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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북한과 일본, 러시아가 공동으로 투 자, 모스크바에 설립된 3국간 합작기업이 한국으로 부터 승용차 부품을 들여와 조립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고 이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경우, 각종 한국산 소비재를 들여와 북한으로 보내는 사업도 아울러 계 획하고 있다. 러시아가 51%의 지분을 갖고 있고 일본과 북한이 각각 37%, 12%씩을 투자한 자동차 임대 및 수리전문업체인 로세즈(ROCEZ)는 우선 연간 6백- 1천대의 ...

한국경제 | 1992.09.18 00:00

북한은 러시아에 위치한 합작기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무공에 따르면 북한과 일본, 러시아가 공동으로 투자해 모스크바에 설립한 로세즈(ROCEZ)가 최근 한국으로부터 승용차부품을 들여와 조립생산 하는 공장을 설립하고 이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경우 각종 한국산 소비재를 들여와 북한으로 보내겠다는 계획을 모스크바무역관에 알려왔다. 러시아가 51%의 지분을 갖고있고 일본과 북한이 각각 37%, ...

한국경제 | 1992.09.18 00:00

삼성전자가 물걸레자동세척청소기(모델명VC8500.사진)를 개발,10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18일 이 회사는 먼지흡입과 동시에 물걸레질이 가능하고 걸레질 도중에 물걸레를 자동세척해주는 신형 청소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청소기는 기존 물걸레청소기와는 달리 청소중물걸레를 떼내어 빨필요가 없이 물걸레가 자동세척,탈수되며 1회에 40평을 청소할수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상소비자가격은 27만원.

한국경제 | 1992.09.18 00:00

... 일반의료수가의 일원화방침에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보사부는 18일 전국의 병-의원이 시장-도지사의 인가를 받아 멋대로 진료 비를 받고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사부령으로 일반수가를 중앙통제할 방침이라 고 밝혔다. 실제로 소비자보호원의 조사에 따르면 종합건강진단비용이 10여 만-50여만원으로 큰 격차를 보이고있는 것을 비롯,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초음파진단기의 이용료 특실입원료 치과보철등 일반의료수가들이 지역 및 병-의원에 따라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

한국경제 | 1992.09.18 00:00

서울등 대도시 시민 10명 가운데 6명은 매일 우유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사단법인 한국유가공협회가 서울과 부산등 전국 5대도시에 사는 12-49세의 남녀 1천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음료 소비행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가 어떤 음료를 마셨는가를 알아보는 ''어제음용율''의 경 우 조사대상자의 57%가 우유를 마셨다고 답했으며 다음은 요쿠르트(30%), 주 스(28%) 순으로 나타났다 . 또 ...

한국경제 | 1992.09.18 00:00

... 개각 단행''...노대통령 민자당 떠나 *경제;땅주인들 바짝 긴장...`토초세'' 내년 전국 확대 실시 *사회;그 후의 연기군...`부하-상사 못믿겠다'' 한국일보 *1면;개각 연기...유엔-중국방문 뒤로 *경제;북한,한국 소비재 우회 수입 *사회;경유차 매연단속 너무 `느슨'' 매일경제신문 *1면;남북 연내 타결 추진...청산-투자보장등 6대 경협과제 *산업;종합상사,일본시장 공동개척 착수 *사회;산업재해 예방자금 `태부족''

한국경제 | 1992.09.18 00:00

... 방콕의 오리엔탈호텔이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지역이 31개호텔로 가장 많았으며 북미지역과 아시아지역은 각각 22개호텔이 선정됐다. 12위권만으로는 아시아지역이 6개 호텔로 절반을 차지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필리핀 태국 홍콩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호텔에 비해 국내호텔들의 수준이 낮게 평가되고 있는 것은 정부가 호텔업을 사치 소비성 업종으로 분류해 각종 세금을 과도하게 부과하는등 호텔업의 발전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2.09.18 00:00

... 즉각발효됐다. 그러나 이번 에너지가격 인상에는 일반가계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는 가스및 전력요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의 이같은 공식발표에 앞서 울류카예프 러시아정부 고문단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유가및 석탄가격 인상이 전체 소비자물가에 주는 충격은 25 30%의 물가상승을 동반하는 것이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러시아의 석유가격을 국제수준까지 점차 현실화시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 향후 단계적인 유가인상이 계속될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국경제 | 1992.09.18 00:00

국민적인 절전덕분에 올들어 전력소비 증가세가 과거보다 둔화됐다. 동자부는 17일 올 1월부터 8월까지 전력소비량이 총 7백57억1천만kwH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증가세는 지난 5년간 동기대비 연평균 증가율 13.3%보다 2.4% 포인트나 둔화된 것이다.

한국경제 | 1992.09.17 00:00

... 출고가가 상자당 1만6백원인데도 실제 도매업소에 팔리는 가격은 6천8백 ~7천원선으로 생산원가에 근접하고 있다. 음료업체들은 이밖에도 재고처리를 위해 일부 인기품목에 비인기품목을 끼워파는가 하면 일정량 이상 제품을 사가는 소비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료업계 관계자들은 이와관련,"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력 감소로 업체들이 당초 판매목표의 60~70% 밖에 달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비수기인 가을을 맞았기 ...

한국경제 | 1992.09.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