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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 진(朴 振) 대변인은 24일 일부 보수시민단체와 북측 기자단간 충돌과 관련, 구두 논평에서 "남은 기간 대회가 무사하고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우리 국민과 관계자는 물론 북한 선수단도 노력해줄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정부 당국의 책임이 크다"며 "인공기 소각과 관련해 대통령의 유감표명까지 있었던 마당에 유사사태 발생을 막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 대처했어야 옳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2003.08.24 00:00

박성현(20.전북도청)이 여자 양궁 예선을 1위로통과했다. 지난 2001년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성현은 24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여자부 개인전 예선에서 70m사거리 72발 합계에서 669점을 기록, 1위로 6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또 이현정(20)과 세계선수권 2관왕 윤미진(20.이상 경희대)이 각각 667점과 653점으로 2,3위에 랭크되는 등 한국이 1∼3위를 휩...

연합뉴스 | 2003.08.24 00:00

한국여자테니스 복식조가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첫 남북 대결에서 낙승했다. 한국의 김연(용인시청)-이안나(전북체육회)조는 24일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1회전에서 한수 위의 기량으로 북한의 황은주-신선애조를 50분 만에 2-0(6-1 6-1)으로 완파했다. 남북한 테니스 자매들의 우정어린 랠리였지만 코트에서는 단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한덕수평양경공업대 선수들로 구성된 북한 복식조는 연식정구에서 테니스로 전...

연합뉴스 | 2003.08.24 00:00

한국남녀배구가 연승 행진을 펼치며 나란히 8강에진출했다. 신춘삼 감독이 이끄는 남자팀은 24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배구 예선라운드 A조 4차전에서 7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이경수(LG화재)의 활약으로 태국을 3-0(25-17 25-20 25-18)으로 완파하고 파죽의 4연승으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행을 확정했다. 왼쪽 발목 부상에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거포 이경수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된 한...

연합뉴스 | 2003.08.24 00:00

한규철(22.경희대)이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수영 첫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했다. 한규철은 24일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접영 200m 예선 2조 경기에서 2분0초57로 조 1위에 오른데 이어 전체 순위에서도 5위를 차지, 예선 성적순으로 8명에게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예선 종합 1위 마츠다 다케시(일본. 1분58초31)에 2초26 뒤졌지만 2위부터는 예선성적이 한규철의 최고기록(1분59초14)에...

연합뉴스 | 2003.08.24 00:00

대한축구협회는 24일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참가하고 있는 북한 선수단에 남북 여자축구대표팀 교환 경기를 비롯한 양측 여자축구 교류를 적극 추진하자는 제의를 전달했다. 정몽준 축구협회장은 이날 여자축구 북한과 프랑스의 예선리그 경기가 벌어진대구시민운동장에서 정정남 북한선수단장을 만나 함께 경기를 관전하면서 이같이 제의했다. 축구협회는 북한선수단에게서 남측의 여자축구 교류 제의를 돌아가서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연합뉴스 | 2003.08.24 00:00

여성으로만 이뤄진 북측 응원단이 '무더위'로 이름난 대구에서 빠듯한 일정의 강행군을 이어가며 '수면부족, 더위, 멀미'의 3중고에시달리고 있다. 응원단은 대구에 도착한 다음날인 20일부터 23일까지 각종 경기장 응원과 개막식, 환영식 등에 참석하느라 오후 9시가 넘어 경기장을 출발, 10시를 넘겨서야 숙소인 대구은행 연수원에 도착하기 일쑤다. 더구나 연수원 식당은 150명 정도가 겨우 식사를 할 수 있어 응원단과 남측 안내요원은 3교대로 식...

연합뉴스 | 2003.08.24 00:00

한국남자축구가 강호 이탈리아에 덜미를 잡혀 8강진출이 좌절됐다. 당초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던 한국은 24일 대구 강변축구장에서 벌어진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축구 예선리그 A조 최종전에서 전반 45분 마르크 기운타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허용, 0-1로 무릎을 꿇었다. 쾌조의 2연승을 달렸던 한국은 이로써 태국, 이탈리아와 같은 예선전적 2승1패를 기록했으나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밀려 탈락했다. A조에서는 아일랜드를 4-0으로 대파한 태...

연합뉴스 | 2003.08.24 00:00

한국 남자배구가 파죽의 4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4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배구 예선라운드 A조 4차전에서 7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이경수(LG화재)의 활약으로 태국을 3-0(25-17 25-20 25-18)으로 완파했다. 여자팀도 캐나다를 3-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또 이날 양궁에서 이창환(21·한국체대)과 박성현(20·전북도청)이 남녀 예선을 1위로 통과하는 등 금메달 싹쓸이를 향한 순조로운 첫걸...

한국경제 | 2003.08.24 00:00

70년대 한국 남자 양궁을 주름잡았던 선수가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변신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탈리아에서 무역업을 하며 남자 양궁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석동은(48)씨. '한국 양궁의 어머니'로 통하는 아버지(99년 작고 석봉근씨) 덕택에 어려서부터양궁을 장난감 삼아 만져왔던 석 감독은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던 73년 당시 국내양궁에서 가장 큰 대회였던 전국종합선수권에서 무려 5관왕에 올랐던 한국 양궁의간판 주자였다. 당시 이...

연합뉴스 | 2003.08.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