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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탈산업의 명암] (상) 시장은 무한대..업종/품목 다양

      ... 있다. 한국렌탈 등 렌탈회사들의 성장은 영업대상이 개인들에서 일반 기업체들 로까지 확대되는 것을 뜻할 뿐이다. 렌탈시장은 따로 존재하지도, 규모를 추산할수도 없다. ''사서 쓰는 것보다 빌려서 쓰는게 유리하다''는 식으로 소비개념이 바뀌면 시장은 무한대에 가깝다는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1년에 한두번 쓰는 여행용가방은 빌려쓰는게 경제적이다'' ''어쩌다 한번 사용하는 계측기는 렌탈회사에서 그때그때 빌리는 것이 원가를 절감하는 방법''이라는 등으로 기업체나 ...

      한국경제 | 1994.08.04 00:00

    • 최고 연25% 못박아 83년부터 적용..'이자제한법' 무엇인가

      ... 넘지않는 선에서 대통령령으로 최고금리를 정하도록 해 83년 12월16일 연25%로 최고금리를 결정한 것이다. 83년당시는 회사채수익률이연14.2%(평균)로 80년의 30.1%보다 낮아지는등 금리가 다소나마 안정세를 보였고 소비자물가는 80년초 30%에 육박하던 것이 3.4%로 뚝떨어지는등 경제가 안정을 되찾아가던 시점이었다. 이때문에 이자제한법상의 최고금리를 연25%로 낮춘 것이다. 이자제한법상의 최고금리는 모든 금전거래에 적용된다. 금융기관과 ...

      한국경제 | 1994.08.04 00:00

    • 모유대체식품 저가공급 금지합의

      남양유업,매일유업,파스퇴르분유등 3개사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소비 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주최한 제3차 세계 모유수유 주간기념 세 미나에 앞서 조제분유,고무 젖꼭지,젖병 등 모유대체식품을 무료 또는 낮은 가격으로 병원에 공급하는 것을 중지한다는 합의식을 가졌다.

      한국경제 | 1994.08.03 00:00

    • [그린라운드] (29) 제5부 외국기업..브리티시 텔레콤 (2)

      ... 작성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네덜란드는 올해부터 환경보고서의 작성과 공개를 의무화하고 있다. BT의 환경보고서는 특히 달성해야될 환경경영목표를 구체적으로 수치로 명기하고 이의 달성정도를 평가하고 있다. 예를들어 연간 본사가 소비하는 종이컵이 7천만개인데 이를 5천만개로 줄이겠다는 식이다. BT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종이류를 소비하는 회사다. 영국의 연간 종이 소비량의 1.7%에 해당하는 7만7천 의 종이를 소비하는데 이중 6만2천t은 전화번호부제작에 ...

      한국경제 | 1994.08.03 00:00

    • EU 단일통화에 강한 자신감..유럽외환시장 혼란후 1년

      ... 충족시키면 EMU가 출범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에따라 97년출범도 가능하다는 낙관적인 견해가 나오고 있다. 마스트리히트조약의 EMU가입기준은 인플레및 금리, 환율, 재정정책의 세가지부류로 나눌 수 있다. 인플레의 경우 소비자물가가 가장 낮은 3개회원국의 평균치에서 1.5% 포인트를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금리의 경우는 인플레가 가장 낮은 3개국의 채권금리를 기준으로 2%포인트내에서 안정돼야 한다. 현재 인플레가 가장 안전된 국가들은 프랑스...

      한국경제 | 1994.08.03 00:00

    • [유통면톱] 각백화점들, 추석 '대목잡기'..상품권 판매 등

      ... 이와함께 연중 최대성수기를 맞는 상품권의 판매를 위해 각사가 광고물 제작과 함께 판촉에 돌입했다. 추석특수는 여름휴가철이 끝나는 이달중순부터 기업체들의 단체 선물용 특판시즌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다음달 초순부터는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한 통판도 본격적으로 일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올추석이 지난해보다 열흘 빨라진데다가 여름 무더위의 영향 으로 추석때 가을 의류의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추석대목 매출 신장율을 전년동기대비 20-30% ...

      한국경제 | 1994.08.03 00:00

    • [유통퍼트롤] 미원-럭키, '조미료' 해외광고싸고 '옥신각신'

      한동안 잠잠해진 조미료업체간의 광고문안시비가 최근 럭키의 해외광고를 둘러싸고 다시 재연될 조짐을 보여 관심. 조미료시장의 난기류는 미원이 미국LA지역의 교포소비자들을 상대로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럭키의 "맛그린" 광고활동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보사부 에 시정건의문을 낸데서 비롯. 미원측은 럭키가 이번 해외광고에서 맛그린이 MSG(글루타민산나트륨, 화학조미료)무첨가조미료라는 점을 강조하고 MSG의 잠재적 유해성을 지적했다고 주장. 미원은 ...

      한국경제 | 1994.08.03 00:00

    • 가전, 기상예측생산 강화..전담팀구성/분석토대 생산량조절

      ... 8월이후 장기기상예측을 기초로 생산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금성사는 각제품담당자들이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기상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수집을 강화하고 있다. 이회사는 올여름 에어콘 파동과 같은 품귀현상을 우려, 소비자들이 난방용품을 조기구매할 것으로 전망돼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판단해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소폭 늘린다는 방침이나 기상예측을 바탕으로 생산물량을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올겨울이 지난해보다 다소 추울 것이라는 자체분석을 ...

      한국경제 | 1994.08.03 00:00

    • [사회면톱] 한전, 전력 판매 월간 최고..수요폭증 7월 9천억

      ... 전력예비율이 최저 2.8%까지 떨어지는등 5%내외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한전입장에선 수익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력예비율이 낮다는 것은 발전한 전력을 그만큼 남김없이 팔았다는 의미 이기 때문이다. 또 올여름 전력소비패턴이 상대적으로 값이 비싼 주택용전력소비 급증으로 나타난 것도 한전의 판매수익을 크게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7조5천2백35억원의 전기를 팔아 4천1백94억원의 당기순이익 을 남겼었다. 상공자원부관계자는 ...

      한국경제 | 1994.08.03 00:00

    • 정부, 미국측 자동차시장 추가개방 요구 거부키로

      정부는 관세 특별소비세의 인하및 형식승인 검사항목축소등 제도변경을 통해 자동차시장을 추가개방하라는 미국측 요구를 거부키로 했다. 장석환상공자원부 제1차관보는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측이 우리정부 의 "자동차시장 개방확대계획"에 대해 개방폭이 미흡하다며 문제제기를 해온 것과 관련, "현단계에서는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고려하지않고 있으며 따라서 이 문제로 미국측과 추가협의를 가질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장차관보는 그러나 외제승용차에 대한 ...

      한국경제 | 1994.08.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