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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도덕적 결벽성에서 벗어나야"

열린우리당 김동철(金東喆) 의원이 28일 "한나라당이 원하는 유전의혹 특검법은 들어주면서 정작 국민들이 원하는 사립학교법은 야당이 반대한다고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도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의사담당 원내부대표를 맡고있는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참석, "우리당은 도덕적 결벽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김 의원은 "유전 의혹사건은 이미 검찰이 가혹하리 만큼 철저히 수사를 한 만큼 ...

연합뉴스 | 2005.06.28 00:00

민주.자민, 청와대 오찬 참석 .. 민노는 미정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대표는 29일 청와대에서 예정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초청 여야 지도부 오찬에 참석키로 했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내일 청와대 오찬에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서해교전 3주기 추모식에는 김종인(金鍾仁) 부대표가 대신 참석키로 했다. 자민련 관계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와 김낙성(金洛聖) ...

연합뉴스 | 2005.06.28 00:00

靑 '尹장관 유임' 가닥

청와대가 총기난사 사건으로 빚어진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의 거취 논란에 대해 장고 끝에 유임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8일 저녁 열린우리당 지도부에 이어 29일 낮 여야 지도부를 차례로 청와대로 초청, 국방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데서 이런 기류가 뚜렷하게 감지된다. 청와대측은 "이미 정한 결론을 전제로 여야 지도부를 초청하는 게 아니다"며 윤 장관 거취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고 있지만, 윤 장관이 추진해온 국방개혁 ...

연합뉴스 | 2005.06.28 00:00

노대통령 '윤국방 구하기' 힘드네

... 개선,장병 복무환경 개선,군 사법제도 개선 등 오래된 국방개혁의 과제가 있는데 장관이 한 번 바뀌면 업무파악에만 반년은 걸리고,적임자도 실제 마땅치 않다"는 취지로 윤 장관의 유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28일 저녁 열린우리당의 지도부 13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하면서 설득에 나섰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당이 처한 어려움과 고민을 청와대에 전달하고 당의 뜻을 받아 청와대가 적절한 대응을 해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측은 "윤 장관이 국방개혁에 대한 ...

한국경제 | 2005.06.28 00:00 | 허원순

참여정부 국방개혁 어디까지 왔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9일 여야 지도부 등을 초청해 국방개혁 등 국방현안을 논의할 방침이어서 참여 정부의 국방개혁 작업의 내용과 그 진행 상황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참여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개혁은 크게는 국방개혁 법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그것은 다시 세부적으로 ▲국방부 본부의 문민화 ▲획득ㆍ인력ㆍ인사시스템 구축 ▲군 사법개혁안 마련 등으로 나뉜다. 국방개혁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다음 정부까지 이어질 ...

연합뉴스 | 2005.06.28 00:00

"당정분리 원칙 변함없다" ‥ 노대통령 '당원동지께 드리는 편지'

... 방안이 없지만,금전이나 이권이 걸린 부정은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의 국정운영과 관련,노 대통령은 "행정수도 위헌판결,4개 개혁법안 저지,보궐선거 패배를 거치며 정국의 대세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당정분리 재검토,대통령의 적극적인 역할과 접촉 강화,차기 주자들의 복귀,현 지도부 인책론이 나오지만 이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6.27 00:00 | 허원순

후진타오 조화사회 특강 4개월만에 재조명

... 권력 장악력을 과시하고 한 시대를 이끌어 가는 통치이념과 사상을 재삼 강조함으로써 인민의 이해를 구하려는 중국식 언론플레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 2월 19일 중앙당교에서 성장과 부장(장관)급 당ㆍ정 지도부를 대상으로 `사회주의 조화(和諧)사회' 건설과 관련, 그 의미와 기본 임무, 구체적인 실행방안, 지도력 발휘 등 4개 항에 대해 특강을 했다. 당ㆍ정 지도자들은 중국 헌법상 최고 의결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제3차 전체회의를 ...

연합뉴스 | 2005.06.27 00:00

유시민, 부동산대책 촉구 눈길

... 의심과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집 없는 서민들까지도 금융기관의 급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안해 하는 상황"이라며 "한 두가지 정책과 입법 만으로 수습하기 어려운 국면이어서 당과 원내지도부가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입법부터 시작해 행정적인 권력행사의 방법까지 모든 쓸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하는 이른바 `칵테일요법'을 쓰더라도 지금 단계에서 불을 꺼야 할 ...

연합뉴스 | 2005.06.27 00:00

서해교전 3주기 추모식 29일 거행

... 헌화.분향, 조총 및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추모식에는 예년과는 달리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 민주노동당 김혜경(金惠敬)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포함해 국회의원 3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서해교전 추모식에 여야 지도부를 포함해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앞서 서해교전 음력 기일인 지난 24일 3년전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연평도 ...

연합뉴스 | 2005.06.27 00:00

노대통령 "당정분리 재검토 적절치 않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당정분리 재검토, 대통령의 적극적 역할과 접촉 강화, 긴밀한 당정협의, 이른바 차기 주자들의 복귀, 현 지도부의 인책론에 이르기까지 당의 구심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지만, 근본적 해결방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내달 창간예정인 열린우리당 웹진 '우리진'에 기고한 '당원동지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당 위기 극복 방안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당정분리의 원칙위에 총리를 중심으로 한 당정일체 ...

연합뉴스 | 2005.06.27 00:00