간 친일논쟁이 재연되면서 영수회담 가도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민주당 = 안 위원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지도부는 "당의 입장이 아니다"며 안 위원 대신 사과하는 등 긴급 진화에 나섰다. 김중권(金重權) ...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은 "지난번에도 영수회담 직전 `안기부자금 파문'과 민주당 의원 이적을 야기하더니, 이번에도 야당 총재에게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한 것은 회담을 깨기 위해 계산된 발언"이라며 "대통령사과와 ...

연합뉴스 | 2001.08.17 11:00

... 것"이라고 밝혀 모처럼 조성된 여야 대화분위기가 협상을 갖기도 전에 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회의에서 "안 위원의 발언은 파렴치의 극치이자 패륜적 욕설의 나열로 '김대중식 이중정치'의 실체를 드러낸 것"이라며 ...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서울 시국강연회를 강행, 안위원의 발언과 정부여당의 '실정' 사례를 집중 비판했다. 특히 이날 발간된 한나라당 당보는 목포상고 시절 일본군복을 입은 김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하고 김 대통령이 방일당시 일본인 ...

연합뉴스 | 2001.08.17 10:48

평양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축전행사에서 지난 89년에 이어 12년만에 평양을 찾은 임수경씨의 활동은 주목을 끌었다. 16일 오후 5시 45분께 '남북 공동예술공연'이 열린 봉화예술극장. 첫 순서로 남측가수 이정렬씨가 '소낙비' ... 도와주었던 북녘 동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운을 뗐다. 그녀는 "지난해 6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을 (서울)시내 한복판을 걷다가 길가 상점의 텔레비전으로 보며 눈물을 ...

연합뉴스 | 2001.08.17 10:45

대통령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한동 국무총리, 김안제 서울대교수)는 16일 제11차 지방이양추진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건설교통부 소관 공동주택 등에 대한 용도변경허가 등 20개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키로 확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로써 지난 99년8월 발족이후 모두 3백82개의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번에 건교부 소관 공동주택 등에 대한 용도변경 등 허가사무가 종전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던 것을 시군구청장의 ...

한국경제 | 2001.08.17 10:3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7일 낮 청와대에서 한완상(韓完相) 교육부총리를 비롯한 교육인적자원분야 12개 부처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오찬을 함께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정부가 민간부문과 역할분담을 하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면서 "이제 공무원도 세계의 공무원과 경쟁을 해야하는 시대이므로 공무원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1.08.17 10:23

... 박탈하라"고 밝혔다. 그는 "여권이 이 주장에 응하지 않으면 영수회담을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오 총무도 "이번 발언은 개인차원의 발언이 아닌 민주당의 야당과 야당총재에 대한 시각의 일면이 반영된 것"이라며 ... 시국강연회도 유동적(연장실시 가능)"이라고 말했다. 이 총무는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당 총재자격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막말이 없을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앞으로 이런 인신공격이 계속되면 대통령의 "용서받지 못할 ...

한국경제 | 2001.08.17 10:00

자민련 이완구(李完九) 총무는 17일 '한나라당과의 선택적 협력' 문제에 대해 "이번 정기국회부터 국가보안법과 언론사 세무조사에대한 국정조사 증인채택 문제 등을 표결할 때 구체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총무는 이날 오전 MBC ... 덧붙였다. 한편 언론사 세무조사에 관한 국정조사특위의 자민련 몫 위원으로 사실상 내정된 정진석(鄭鎭碩)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언론개혁'언급 이후 작금의 '언론사태'가 진행된 만큼 정치적 동기 유무를 ...

연합뉴스 | 2001.08.17 09:47

정부는 17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제8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열고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NT(나노기술) ET(환경기술) CT(문화기술) 등 5개 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2005년까지 10조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5개 산업이 전체 연구개발(R&D)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29.1%에서 2005년 43.2%로 확대된다. 연도별로는 올해 1조2천8백65억원이 지원되는 것을 시작으로 ...

한국경제 | 2001.08.17 09:35

정부가 17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차세대 성장산업 발전전략 중 '바이오기술(BT)산업 발전전략'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과제에투자를 집중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바이오 집적지'를 만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BT산업 ... 400억원의 바이오 전용펀드가 지난 5월 조성됐다. 하지만 시장 및 투자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데 반해 아직 기술경쟁력이 중국에도 못미치는 세계 14위 수준이고 기초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게 현실이다. ◇비교우위 분야에 집중 = 투자위험이 ...

연합뉴스 | 2001.08.17 09:31

민주당 안동선(安東善) 최고위원은 17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비난하면서 욕설을 한데 대해 "나도 모르게 나온 말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안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으나 이 총재를 ... 것 아니냐. 해명할 필요는 없다. 야당은 우리보고 빨갱이라고 하지 않는가.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이 '사회주의 정책 운운'하는 것이 결국 빨갱이라는 것 아니냐. 야당은 대통령을 색깔론으로 공격하는데 우리라고 못할 ...

연합뉴스 | 2001.08.17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